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망친 현역 고민좀 들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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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고 평소 모의고사에선 2~4등급 골고루 진동하면서 나오다가 수능날 국어지문에서 미친듯이 긴장해서 문학 다찍으니깐
다른과목에도 영향이 가더라구요 국어 수학을 망치니깐 영어도 듣기 틀려서 69점나오고 탐구는 계산있는과목으로 골랐다가
하나도 안풀려서 망하고 결과적으론 44444가 나왔습니다...
진학사를 보니 평소에는 생각이 없었던 지방거점 국립대도 2칸~3칸이 나오더라구요....부모님은 지거국정도는 붙겠거니 하고 거기서 반수하라는 입장인데 그마저도 못지킬거같습니다...
집이 공부가 가능한 환경도 아니라 집독재도 힘들거같은데
여기서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공시를 치겠다고 말씀드려볼까요?
아니면 한번만 믿고 자취쌩재수를 시켜달라고 부탁드려볼까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막막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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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쌩재수는 뭐지...?
기숙가세요
기숙학원 너무 비싸던데 부모님이 절대 지원을 안해주실거같아서...만약에 해주신다고 하시면 고시원 생각중이었습니다
고시원가면 공부가 될까요 오히려 혼자 있으니 공부 안될것 같은데요 그냥 관리형 독서실 가세요 고시원비랑 맞먹을듯
관리형독서실 근처에 있긴합니당 관리형독서실도 고려해보겠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밤되세용
관리형 독서실은 부담이 적으니까 거기서 시작해보고 공부가 안된다싶으면 독재가세요. 재종이나 기숙은 작성자님한테 안 맞을 것 같아요 ㅠ 독재 관련 질문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저도 비슷하게 재수했었는데 응원합니다. 고등학생 때 나름 성실한 축이었는데도 재수때 다닌 잇올 아니었으면 또 대학 못갔을 거 같네요. 잇올 아니더라도 사설 컨텐츠 구할 수 있고 더프 응시가능한 관리형 학원 추천드립니다. 경쟁하면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자동으로 집중하게 되는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