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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37대 학생회 한아름입니다. 먼저 힘든 수험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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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짠 것 같은데 ㅜㅜ 점점 컷이 올라가는데 왜 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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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댓글 개웃기네 ㅋㅋㅋ 컨텐츠 이름만 들으면 가슴이 웅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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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6칸짜리 하나는 최초합 85명중에 11등(25명뽑음) 딴건 추합 204명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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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다가뺏기 0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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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이상 통계나 경영쪽 쓰고싶은데 궁금함다.. 올해 경대논술은 시간 좀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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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견뎌야해 기다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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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과 미치겠네 1
표본도 덜 찬 거 같고 최초합 끝자락인데 cc가능성도 있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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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자과계 2
최종컷. 654.71 점점 올라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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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적정표본수가 35명이였는데 계속 안들어오니까 30명으로 줄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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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리면 뒤지시던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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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할래용 0
아침먹고 한잔 똥싸고 한잔 점심먹고 한잔 간식먹고 한잔 저녁먹고 한잔 공부하며 한잔 곧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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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배신햇어 이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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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2 역사 암기 6
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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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해오던 국가적 추모 또한 강제적이 아닌 자율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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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학t 0
작년 책 사놓고 다른 쌤 들어서 책 거의 그대론데 작년 강좌 들어도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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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한칸 오르고 경북대 한칸 내리고 충북대 한칸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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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고 100명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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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해주던 학생이 건대식 694점대이고 기회균형전형 지원자격이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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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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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20
이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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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2칸 0
1칸은 걍 돈낭비라고 하던데 2칸은 지를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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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14명 뽑음 5일넘게 실제지원자 중 1등인데 이건 최최최악의 경우로 폭나도 붙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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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이건 뭐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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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록색 젤 뒷자리라 이렇게 된건가..? 진짜 눈물 나네 ㅋㅋㅋㅋ 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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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대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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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4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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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한 왜 이월인원 반영 안한거 같지 지금 34에서 38명 되었어야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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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약 우석약 상지한 지스트 이렇게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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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의심스럽다 3칸 4칸만 뜨다가.. 이새키들 다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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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난잡한거 별로고, 체계적인거 좋아하는데 둘 중에 누가 더 그런 스타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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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뭐냐 0
고대 대다수 과에서 칸수 올랐는데 이거 믿어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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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3떨이면 0
개에바죠? 그럴 일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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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칸인 5,6개과 표본분석해보면 다 제 앞에서 끊김 과가 다 9~11명정도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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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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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악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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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잡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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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어디 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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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원 다니면서 따로 국어공부도 함? 뭐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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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추불은 누가 침공해서 그런거긴 한데 이정도면 쓸만하겠죠? 지방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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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꺼져 미친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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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수 이게 최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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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수 보고 기대햇는데 그냥 표본텅이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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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미련도 안가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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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떴다 0
9:45 업뎃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