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가 곧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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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도 했고, 오히려 수능 공부는 재미있는 걸 보니
대학 공부에 회의감을 많이 느꼈나 봅니다.
훈련소 들어가고, 특기학교에서 공부하면 두어달은 수능 공부를 못하겠어요.. 계급장에 벽돌 두 세개 달기 전까진 적당히 슬슬 기어야겠지요.
꿈보다는 도피와 타협이라지만, 남는 거 없는 군대에서 큰일 한번 저질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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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기 화이팅 하십쇼!
요즘공군가기가 의대가기보다 훨씬 힘들다던데
컷 올라가기 전에 잘 가기로 한 것 같네요
지금도 기능사 자격증 하나와 가산점 만점이면 합격하긴 합니다만..
어디가려고 ㄷㄷ
어딘가 높은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