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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점공 사라지는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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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이미 정해져있는데 내 눈앞에 보이는 숫자에 일희일비한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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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개많이 들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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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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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들어와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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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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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이 너무 높게 잡혔길래 박았는데 ㅋㅋ 치킨이나 먹을걸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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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시 돌아가도 5명뽑는과라 쫄아서 못쓰기 때문에 내가 고심리를 합격하는 평행세계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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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대 소속이면 나중에 취업이라던지 불리할까요? 점수는 농경제 심리급인데 인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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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번째 맞는 수능에서도 내가 ‘생물학적 현역’이라는 사실은 의외로 크나큰 위안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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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실수들이 점공했다고 보는게 맞죠? 제발 그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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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작년에 24136서 22111로 올리느라 ㅈㄴ 애먹었는데... 올해 제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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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시험 채점 누가하나요?? ㅠㅠ 친구랑 바꾸진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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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는 게 제일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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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기준으로 학교 4개월 다닌다고 해봤자 아직 수험생 신분이라서 맘도 안편하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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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건강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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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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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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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 0
한양대 산공 110명쯤 지원했고 점공은 현재 33명으로 너무 적은데 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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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도 아닌데 왜 이제 점공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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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식 644점으로 연경 1칸주던데 0칸스나는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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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담뇨단 저격좀 그만좀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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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대식 500점대가 붙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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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으로 해야함? 개념 설명은 처음임 쎈은 너무 지엽적이라 평가원 기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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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는 ㅈㄴ잔잔하게 그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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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에서 메세지 갔나보네 ㄷㄷ 갑자기 열몇명 늘었음 심지어 실시간으로 한두명씩 더 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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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없지 행정대학원은 있던데... 연고대엔 문과통계도 있고 행정도 있고 계약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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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들어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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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 온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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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보정 별루라고 보기 때문에 괜찬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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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14
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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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군 갑자기 3등씩 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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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언제나옴 0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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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안썼으면 ㅇㅈ인데 진학사로 실지원까지 해놓고 점공은 안들어오는건 보기에 쫄려서 그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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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욕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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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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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 첫째날에 20명 중 8등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4일동안 내 앞 1명 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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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작 이라는 공포영화 ㅈㄴ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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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공개 0
국숭세인아라인 점수공개 한사람은 대부분 성적높은 분들일 확률이 높을까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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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아직도 오르비를 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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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뭐 선택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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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는 최애고 장원영은 장원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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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수가 쫙쫙 밀리네 한강 물 차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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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전후로 할 가능성은 없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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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의 갈 점수 맞고 치대 갈 수도 있다 생각하면 차라리 맘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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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은 신임 0
걍 들으셈...솔직히 노베면 더더욱 들어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되도록이면 현강이 좋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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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식 몇점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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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대체 몇 번째 퍼뜨리는 거야 나 병 좀 그만 걸리고 싶어 현생에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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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시간은 개빡빡한데 18번 이새끼 왜 그땐 5번나왔지 하...... 4페에...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