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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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책으로 온 사범 대학인데 적응을 몇 년째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허송세월 보내고 싶진 않은데 여기서 졸업을 할 자신이 없어요.
피아노과를 가고 싶은 마음이 크고, 재능은 피아니스트 한 분이 저보고 대체 왜 음대를 가지 않았냐 할 정도는 됩니다 (제 연주 영상 보고 여러 피드백도 같이 해 주셨습니다).
피아노과 입시를 준비하려면 수능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도 되고 (내신 포기하고 정시로 입학해서 내신이 많이 낮아요)
나이가 스물 둘인데 예체능인지라 너무 늦지 않았나 생각도 드네요.
그냥 담배만 존나게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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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거 하세요 다만 꿋꿋하게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