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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19패스 phil0413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 1만원권 받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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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챙긴 경우를 잘 못 봄 항상 얼척없게 어렵거나 깔끔하게 쉽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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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 진짜 죽어라 하다가 미적분 진짜 무지성이였는데 김현우 파이널 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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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지
작수 5등급 6모 77점이고 6모 이후 국어 거의 유기했는데 9모 시간남기고 100점입니다 제 실력 아니겠죠??
그리고 사설 특히 독서가 유기적이지도 않고 정보량만 넣는 느낌인데 1주일에 실모 하나정도만 풀고 사설 아예 안해도 될까요?
물론 질문자님이 공부를 했으니 실력이 늘긴 했겠지만 9월 시험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는 것도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수능날에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가장 어려운 시험 난이도에 맞추어 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쉬운 수능 세대인데 1컷 97, 98 시험에서 1등급 받고 방심하다가 수능날 갑자기 어렵게 나온 시험에 당황해서 많이 떨어지는 케이스를 자주 봤습니다.
실전모의고사는 학습보다는 훈련, 즉 내가 시험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낯선 상황과 돌발적인 변수들에 대비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양을 너무 줄이시면 실전감각이 그만큼 무뎌집니다.
작수부터 2등급 지박령이 되어버렸습니다... 백분위 95까지도 받아봤는데 1등급의 벽은 쉽지 않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1등급을 만드는 데에 양치기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는 주 2 3회 실모풀고 나머진 기출 보고있습니다
어떤 과목이든 1등급 언저리에서 벽을 넘는 것이 제일 힘들어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제가 질문자님이 무슨 공부를 했고 시험 문제를 어떻게 풀며 어떤 부분이 제일 취약한지 이런 것을 자세히 알기 전에는 뭐라고 명쾌하게 답변드리기 힘듭니다.
일단은 취약점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무작정 기출해라 실모해라 이런게 답이 되진 않습니다.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원인이 뭔지 진단을 해야지 진통제 받는게 해법이 아니듯이요.
80중반 정도 나오는 시험에서 언매0~1 독,문 평균 2,3개 정도 됩니다. <보기>문제 위주로 틀리고요 시간이 부족하진 않은데 45문제 다 풀면 시간이 딱 끝나거나 문학에서 헷갈린 선지들 고민하다보면 다른 부분에서 충분히 찾아낼 만한 어이없는 실수들을 검토하지 못하고 끝나곤 합니다
일단 언매가 안정적인게 고무적이네요.
문학에서 선지가 헷갈리는것들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만 개선되어도 아마 시험 운영이 훨씬 안정적으로 되고 점수가 많이 오르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문학은 사실 다른거 크게 필요없고 기출문제로 정답 선지를 고르는 자기만의 일관된 기준을 정립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어느부분에 이런 내용이 있었으니까 이게 답이지.. 이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이런 유형의 문제가 나올땐 답의 근거가 되는게 주로 이런거더라.. 가 보일 정도가 되면
시험장에서 자의적인 해석이나 논점 이탈, 지나친 확대해석 등으로 인해 시간을 오래 쓰거나 틀리게 되는 문제가 거의 없어집니다.
한번 이부분을 신경쓰면서 최신 기출들을 다시 복습해 보셔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문하자면 이 시기에 사설 지문의 비중은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본래 파이널에 기출을 계획에 있었고 개인적으로 작년에 시험장에서 연계의 도움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준비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기출과 사설의 애매한 균형을 잘 못 잡겠습니다 ㅠ
아래에도 적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수험생때 이맘때쯤 풀실모를 1주일에 1회
그외에는 아침마다 독서만 3지문씩 풀었는데요.
그 이유는 일단 저는 국어 풀면서 시간이 부족한 적이 없었기에
굳이 80분을 다 쓰면서 연습을 할 필요가 없었고,
사설 문학은 오히려 답 고르는 감각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비문학은 굳이 연계 대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어차피 시험장에서 보는 글이 그렇게 막 정제되고 아름다운 글도 아니고,
그냥 꾸준히 낯선 글을 읽고서 차분히 정보를 정리하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시험때까지 반복하는게 시험 당일 처음 보는 글을 마주할 때 긴장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대신 남는 시간은 수학이나 탐구 등 제가 더 필요로 하는 부분에 투자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제 근본적인 실력 자체를 끌어올리는 공부를 하는 데에는 다소 한계가 있습니다.
고점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서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남은 시간동안 어떻게 해야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을지..
이 부분을 고민하는게 좋겠습니다.
학습 상황을 고려하셔서 필요한 만큼 유동적으로 조절하시면 되는데
저는 그래도 아무리 못해도 1주일에 2~3세트 정도는 푸는게 실전 감각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법대비는 어찌해야할까요
공부할때랑 시험볼때랑 너무 다른거같아요
라고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더군요
문법은 문제풀이를 통해 연습하려고 하기보다는 암기가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쓸데없는게 문법 N제 같습니다.
언매응시자는 시험장에서 택틱을 잘 짜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무조건 문법문제는 국어 시험 맨마지막에 풀어요.
암기를 통해 푸는 영역이다 보니 헷갈린다 = 틀릴 가능성이 높다 인데
여기에 많은 시간을 할당하여 전체적인 시험 페이스를 깨뜨리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문법문제 남겼는데 시간 많이 남았으면 여유롭게 풀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안읽고 바로 답을 내어 풀수 있는 것부터 최대한 빨리 풀고 나머지는 고민하다가 정 안되면.. 그땐 찍기라도 해야겠다는 마인드로 시험을 봅니다.
저는 100점을 받아야겠다는 강박이 없어서..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남은 기간 열공하셔서 목표 꼭 이루시길 바라요~
21 수능 100, 22 수능 99, 올해 9평 원점수 96인데 남은 기간 1주일에 기출 1세트, 실모 1세트 정도 하면 괜찮을까요? 오랜만에 수능이라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21,22 둘 다 시험장에서 시간은 촉박해서 비문학 제일 어려워 보이는 문제 그냥 넘기고 찍다싶이 하고 나왔습니다
기출은 문학 파트만 가볍게 복습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실모의 문학문제들을 풀다보면 선지판단 기준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수능날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그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지문 “나는 밥을 맛있게 먹었다.”
선지 ‘나’가 ‘밥을 기분좋게 먹었’다는 것으로부터, ...
해설 ‘나’가 밥을 먹은 것은 맞지만, ‘맛있게’ 먹은 것이지, ‘기분좋게’ 먹은 것은 아니다.
제생각에는 이런게 너무 많거든요 실모들은..
어떤 느낌인지 아실까요?
저는 이맘때쯤부터 실모는 일요일날 아침부터 시간재고 풀세트 풀때 하나.
그외는 아침마다 독서 3지문만 풀고 나머지는 버리기. 이렇게 했습니다
ebs 대비용으로 사설 문학 좀 보려고 했는데 그냥 내용 눈에 읽히는 정도로만 쓰고 깊게 분석까진 안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4수능 문학 현대시 같은 부분이 많이 어려운데 선지가 길어서 판단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어느 부분에 주목해서 판단하는게 좋을까요?
문학을 안정적으로 잘 풀기 위해서는 긴 선지를 끊어 읽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사실 그런데 말 한마디로 정리가 가능한 부분은 아닌 것 같고, 스스로 기출문제를 복기하면서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워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가령 표현상의 특징에 대해 물어보는 문제를 만났을 때,
내가 우선 그에 해당하는 표현법이 있는지 없는지만 체크하고 다음 선지로 넘어갈 것인지
혹은 그 표현법이 어떤 효과를 갖는지까지 정확히 판단하고 넘어갈 것인지..
기출을 풀면서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자기만의 기준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건 남이 가르쳐주는대로 하다보면 수능날 고배를 마시기 딱 좋아요.
고전시가 말투가 해석이 안 됩니다... 빈출 어휘들은 대략 공부했는데 말투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해석이 안 돼서 완전 엉뚱한 방향으로 풀 때가 많습니다. 국어는 2등급 컷인데 늘 고전시가에서 시간도 너무 많이 쓰고 하나씩 틀려서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대략 공부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제대로 공부한것이 맞는지 한번 되돌아보셔야 합니다.
고전시가는 일반적으로 정형화된 형식과 주제를 따르기 때문에, 해석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은 대부분 사용된 단어를 잘못 이해하는 데서 기인합니다.
문제를 풀때는 잘 모르면 그냥 이런 주제니까 이런 뉘앙스겠거니... 하면서 풀어야겠지만, 학습을 하는 경우에는 모르지 않을 때까지 해야겠죠.
이 시기에 인강을 새로듣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서 인강 교재에 있는 기출 문제들을 ㄱ풀고있는데 이렇게 해서 실력이 늘까 고민입니다 언매는 어느정도 공부방향이 잡혀있는데 독서부분은 읽을때마다 머리에서 튕기고 정리조차 안되는 느낌이에요 ㅠㅠ 문학은 그나마 나았는데 작년부터 어려워진 탓에 탈탈 털리고있습니다 … 연계공부도 하려고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 그냥 수특수완교재만 풀고있어요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할까요? ㅠㅠ 국어공부하는게 무섭기만 합니다 이제
이 시기에 사설 공부를 하다 기출문제로 회귀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는데요,
그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닌데, 편한 공부를 관성적으로 하게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무언가 내가 새로 얻어가기 위해서 집요하게 파고들 수는 있어도
그냥 나한테 익숙하고 잘 아는거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복습..
이렇게 해서는 공부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출문제는 사고 과정을 정립하는 데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만약 과정상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교정하기 위한 가장 좋은 도구가 됩니다.
그런데 그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일단은 머릿속에 맴도는 나만의 생각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언어로 바꾸어 표현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는데
어디가 어떻게 아픈가요? 라는 질문에, 어 모르겠어요.. 그냥 아파요...
이렇게 대답하는 경우, 의사가 그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할 수 있을까요?
먼저 말로 명확하게 표현하여 남에게도 전달할 수 있어야 하겠죠.
아마 지금 질문자분께서는 국어 공부에 대해 그냥 막연한 하나의 덩어리로만 받아들이고 있을 뿐
명확한 언어를 통해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니 갈피가 잡히지 않고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빠져 있지 않은가 싶은데요.
문제는... 이게 하루아침에 해결될 일은 아니란 것이죠.
그렇다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해서 그냥 넘어갈 것이냐 하면..
단순히 양치기해라, 기출풀어라, 무슨 인강 들어라
이것이 해결책으로써 도대체 무슨 가치를 가질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한 루터의 말이 떠오릅니다.
지금까지 국일만 독서문학, 마더텅 독서, 수특수완, 간쓸개 조금, 기출 사설 실모 몇몇개 해왔습니다.
등급은 6모 9모 전부 2등급입니다.
사설은 잘 모르겠는데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문학은 어찌저찌? 잘 해내는데 꼭 독서에서 한 지문당 한 문제씩 틀려요.. 그래서 기출을 꼼꼼히 분석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괜찮다면 기출 분석은 어떤 식으로 해야하나요ㅠ 단순한 오답 체크 정도론 부족한 것 같아서요..! 별로라면 뭘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될까 싶어 남기면, 제가 독서를 대하는 태도는 일단 기본적인 글의 흐름과 내용을 가볍게 이해하며 읽고, 문제를 풀면서 다시 이해하고 재구성해가면서 풀어나가고 있어요. 첫 독해에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할까요? 제 방식에서 보완해야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문학은... 각잡고 기출 본 적이 없어서 마더텅 풀고 있는데, 푸는 건 어렵지 않은데 이것도 피드백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연계 공부도 필요하다는데 저는 여태 연계는 잘 못 느끼고 그냥 그읽그풀로 해왔어서... 어떤 걸 해야 연계에도 도움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예전에 재수학원에 다닐때 한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던 방법인데,
문제를 풀고 나서 채점을 하기 전에 먼저 답을 보지 않고 스스로 채점을 해보면서
이건 이래서 답이고, 저건 저래서 답이 아니다. 하는 근거를 ”글로 적어서“ 설명하는 것이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하고, 보다 명확히 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답지와 비교를 하면 내가 뭘 잘했고, 뭐는 부족했고 하는 걸 금방 파악할 수도 있고,
일단 그냥 단순히 답 맞았는지만 체크하고 넘어갈 때보다 얻어가는 것이 훨씬 많더라구요.
우리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에 어느정도 끼워맞춰서 사고를 하게 되는 경향이 누구나 있잖아요.
답인 걸 알고서 답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랑,
답인 걸 모르고서 내가 답이라고 생각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
양자 간에 분명한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그러고서 국어 실력이 많이 올랐어요.
아마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습관 자체는 지금 점수대에서 크게 바꿔야 할 부분은 없지 않은가 싶은데요.
오 가장 외닿고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피드백 때문에 많이 막막했는데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