전 노력의 힘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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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내신 챙기는동안 진짜 매번 노력에 쎄게 배신당해왔어서 지난 몇년간 힘들때 동안은 되게 노력에 대해 회의가
컸었어요... 그래도 지금와서 돌아보면 그때 했던 노력들이
비록 내신점수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분명 제 기본기와
피지컬을 견고하게 해주는데 큰 기여를 했을거라 생각해요.
90키로 가까이 불어났던 체중도 두 달 넘게 운동하고 식단
조절하면서 노력하니 이제 어느덧 70 중반에 가까워지고
있고, 수능공부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나는게 느껴져서
요즘 매일이 행복한거같아요...전 재능이랑은 거리가 되게 먼 사람이라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학원에서 똑같은 내용을
배워도 유난히 친구들보다 이해속도가 느렸고, 스포츠나 무예를 배워도 운동감각이 없어서 습득속도도 되게 느린편이
었어요... 근데 재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만 않고
꾸준하게만 하면 어느정도 경지까진 충분히 갈수 있는거
같아요 ㅎㅎ 고등학교 오래달리기때도 항상 꼴찌로 들어왔던 저질체력도 이젠 그래도 1시간에 9키로정도 뛸수있는
체력으로 발전했고, 처참했던 운동신경은 이제 배드민턴 c조 형님들과의 복식에서 1인분정도 하는 수준으로 올라왔으니...
진짜 뭐든간에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언젠간 이룰수 있는거
같아요. 설령 이루지 못하더라도 분명 그 과정에서 배우고
얻어갈수 있는게 있을거고요...열심히 할 필요까지도 없고,
그냥 포기하지만 말고 느려도 꾸준히 묵묵하게 하다보면
언젠간 꼭 보답받을거에요 전 그렇게 믿어요
요즘 다들 되게 싱숭생숭할텐데 화이팅하세용 그동안
해오셨던 노력과 스스로를 믿어봐요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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