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학과vs외대 language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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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붙을 것 같은데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이유도 부탁드립니다.
문과는 취업이 걱정이고 외대ai는 시스템이 좀 부실하다는 평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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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하나는 뭐쓰셨나요?
그거까지 말하면 특정될까봐요..
공대 전과각 보실거면 경희대 고려할만하고(건대처럼 마냥 널럴한 전과는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싸리 1전공 AI로 먹고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ai가 과 자체로는 낫긴 하겠죠? 취업할때
그래서 경희는 공대복전을 단서로 달았습니다
Ai는 대학원 가야됨
국제학부는 어떤가요
Language & AI 이중전공으로 졸업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바로는, 프로그래밍에 관한 지식이 많이 필요할 것이고 코딩을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시는게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본 결과 수학은 차치하고서라도 내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서 문법을 배워야 하는데, 그리고 그 문법을 배워서 내가 직접 문제를 풀어야 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면, 혹은 흥미가 없다면 저는 국제학과로 입학하셔서 경희대학교의 다른 전공을 전과를 하시든지, 복수전공을 취득하시든지 (졸업요건으로 외대는 이중/부전공이 필수지만 경희대는 그렇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진로를 차근차근 방향성을 만들어나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Language & AI는 사실 대학원을 가든, 취업을 하든 방향은 정말 상관이 없지만 내가 이 길에 대한 확신 혹은 재미가 없다면 학점을 4년동안 고생해서 다 따버려도 정말 쓸모없는 짓이었다고 느끼게 되어서... 물론 남들보다 코딩에 대한 감은 좀 빠릿하다보니까 취미생활로 프로그램을 짤 수는 있겠죠.. 말씀하신 것에 비해서 시스템은 그래도 그동안 이중전공 위치에 있다가 본전공으로 학과를 따로 설립함으로써 조금은 체계적으로 개선된 것 같아 커리큘럼에 대한 걱정은 줄이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Language & AI 학과에 들어온 이상 동기분들 혹은 선배분들이랑 어떤 프로젝트를 함께 참여할지 고민하고 노션으로 기획하는 행위(?)를 4년 동안 반복해야 학과에서 뽑아먹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고 취업루트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따로 질문 편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두 군데 모두 붙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Language & AI 학과에서 뭘 위주로 배우는지 알 수 있을까요?? 파이썬 위주로 프로젝트를 많이 하나요?
1. 학과에서 추구하는 학습목표는 결국 Chatgpt와 같은 챗봇 모델링을 비롯해서 상품 리뷰데이터를 추출한 다음 감성 분석을 해주는 라벨링 단계 등 자연어처리(NLP)라는 다소 추상적인 분야를 맛보기로 공부해보는 것입니다.
2. 조금 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자동텍스트 처리 및 음성인식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다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단지 이중전공으로만 수강할 수 있었던 학과에서 본전공으로 지망할 수 있는 학부로 개편되면서 커리큘럼 상당부분이 바뀌었지만, 해당 학과에서 배우시는 언어는 주로 파이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데이터베이스에 관한 기초를 쌓는다는 취지로 SQL을 알려주시거나, 통계 개념을 배워보라고 R을 돌리시긴 하겠지만, 학우분들과 프로젝트를 짠다 가정하면 보통 파이썬, 더 나아가서는 자바도 아마 같이 스터디하면서 모델링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Language & AI 학부로 들어오는 작년 신입생들 보면 이공계적인 소양이 뛰어나신 분들이 확실히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미 파이썬 범위 중에서 알고리즘이랑 자료구조까지는 아니더라도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 까지는 떼고 오신 분들이 꽤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래서 제가 입학하는 대로 미리 파이썬을 겨울에 훑고 들어가시면 좋다고 말씀드린 거구요. 아래에서 유튜브 링크 달아주신 분 말씀대로 커리큘럼의 향상이 이루어지기도 했고, 교수님 중에 상당히 젊은 나이의 강사분들이 초청되었기 때문에 (그 중에서 현직자로 일하다 오신 분도 계십니다) 수업 전개가 꼼꼼하게 진행되고 난이도도 어문 위주의 전공으로 구성된 캠퍼스 치고는 높습니다. 물론 제가 처음 이중으로 시작했던 20-21년도까지만 해도 가라로 가르치는 듯한 느낌이 있긴 했는데, 그마저도 코로나 대유행으로 오프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학습성취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던 것뿐이지, 젊으신 분들 스카우트하기 전인 그때도 잘 가르치시는 교수님들이 분명 계셨고, 코딩 잘하는 선배분들도 분명 계셨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원래 공대 쪽을 희망했었다..라고 하시면 나름 흥미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겠지만, 단순히 취업을 목적으로 지망하거나 컴공은 좀 쫄려서 넘어오신 경우에는 조금 힘들 수 있겠습니다. (제가 그 케이스입니다.)
5. 프로젝트는 앞서 잠깐 언급드렸긴 했는데 학교 커리큘럼 자체 내에선 졸업전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언어공학 캡스톤' 이외에는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는 부재할 것이고, 아마 <멋쟁이사자처럼> 같은 코딩 동아리를 따로 들어가셔서 학우분들 혹은 다른 학과 분들이랑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사실 개편된 부분이라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기에 학교 다니시면서 따로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멋사 관련 정보는 likelion_hufs 라는 인스타 아이디로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저는 들어가보진 않았고, 후배분들이 많이 들어가셔서 프로젝트를 하신 거 같더라구요. 여담으로 제가 입회했던 자연어처리학회는 없어진 것 같습니다...)
6. 학과에서 나가는 범위가 어느 정도의 범위인지 감이 안잡힌다 싶으시면 쪽지로 문의하실 경우 작년에 치른 졸업시험 혹은 예전에 풀었던 과제물을 샘플로 보내드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 잘하시고 입학하신 후에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7. 참고로 Language & AI로 입학하시면 먼저 전공으로 인정되는 교양교과목 중에서 '컴퓨팅 사고' /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는 과목을 이수하게 될텐데, 전자는 파이썬, 후자는 자바를 배우는 수업이라 보시면 되고 (둘다 졸업요건인지 택일이 졸업요건인지 저는 모릅니다..저희 때는 선택교양으로 취급되었어서) 파이썬 에디터는 기본적인 파이썬3?로 다루실텐데 VS(비주얼 스튜디오), 파이참(Pycharm), Anaconda spyder같은 코드짜기 용이한 환경 제공 프로그램을 미리 설치해보셔서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수님 중 jupyter notebook이나 google colab으로 수업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긴 한데, 파이썬 코드 짜실 때에는 VS나 Spyder, Pycharm (전문가 말고 커뮤니티판으로 설치)이 더 편리하실 거에요. (물론 구글코랩이 더 편하다는 분들도 있는데, 파일 확장자 자체가 ipynb라 py보다는 범용성이 적습니다. 근데 이건 지금 몰라도 됩니다. 저도 잘 몰라요..) 그냥 다양한 에디팅 툴이 있으니 (인터프리터라고 할 거 같은데..) 한 번씩 돌려보시면서 어떤 환경이 본인한테 맞는지 파악하시면 스터디 할 때도, 실습 참여할 때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8. 졸업시험은 졸업요건을 찾아보니 없어진 거 같은데 명시적으로 공지만 안되었지 있을 수 있으니 학부처에 문의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fsqkbhN_r0
근데 요즘 외대내려치기가 아무리 찬양받는 트렌드여도,
작년 기준으로 경희국제랑은 전혀 안겹쳤는데.........
경희 국제는 위치 때문에 외대 국제학부랑도 안겹치는데...
하물며 AI는 이과인데....
그리고 부실하다는 평은 예전에 수만휘에서 아주-인하대 라인 (본인이 그렇게 말함)에
재학중인 사람이 글 하나 올린게 나중에 AI전문가가 작성한 글이라고 확대해서
외대ai 관련 모든 글에 댓글 달리면서 그게 확대해석된거 같은데
커리가 부실하면 애초에 교육부에서 허가 안내준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뭔소리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경희대 국제학과는 과거부터 특성학과라 입결 높았습니다.
10년전만해도 외대경영보다 오히려 높았고 요즘 떨어진건데 구라를 치시네
국제학부 준비생들도 외대 국제보다는 경희대 국제학과를 훨씬 쳐주는게 팩트입니다
커리어 부실은 오피셜도 아니고 걍 학생 한 명이 커리 대충 훑어보고 말한 게 확대된거긴 함
ai 쪽 가면 전과 안 하고
국제학과 가면 전과 할 듯요
경희대 국제학과 경희대 내에서 알아주는 특성학과입니다.
아웃풋도 좋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최근 취업현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