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1 두 달 남은 중간 점검 노베일기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9155050
올해 2월부터 중간에 한 두 달 공부하다가 번아웃?비슷하게 와서 공부를 안한 것 뺴면
요즘 10시간 이상씩 하고 있고
평균적으로 보면 7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음.
각 과목 상황
국어.
국어는 공부자체를 안했다보니 배경지식이 전혀 없어서 공부를 해도 정보량을 처리 할 수 없는 느낌이 강하고
선지 자체가 정확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알아보기 힘들었고 지금도 어느정도 현재 진행 중.
가령 말을 건내는 어투라고하면 정확히 어떤 걸 말하는지 모르겠다 같다거나
색체 이미지라고하면 어디까지 색체이미지라 봐야하는지 모르겠다. 같은 느낌.
지문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체득해야했을 배경 지식이 없어서
매지문을 볼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과목을 접한다는 느낌이라 막막함.
분명 실력은 늘었다고 느끼지만 9모기준 90점은 받아야 3등급이라 생각하면 그 간극이 너무 크고
지금 국어 위주로 강의를 듣고 읽는 학습중이지만 성적이 어디까지 오를지 아직 감이 안잡힘.
목표는 1등급이었지만 가능할지는 지금은 모르겠음.
시간이 충분하다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움.
남들이 9모가 쉬웠다고 말하지만 전혀 체감을 하지 못했고
그 이유는 학습량 부족이라 늦었더라도 기본부터 해야함.
앞으로 2달 동안 하루 6시간씩 국어를 하면 3등급까진 올라가겠지.
수학.
노베 시발점 뉴런 엔티켓 수1을 했고
문제를 보고 바로 반응하는 식으로 체계적으로 풀 수 있는 상태는 아니고
그냥 끼워맞춰 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3일 전부터 기출 문제를 시간재고 풀면서 조금씩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아가는 중.
엔티켓 풀면서 6 9 수능 기출 문제를 시간을 재고 하루에 1회씩 풀고 있고
어설픈 실력?이라 응용 문제나 식이 길어지면 정리가 안됨.
9모처럼 그냥 계산을 하는 느낌으로 나온다면 괜찮겠지만
난이도가 약간만 올라가도 시간이슈가 생김.
기출을 풀면서 느낀 점은 문제를 보고 내가 풀 수 있을지 없을지 감을 잡는게 중요하단 생각을 하게됨.
개념 확인 문제랑 수능 문제들과의 간극이 너무 크고
또 풀어보면 못 풀 문제들은 아니라 느끼지만 시간이 10~20분씩 걸려서 경험 부족과
혼자 공부하면서 잘못 익힌 오개념들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하는 느낌이 듦.
기출 문제를 풀면 간당간당한 1컷+4점 정도
어처구니 없는 계산 실수를 자주해서 절대적인 시간 단축이 필요함.
수능까지 계속 일정 시간 공들여야 함.
영어.
어느정도 포기하고 억지로 영어단어 외우는 중.
중학교 수준의 영단어도 모르는데 문제를 풀어보려다
안되겠다 싶어서
수능 30일 전까진 영어단어만 외우고
수능 특강 수능 완성만 보고 수능을 칠 생각.
보통 50퍼 정도가 맞는다는 3등급.
6모 수준으로 어려우면 어떨 수 없음.
물리1
9모 집모로 풀어서 50점이 나오긴 했지만
2등급 것이 48점이라 의미가 있나 싶음.
그리고 수능에서 난이도가 높게 나오면 내가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없음.
명확한 개념 아래 문제를 일관되게 푸는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풀면 될 것 같다라는 느낌으로 풀어서 그런지
쉬운 문제라고 나와도 안풀리면 정말 못풀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음.
어설프게 익힌 개념들을 문제마다 적용할 수 있게 해야할 듯.
지금 시험을 친다면 1등급도 3등급도 이상하지 않음.
생명1
9모는 아직 풀지 않았고
남은 기간동안 확실하게 익혀야하는 과목.
유전파트를 나중에 한다는 생각 아래 아직도 기본 개념만 보고 학습이 안됐고
막전위, 근수축 파트 또한 공부했던 것들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음.
그래도 공부를 하면 충분히 뚧어낼 수 있다고 생각함.
한국사
전혀 모름. 이제부터 공부를 해야함.
이거 쓰기 전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함.
올해 공부 시작할 때 평균 7등급이면서
항상 올 1등급을 목표라고 막연히 말했지만
지금까지 오니까 결국 올 1등급은 못 할 것 같고
31422정도는 나올거라 생각함.
수능까지 하루 12시간씩 열심히하고
운에 다라 최대 11311까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걸어봄.
아무튼 나는 할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근데 더프 과탐만 유달리 못보는듯... 이제 공부는 끝났으니 잘때까지 오르비 달린다...
-
사탐 고정1인 사람들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임 체감상 국수보다 변동 더 심한것 같은데
-
이거 왜 휘었냐 8
닭발 시켰는데 계란찜을 안줘서 걍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전자렌지 가능용기라며 시바...
-
[속보] 윤 대통령,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긴밀협력 기대" 3
[속보] 윤 대통령,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긴밀협력 기대"
-
리트에는 헌법적 권력의 공격적 활용이었나 비슷한 느낌 있었던거 같은데
-
이 둘에는 미묘한 관계가 있는데.. 1. 저 둘이가 거하게 펑크날 것 같음 그럼...
-
이세계여행
-
빨간 것도 빨간 거랑 진한 빨간 거 있던데 기준이 있는지
-
독서 쉬운편인가야?
-
헤이즈앨범나옴 0
ㄱㄱ
-
시립대... 21
최고의 선택(낙지 4칸 추합)이자 최악의 선택(아웃풋 별로임)...
-
4시간 뒤에 봐요
-
신기하네ㅋㅋ
-
경쟝자제거하자
-
님들 태어날때부터 35
약한 곳 있나요 전 장이랑 뼈가 너무 약해서 뭐 먹기만 하면 체하고 매운거 먹으면...
-
언매랑 문학이 갑자기 너무 어렵다 진짜 수능 1주일 남기고 왜이러냐...
-
내가 올해 상반기에 정법 질받 글을 종종 올렸었는데 2
오히려 지금 보니까 그 뾰족한 우매함의 봉우린가 존나 그거였네 지금은 감히 정법...
-
오고곡 박치기 3
푸슉
-
겨울방학 때 분당 러셀에서 현강 들어보려고 하는데 보통 시간표나 신청 일정은 수능...
-
언매 6모 2 9모 1 10모 1 김승모 보통 1 근데 이감 79-85사이...
-
30분재고 풀었는데 뒷간 이새기는 다시봐도 인물관계 못잡겠네 ㅋㅋ
-
다들 고3때 과탐 1과목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2학년때 수강해서 개념+5개년...
-
진학사 이용 Tip 12
원서 쓰기 이틀 전이나 하루 전에만 사면 됨 그때부터 실수들 다 들어와서 전까지의...
-
여긴 다 자유로운편인가?? 저번엔 정치얘기도 막 나오던데
-
국어 시간 부족 0
국어 시간 부족한데 ebs 연계 받으면 괜찮을까요?
-
영어 노베 과외 2
중학생 영어 노베 과외가 잡혔는데,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ㅠ 동사 과거형도 잘...
-
안찍고
-
국어 수학은 상관없는데 탐구는 그냥 찍은거 다 맞게 해줘
-
사람 엄청 많은 공대고 경기도에 있는 학교에서 반수하는데 군기잡는다는걸...
-
여자고 체대입시는 아예 안해봤어요ㅠ 그학교에서 쟀을때 제멀이 200m 였고 유연성도...
-
ㅈㄱㄴ
-
강k 몇회에 못풀었었는데 뭐였지
-
03 04가 너무부러워 24
젊어서 부러워 난 틀닥인데
-
분할이유무스엇
-
에이뭔다군이 나까지돌겠어하고안썼는데
-
아무일없는데 평화롭네
-
머함 2
난 노는데
-
내가 올해 입시 잘 모르는 수험생이면 이렇게 할 것 같음 9
올해 수능을 봄 실채점 결과 나오기 전까지 약 3주 정도의 기간이 있음 한 1주일...
-
고2 모고 기준 항상 백분위 97임니다. 이유도 적어줘어엉 이유도 적어줘어엉 이유도...
-
사문 질문 4
파런 밑줄 친 부분이 이해가 안가요 수락한 사람만 연구 대상으로 삼았으니 자발적...
-
생명 사람의유전 3
계속틀리고 시간없고 한데 걍 하나로밀까 ㅅㅂ 2는 나와야하는데 하
-
맞팔 ㄱ 11
ㄱ
-
아씨식중독이면어떡하지 초밥은참치
-
미성년자를 친양자로 ㅡ 입양 청구 인용 필요, (판결을 거침) 마성년자를 일반...
-
제 아이디 입력해주시면 추천해주신 분과 제게 모두 만원권이 증정된다고 합니당 아이디...
-
단 거보단 매운 거 매운 거보단 짠 거
-
차갑고추움 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