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절대최소 2등급 확보하는 영어 기출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70903057
지금 시작하면 절대 늦지 않습니다. 저도 했습니다.
믿고 꾸준하게 해보세요
※용어정리
절대최소 2등급 - 86~89점을 목표로 하며 상황에 따라 1등급까지도
기대 가능한 점수
1. 정답풀이 하지 않기!!!
기출을 돌리는 경우에 문제풀이에 집착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영어공부를 위해서 백해무익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 풀이가 아닌 자신의 문장
해석력을 확인하기 위한 공부를 수능 전까지 꾸준히
진행해줘야 합니다.
2. 주어동사 구분하기
수능에서는 명령문, 의문문, 도치문을 제외하고는 “주어+동사
+기타 서술어”를 기본으로 하는 문장들입니다. 저는 ‘주어/
동사/등위접속사(Fanboys) 및 문장기호/접속부사 및 관계
사’로 나누어 볼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한 문장을 다 읽고
구분하는 게 아닌 앞에서 부터 읽으면서 바로바로 위와 같이
표시가 가능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반복하다 보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문장이 구분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습이 반복되다 보면
어법문제나 듣기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훈련을 위주로 하면서 듣기공부는 따로 해본적이
없는데도 문제 푸는데 큰 어려움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3. 해석을 하며 부족한 부분 확인하기
위에 색이 칠해진 부분들은 문장에서 뼈대 역할을 해주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살을 붙여가며 읽어가는 연습을 해줘야
하는데 여기서 우리말과는 차이가 존재하는 표현방식이
더러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삽입 과 문장기호(대쉬마크,
콜론, 세미콜론)입니다. 삽입은 중첩효과(at its best,
living by instinct and emotion all the time)를 통해
화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사를 좀 더 정확하게 만들기위해
위해 사용합니다. 그래서 공부하실 때 '조건을 추가
하는 방식'(at its best)과 '동어 변주 방식'(living by
instinct and emotion all the time)을 구분하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정해 두어야 합니다. 문장기호 같은 경우는
대쉬마크: 피사체고정 앵글만 확장/전환 뉘앙스
콜론: 상세화
세미콜론: 한 덩어리(문장)내 편집 점 제공
로 구분해 두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제 생각과 다를 수는 있지만 '문장에서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미리 정리해 정해두시고
익숙해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문제풀이 연구
위의 1~3번 과정을 여러 번 거치고 나면 문장해석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이를 문제풀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ducation, at its best, teaches more than just
knowledge.
‘Education > knowledge’라서 “Education으로 이
문장을 끌어 가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It teaches critical thinking: the ability to stop
and think before acting, to avoid succumbing
to emotional pressures.
thinking 이 acting or emotion보다 우선시 될 수 있게
해주는 ability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러한 thinking을 Education이 만들어
내는(teach)것으로 까지 이어서 생각할 수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This is not thought control. It is the very
reverse: mental liberation. Even the most
advanced intellectual will be imperfect at
this skill. But even imperfect possession of it
______________ of being ‘stimulus-driven’,
constantly reacting to the immediate
environment, the brightest colours or
loudest sounds.
Thinking을 계속 좋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여기서 빈칸의
주어는 “그러나 ’심지어’ 완벽하지 못한 thinking을 소유
하더라도”이기에 thinking이 우리의 삶/행동에 도움을 주는
문장이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뒤에는
이게 관련된 설명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이후
문장을 읽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Being driven by heuristic responses, living by
instinct and emotion all the time, is a very
easy way to live, in many ways: thought is
effortful, especially for the inexperienced.
But emotions are also exhausting, and
short-term reactions may not, in the long
term, be the most beneficial for health and
survival. Just as we reach for burgers for the
sake of convenience, storing up the arterial
fat which may one day kill us, so our reliance
on feelings can do us great harm.
Heuristic responses, instinct, emotion, feeling이
앞에서 언급된 acting, emotion과 하나로 묶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 보면 thinking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빈칸 위에서 문장을 중심으로 정답을 골라야 합니다.
① intensifies people’s danger
② enhances our understanding
③ frees a person from the burden
④ allows us to accept the inevitability
⑤ requires one to have the experience
24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정답을 찾는 게 아닌 오답을
빠르게 소거하는 풀이 방식이 정답에 도달하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장이 thinking을 통해
가능한것이 무엇인가를 묻는 문제인데 빈칸 위에서
stop, avoid하는 ability라는 이야기가 나왔었기에
3~5번은 매우 빠르게 소거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1번을 두고 살짝 고민하였으나 -fy라는 것이 ‘불가능한
것을 강제로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상황’을 표현하는
접미사라서 뒤에 오는 people’s danger가 존재할 수
없는 결과물의 뉘앙스가 되어 버리기에 2번으로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물론 단번에 완성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복과 수정을 거치면서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자신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5. 단어정리
저는 이 문제에서 해석할 수 없었던 단어는 Succumb,
Arterial, Heuristic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낀 단어는
It/This, Critical/Crucial, Reverse/Converse/Inverse/
Diverse로 모두 찾아서 OneNote에 정리해두고 필요할
때 마다 핸드폰으로 보고 있습니다. 잘 생각이 안날 때
마다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스스로 정리해놓은
것들이라서 다시 확인하는데 시간도 그렇게 크게 걸리지
않습니다. 종이에 적어두면 나중에 찾아보기 힘드니
꼭 문명의 힘을 빌려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위에 동의어/반의어 같은 내용은 물어볼 수 있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물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큰일이다 ㄷㄷ
-
일단 반수할 예정입니다 어딜가야 할까요. 집은 서울쪽입니다 강원대를 가면...
-
콘서트 다 실패해서 할인쿠폰 티켓팅하고있어요
-
뉴런이 실전 스킬? 알려주는 강좌 맞음?(잘모름) 인강으로 공부하는 애들은 많이...
-
많이 빡센가요 고등학교 한 반으로 쭉 가는건데
-
ㅋㅋㅋ 10
내 주식 다 음전이네...
-
여기서 새로 들어온다는 외부 신규 표본은 내가 쓰려던 곳과 비슷한 곳, 혹은 약간...
-
사람들 인식은 그대로네... qs나 time 주관이나 arwu나 다 괜찮은 순위 보여주는데.....
-
대학 고민.. 12
인하대 반도체시스템 국민대 미래융합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요??… 국민대는...
-
새해 첫 얼버기 3
예아
-
라고 생각하는 사이 두 번째 글이 완성되었잖아!
-
다들 새해복많이받으시고 같이 복무하는 군인분들 전역의 해가 밝았으니 좀만 더 힘내봅시다!
-
건대 문과->이과 전과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지 보러오세요. 4
제 글만으로는 못 믿으셔서 학교측에서 공개한 자료들입니다. 건국대가 얼마나 전과에...
-
내신도 좋고 수능도 잘 본 수험생을 위한 건가요? 보통 수능 80%, 내신 20%...
-
이제 일어났네 2
흐엉ㅇ
-
교차지원하려는데 공대까지 되는 점수는 아니여서요… 복전을 목표로 들어가려는데...
-
ㅈㄱㄴ
-
현역기준으로 이야기 하는내용이예요 새해부터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을수도있지만...
-
고대 교과우수 쫄려죽겠어요..
-
새복많 0
-
강기원 선생님 미적반 시즌2에는 시대 컨텐츠가 엑셀 2개 플로우 1개 그리고...
-
연대 상경계열 7
응통 경제 강제복전이면 사실상 로스쿨은 포기하고 가야되겠죠?
-
내신 미입력하면 지원자와 비슷한 내신으로 진학사에서 처리하는데 그냥 그걸 본인...
-
나군 안정이고 다군 쓸 곳도 별로 없어서 둘 중 하나 쓰려 하는데 어디 쓰는게 좋을까요
-
一千萬 광화문 愛國시민이 두렵지도 않느냐!
-
킹작권으로 짤렸어요
-
경희대 신소재 2
올해 경희대 정보전자신소재에서 그냥 신소재공학과로 바뀌는걸로 아는데 그냥 이름만...
-
5명중 3등 2
살려줘어ㅓㅓㅓㅓ
-
뱌뱌 6
잘자 . . .
-
파이널콜 0
너만 믿는다.
-
수신,발신 다 떠요
-
은 얼마나 될까
-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동홍 밑으로 과기대가 가지는 장점에 대해 생각을...
-
고대 교과 일반 0
내신 2점 후반이라 교과우수가 불리한데 동일과 진학사 칸수는 교과가 더 높고 등수로...
-
진로 취업 결혼 등등 다 괜찮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방장 취임 완료 1
490명짜리 거대 옾챗방의 지도자가 되었다.
-
인하 아주 광운 0
문과 인아가 더 높음??? 집이 서울이라 고민 ㅠ
-
근데 통화받을 사람이 없어요
-
ㅇㅂㄱ 7
오늘부터 진짜 수능공부 시작
-
어 형은 내신 5등급이라 생기부 입력하면 없어져
-
입결은 화학과가 더 높던데 취업이나 컴공 복전생각하면 뭐가 더 좋나요?
-
24수능 뉴런있는데 그거써도되나
-
그나마 다닐 수 있는 곳이 종로학원 이던데 다녀본 분들? 그리고 송파나 대치 중에서...
-
동생 올해 초5인데 25수능 영어 67나옴ㅋㅋㅋㅋㅋ… (본인 고3모고 3등급 진동) 아 짜증나
-
이게뭔 개꿈이지 0
우진이가 시발점 뉴런사이에 새로 강좌하나 만들어서 그거 ot보는 꿈꿨다 ㅋㅋㅋㅋㅋ...
-
새해에는... 3
성불 좀 하자 시메오네나 그리즈만이나 챔스 하나도 없는게 말이됨?
-
25일에 합격증 제출했는데 아직도 안 나왔어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