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수능박살 [354470] · MS 2010 · 쪽지

2011-01-26 23:06:20
조회수 548

하 슬럼프일때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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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꾸 자신감이 결여 되어 가나봐요 요즘들어서 12월에 다시공부하겠다고 다짐하고
꾸준히해온 이후로 정말 힘든거같아요

친구들이 군대로 다 떠나는데 나는 혼자 남아서 뭐하느냐.. 공부가 막 잘안되고그러니까 그냥인터넷켜서

수만휘를보던, 오르비스를 보던.. 입시성공기 실패기 이런글들만 쳐다보게되고

아 다시도전하는 내자신이 지금뭐하는건가 싶고 내 실력에있어서 수능때올2만 맞아도 좋을것같다고 생각이 들지만 막상 문과에선 올2맞아도 중경외시도 못넣어보고 대학가는건 왜이렇게힘든건가 싶네요

누군가와 깊이 상담하고싶은그런기분..

하지만 주변엔 아무도없다보니원; 나랑같은 처지의사람이있는것도아니고.. 어쩌피 내가 목표한 중앙대도 거의올1을맞아야 간다고하니

그냥 진짜 미친척 올1 맞겠다는 각오로 목표 연고대로 잡아버리고 앞만보고달릴까요?
제 주제에 연고대 목표를 잡으면 다들 현실을 보고말해라.. 그럴까봐..

지금상황에서 내 등급이 몇등급이 중요한게아니라 진짜 올해 공부에 한번미쳐봐서 후회없는 선택을했다고 다짐하고 되던 안되던 연고대는 반드시가고말겠다 라는 큰 목표를세우고 공부를하는것이 슬럼프를
극복할방안일까요? 성공하셨던 오르비분들은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시고 공부하셨는지..
조언좀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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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y · 308386 · 11/01/26 23:15 · MS 2009

    솔직히 슬럼프라는건 핑계에 불과해요 그냥 공부가 하기 싫은거..
    (정말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다르지만요)
    저 같은경우는 목표 대학 사진을 책상 앞에다 붙여두고 공부하기 싫을때마다 봤어요 ㅎㅎ
    그리고 아직은 달릴 시기는 아니에요 ebs나오면 그때부터 달리셔도 되요 지금은 공부하는 습관만 기르세요.
    만점은 힘들지만 1등급은 누구나 다 맞을수 있어요 ㅎㅎ ebs올해도 반영한다니깐 외국어는 달달달 외우세요 반영에 상관없이 영어는 많이 많이 봐주는게 실력이 쑥쑥 오릅니다. 수리도 열심히 풀고 또 푸시구요 수능이라는게 천재만 보는 시험도 아니고 얼마든지 잘 하실수 있어요

  • 2012수능박살 · 354470 · 11/01/26 23:20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식자경 · 295586 · 11/01/27 02:34 · MS 2009

    이건 진짜 어떻게 마음먹어라 이런 글을본다고 해서 해결되는게아니고요
    님 독재 결정인가요?
    독재결정하신거 아니고 재수종합반 가실생각인데 미리공부하시는거라면
    그냥 선행반가세요
    진짜 올2등급이 목표이신걸로보아 3~4등급분인거 같은데
    저도 고3때 3~4등급이여서 아는데요 이건 혼자공부한다고 해도 진짜 놓치는게 많아요
    재종반수업 아무리 쓰레기라도 집중해서 듣다보면 그 막대한 수업량 50%만 소화해도
    흔히말하는 인기강사 수업보다 훨씬 좋아요
    자려다가 오르비들어와봤는데 이글보고 진짜 작년 제생각나서 써봤어요
    저도 작년에 삼수결정되고 주위에 애들은 다군대가서 외로워 죽을거같고 가슴안에 돌덩이하나있는거같고 ㅋㅋㅋㅋ
    근데 지금 시간지나니까 잘살고있네요 ㅋㅋ 목표하던 sky는 못갓지만 ㅋㅋㅋ
    1년 별거아니에요 지나고나면

  • 2012수능박살 · 354470 · 11/01/27 07:40 · MS 2010

    아글쿤요.. 근데 저는 독재를 결정하고 12월부터해와서요..^^;; 학원갈생각은없어요.
    글쿤요 조언감사합니다

  • 빈이당 · 298658 · 11/01/28 14:29 · MS 2009

    저두 ㅠㅠㅠㅠ 이번에 재수하는데 벌써부터 걱정되고 막 그러네요 ㅠㅠ 힘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