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 쪽지

2024-09-04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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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세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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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9평이라 2등급 블랭크는 안 나오지 않을까 싶지만 블랭크가 나와도 놀랍지는 않을 듯 합니다.

수능이었으면 1컷 50 2등급 블랭크였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각 유형/파트별 개념서에 딸린 기본 문제 수준으로 나왔고, 인문지리 파트도 선지 역추론 막지도 않고 딱 떨어지게 내서 헷갈리더라도 역추론 쓰면 답을 무조건 맞히게 되어 있었습니다. 17번 같은 경우는 예전에야 오답률이 높았을텐데, 이제는 뭐 권역별 탑 5 정도 인구는 다 외우고 있는게 기본인지라...ㅎㅎ;;   18번이 아마 그나마 전형적 인문지리 추론 문제인데, XY축 제외= 2차인 것만 바로 체크했으면 못 풀 수가 없습니다. 지역지리는 진짜 충주맨 이후로 교수님들 취향 저격인지 충 많이 내시네요 ㅋㅋ


세지: 어렵습니다. 표본에 따라 다를 듯한데 47~48이 1컷이어야 정상인 시험지입니다. 작수랑 비슷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세지는 이제 자료'해석'에서 변별을 하기보다는 자료 '내용'과 선지'내용'으로 변별하는 기조가 확실해졌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EBS를 공부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5번은 각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일단 한 지표 잡고 나머지 지표를 참고하면서 뚜드려 팼으면 D 제거 되고 나머지를 적도 긋고 특성에 맞게 푸셨어야 합니다. 7번 같은 문제는 관련 내용을 몰랐을 때, 무조건 소거법으로 제외를 해가면서 푸셨어야 합니다. 13번은 남미 수도 종주도시화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은 체크를 하셨을 것이고, 나머지는 워낙 맞는 선지라 소거하고 푸셨을 겁니다. 15번은 미국 덕후면 개땡큐하고 푸셨을 문제지만, 역으로 미국을 대강의 산업 핵심 지역 정도만 아셨다면 처리하기 쉽지 않으셨을 겁니다. 요즘 잘 나가는 도시 vs 망한 도시 구분을 확실하게 해서 디트로이트부터 배제 하고 가셨어야 합니다. 나머지도 불안정한 선지 패스 식으로 넘겼어야 했구요. 19는 이제 아프리카는 무조건 주요 국가 특성과 키워드 싹 다 알아야 한다는 전제를 보여주고(근 3년 간 보인 방식), 19는 그래프만 보고  판단이 쉽지 않기에 1,7 7,1 케이스 빠르게 넣어보고 안 되는 케이스 제거하는 형식으로 푸는게 맞습니다 (TMI: 발문이랑 반대 케이스부터 넣어보는 것을 추천ㅎㅎ). 20번은 어렵게 냈으면 진짜 헬이 되었겠지만(협약 파트 수험생들 공부 잘 안하는거 교수님들 다 알고 계십니다) 무난하게 내서 다행입니다.


9평 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세지 둘 다 여전히 EBS를 공부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rare-황족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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