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반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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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고 싶어서 반수를 할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 의지가 부족하기도 하고 성적도 11412로 1등급도 턱걸이가 많아서 애매하기도 해서 포기했네요...
사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의대를 진짜 가고싶었어요.
고등학교 앞에 대학병원이 바로 있었는데 의사분들 가운 입은게 진짜 멋있었거든요.
의대를 가고싶은 이유가 그것만이 아니라 뭐 여러가지 부수적인 게 많긴했죠 돈이랄까 의학공부랄까
그런데 어느순간 깨달았습니다.
사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것을요. 진짜 큰 돈이요.
그래서 요즘에는 도서관가서 저의 눈에 사로잡히는 투자, 경제 책을 잡거나
교수님들이 쓰신 경제관련 저서들 원론 이런거 찾아서 보고있네요.
주식하는거도 5년됐고 좋아하기도 하고요.(600정도 굴리고 있음)
결국 하고 싶은게 뭔지 발견하는게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군대에서 할게 없으면 편입 준비 해볼듯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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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돈이 벌고 싶은게 아니라
합법적 돈 갈취를 하고 싶어요
그건 좀,...
님 대학이면 편입이 의미가 …..
메디컬 편입 말한거긴 해요
탁월한 선택입니다
포기하는거도 선택이더라고요
서울대는 편입 사실상 없어서 투운사랑 어학 맞추시는 것도 괜찮을지도
서강대 상경계이신가요
아니욥!
저도 그래요ㅋㅋㅋ
사실 메디컬이고 계약학과고 나발이고
그냥 돈이 많이 벌고 싶을 뿐..
그래서 사실 수능판에 또 진입할 이유를 찾다가도 못찾겠기도 하겠고 요즘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하여튼 선배님 너무 반갑습니다
셤공하러 로욜라 가면 선배님 찾아봐야겠어요ㅋㅋㅋ흐흐
펴닙
수능 접수하셨는데 걍 안 보시려구용?
도망자에게 갈 자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