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독서를 잘하기 위한 조건 2가지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70781575
수능 국어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해서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진정한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국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여기서는 수능 국어 성적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역량과 이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학습법을 제시합니다.
1. 지문 독해력: 지문을 읽고 내용을 본인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수능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지문을 정확히 읽어내는 독해력입니다. 지문 독해력이 부족하면 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반복적으로 확인하게 되고, 이는 시간 낭비와 정확성 저하로 이어집니다.
독해 수준 점검법: 글을 읽은 뒤 지문을 가리고 주요 내용을 산출해보세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면 독해가 성공적이었다는 뜻입니다. 본인이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꼭 본인의 언어로 설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본인의 언어로 설명이 어렵다면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결국 독해라는 건 기표(텍스트)를 기의로서 해석해낼 수 있는 힘입니다.
2. 개념, 배경지식: 읽은 내용을 지식과 연결할 수 있는 재료
국어도 언어 과목이므로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지문 이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수능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은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모든 지식을 다 아는 것이 아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선별된 배경지식 45개가 있습니다. 이는 꼭 알아야 합니다.
선지 판단과 기출 분석 등 판단력을 높이기 위해 큰 돈과 노력을 쏟지 마세요. 추론력과 논리력은 단 번에 상승하지 않을 뿐더러 정답을 추론하는 과정으로 수능 국어 독서를 접근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합니다. 판단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문의 내용이 무엇을 의도하고 있는지를 더욱 잘 살펴보면 되는 겁니다.
따라서
STEP 1 독해
지문 속 문장을 읽고 머릿속에 내용을 조직화 합니다. -> 한 문장씩 정확히 읽으며 문장의 수식어구와 논리적 연결을 확실하게 '이해'합니다. -> 그 후 다시 문장을 보지 않고 혼자 설명을 하거나 백지에 문장의 의미를 적어봅니다.
STEP 2 배경지식
수능 국어 독서를 공부하면 꼭 알아야 할 45개의 개념을 심도있게 이해하고 암기해야 합니다.
STEP 3 STEP 1에서 계속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이미 맞힌 문제는 더 이상 읽거나 풀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국어 공부를 1시간 동안 했는데 그 시간 동안 푼 모든 문제가 정답이었다면, 그 학생은 사실상 1시간 동안 실력을 쌓는 공부를 하지 않은 셈입니다. 공부는 모르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어야 하며, 그래야만 실력이 향상되고 등급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독해력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매번 이해되지 않은 문장을 노트에 적어두고, 이를 일주일 간격으로 다시 읽으며 머릿속에서 내용을 조직화하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독해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논술과 수능 국어 독서를 위해서 키워야 할 역량과 조건은 딱 2가지가 전부 입니다.
국어 성적이 안 오른다면 이 두 가지 조건 중 무엇이 부족한지 점검하세요.
아래 링크는 무료 독해력 점검 및 피드백 주소 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전히 chat gpt인가요?
-
삼반수 고민 5
언미화생 24 수능 34222 25 6평 11232 25 수능 23232 작년보단...
-
힘들었던 듯요 사설은 그냥 꼬아놓기만 한 거라서
-
철학이든 어문이든 유교든 상관없는데 합격할 수 있을까요 변표 나오고 2점 떨어져서 우울하네요
-
제곧내 사범대 다니시는 분들 2학년 올라갈 때 과 인원 변동 거의 없었어요?
-
아 졸려 1
자면 안 되는ㄴ데
-
현역 지잡대 - 재수 한서삼이긴 했는데 급 고민 중 노베 기적을 꿈꿨으나... 쉽지않더라고요ㅜ
-
고2인데 올해 수능 물1 38(개념 기출& n제 1~2개만 돌림, 실모x) 일단...
-
2028 수능판 되면 탐구 강사 대거 은퇴 확정임? 9
지금은 물화생지 각 과목별로 나름의 1타? 가 자리잡고 있는데, 통합되면 어쨌든...
-
역시 인구백만 통합창원시인가?
-
오카모토 마요 - TOMORROW 가사가 좋아서 늘 플리에 잇어요 정여진 성우 느낌...
-
던져야지
-
ㅇㄷ가는게나음
-
ㅇㅇ
-
국어 현강 0
ㄱㅇㅇvsr강민철 오늘 강민철 현강 대기 충원됏다고 연락왔네요.. ㄱㅇㅇ은 토요일...
-
공부를 안하면 성적이 안 나온다, 나쁘게 살면 사람들이 안 좋아한다, 이런 분명한...
-
걍 인생 여기서 마감하고싶다
-
아가 취침 6
모두잘자
-
아이폰 한국에서 아직까진 불편함
-
그거때문에 주변 찍맞이 ㅈㄴ 많음 난 계산 존나 해서 22번 실수도 못잡았는데
-
진짜 승리자는 4
의치한이고 지랄이고 지방대여도 결과에 만족해서 행복하게 대학생활할 사람들이라는거임...
-
여름에 내가 나온다 했는데 올수에 비슷했다.
-
24통통 100점받고 미적런한 애들이 제일 억울할듯 4
만약 24통통100점인데 25미적3틀했다면….? “백분위 96 2등급.”
-
수능보러 들어가기 전에 원서 쓰면서 이미 대학라인 하나는 바뀌는 느낌 올해는...
-
수업하다가 내가 혼란왔는게, 이문제에 대해 정리해주실분.. 아래 두함수에서 정점이...
-
파데 후 시발점 0
시발점으로 대수(수1) 하고있는데 양이 엄청 많아요(67강 50분씩) 파운데이션이...
-
나온다. 연습해둬라.
-
낙지는 적용 안된거죠…..? 성적이런데 저한테 불리한 변표인가요??
-
창원의 왕이 될테다 13
어느 대학을 가건 그냥 여기 다시 와서 살래 여기 너무 좋다
-
ㅈㄱㄴ
-
귀여운 오르비언은 대체로 남자임
-
올해 나온다. 또 올려줄게
-
잘자요 12
오랜만에일찍자네요 다들잘자요 즐거운크리스마스이브
-
어차피 난 붙었는데 알빠노? 하고 안뺄거같음….
-
수학 선택과목 0
25수능 기준 미적 4점짜리를 못건드려서 기하나 확통으로 넘어갈려 하는데 뭐가...
-
남은 일정은 모자이크
-
있음? 이건 어쩔 수 없는 거임? ㅈㄱㄴ...
-
물으면 바로지금
-
진짜 궁금함시발
-
우리야 좋지 ㅎㅎ
-
누백이 대략 2배씩 된 것 같은데 (예를 들어 고연대 누백이 1.5%->3%) 이게...
-
나머진 그냥 평균 수준인 것 같음요
-
이거 1학년은 서울에서 보내나요 수원에서 보내나요??? 이번에 첨 생겨서 다 모르시려나
-
기체방정식 피부는 노랗다 평균분자운동에너지는 절대온도에 비례 밀도는 알티분의 피엠...
-
뒤에 차 없잖아 븅신아
-
24 11 28임?
-
국어 영어는 대충 괜찮은거같아서 수시 반수하면 과탐 위주로 ㅈㄴ 팔듯 그리고 수학은...
-
무휴반 후기랑 팁 쓰면 보실 분 있을까요?
-
근데 물1화1은 대체 얼마나 쉽게 나왔길래 컷이 그럼? 14
1컷 48 50인데 대체 얼마나 쉬운거임 ? 나 생윤 43점인데 물리했으면 50점...
-
공부에관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칼럼) 오르비 잘몰라서... 정보글 구독같은게있나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