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도 재능이라 주장하는 건 아무리봐도 의미 없음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71341513
나도 처음에는 노력도 재능이고 모든건 재능이라고 인정했음
근데 그런 나를 보면서 항상 느낀게
내가 상위권만큼 노력을 하기가 싫어서 귀찮아서
노력은 재능이다 생각을 해버리고
그냥 스스로 내가 한 만큼이 최선이다 생각하며
자기위로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였음
뭐 일리가 없는건 아님
공부는 습관인데 재능있는 사람들은 좀 더 습관이 빨리 잡히겠지
나도 솔직히 하루에 막 13시간 씩 하는 애들 보면서 현타 많이 느낌
그런데 수능이 정말로 재능의 영역인 탁월한 노력까지 필요한 시험인가?
메디컬 제외하곤 아니라고 봄.
물론 메디컬이나 의치한약수 갈려면 노력의 재능도 필요하지만 솔직히 우리 모두가 그정도 노리는거 아니잖아.
탁월한 노력은 재능이 맞아
근데 우리가 원하는 대학은 그리 탁월한 노력을 요구하지 않아
재능 있는 사람 좋은 환경에 있던 사람이 더 노력하기 쉬워
근데 자신이 그러지 못했다고 만사를 재능탓하면
바뀌는게 없자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실제로는 비올때 우산도 쓰지 않고 다니는 남자중에 남자지만 오르비에서만큼은...
-
말 들었으면 n수 안했다고ㅋㅋㅋㅋ
-
지문과 문제가 몽땅 엉터리인 04수능 양자역학 지문 실려있네 이러면 신뢰도 자체가 급감하는디요..
-
왜 클릭
-
가끔 쉬운 실모를 푸며 하는 생각이다.
-
느좋<—왤케 짜치지 18
뭔가뭔가임 거부감이 드는 유행어는 처음인디 ㅋㅋ
-
못어울림 사실 만ㄴ나지도 모탐 사실 내가 일반과임 그냥 아싸임
-
나 현여기니까...... 흐으그르를르르르ㅡㅡㅡ아아아아아러르ㅡㅏㅏ아앙
-
진학사 어플라이 전화번호를 바꿔야는데 저기중에서 어디 변경을 눌러야하나요? 그리고...
-
노트북삿당 2
노트북화면이터치가되다니
-
ㅈㄱㄴ 동생은 이제 고1 되고 나는 대학 가서 국어 가르쳐주기로 함 정확한 수준을...
-
생명 N제 추천 4
기출 병행하면서 풀 n제 추천해주세요 아직 다들 준비 중인 거 같던데 3월까지...
-
사탐런 고민 6
25 수능에서 물리 지구 선택해서 각각 백분위 90 98 받았는데 약대나 한의대...
-
행복감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수능 치고 집에서 방방 뛰었는데 대학 이것저것 알아보고...
-
그래서 메가엠디결제하고 유기화학들으러간다 ㅇㅇ
-
맹맹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
-
국내최대하렘커뮤니티
-
그럼난 뭐냐
-
한석원의 4점기출까지 사서 풀려면 공부시간이 많이 확보되어야겠내오..
-
파스타
-
멀하면행복할까 0
음…
-
수능 300일 남음
-
내공 500
-
ㅆㅂ ㅠㅠㅠ
-
뭐가 더 인생에 도움이될까요
-
성적이 사람답게 봤다고는 할 수 있음 뭔가 붕뜨는 거 같으면 ㅈ된거임
-
아가 자야지 8
모두 굿밤
-
고민중임 원래 독재 다녔는데 방학시즌이라 초등학교 동창 중학교 동창이 앞뒤옆대각선...
-
실제 결과 6모 1컷 48 2컷 45 3컷 40 9모 1컷50 3컷 47 만백 93...
-
내계좌의 몇배가들어잇는거야ㅜㅜ그만써
-
국시못봄ㅋㅋㅋ
-
지방메디컬 다니는 사람은 일반과 학생 버러지로 볼거같음... 14
예전에 막 일반과 애들 걸어다니는 짐승으로 볼거같고 천민취급할거같은 이미지가 있었음...
-
25살에 대학 들어감. 메디컬 아니고 그냥 중앙대공대임. N수한거는 아니고 집안...
-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
진짜 너무 긴장되서 글씨가 눈에 안들어오고 옆자리 샤프소리밖에 집중이 안됨....
-
다이소에서 산건 너무 빨리 사라져서 좋은걸 사봐야할거같은데… 어디서사야되지
-
근데 사회적 시선때문에 하질 못하겠어요 ㅠ
-
안녕하세요 20살되는 여학생이고요 올해 정시로 홍대나 잘하면 외대를 갈 것 같아요...
-
나랑 대학 바꿀 분 20
구함뇨
-
ㅇㅈ 6
학교 공사 때문에 급식 안 줘서(방학 야자) 점심 저녁 다 거르고 초코바 하나...
-
현재까지 점공보면 26명 정도 나갈 것 같던데 합격할 수 있을까요? 서성한 라인입니다
-
점메추받습니다 내일 점심때 일어날거임
-
없?? 오늘은좀하자제발
-
일단 제스펙을 말씀드리자면 현역 지거국의대 화1. 6,9,수능 만점 입니다 화학1...
-
칼국수 7
뚝배기
-
넵 그렇습니다
-
김현우쌤 라이브 듣다가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못견딜거 같아서 인강 김범준쌤이나...
-
어떻게 이렇게 일관되게...
오히려 노력의 영역이라 생각해야 바뀔 수 있다고 믿게 되는 듯
ㅇㅇ 그게 훨 이로움
사실이든 아니든 재능의 영역이야 어쩔건데 해버리는.건 패배자 마인드.그럼 왜 삶?
베스트 글 보니 그런 마인드 ㅈㄴ많응
n수할지 결정할때는 고려해봐야해도 당장의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는 아무 의미없는 논쟁
ㄹㅇ
노력도 재능 타는건 맞음.
내가 아무리 발악해도 안 되는건 안 되더라
내 친구 중에 지능이 높다 낮다는 모르겠는데 집중력이 정말 미친 친구가 있음. 걔는 주변에서 소리지르고 공 튕기면서 놀아도 가만히 앉아서 6~7시간을 쭉 하더라. 여기서 벽 느낌
가만히 앉아만 있는것은 노력이라 볼 수 없고
집중까지 해야 노력을 한거라고 봄.
집중은 재능탐
내 논지는 노력도 재능인거 일부 인정
그런데 그런 탁월한노력이 필요한 대학은
메디컬 제외 거의없
탁월한 노력이 필요한 레벨은 정말 극상위권
제가 느낀거는 그 탁월한 노력, 탁월한 재능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다 상대적이라는거에요.
어떤분은 진지하게 연고대 정도는 일반적으로 열심히 하면 커버가 된다고 하고, 어떤분은 인서울 정도는 그렇게 커버가 된다고 하는데 진짜 재능이 부족한 사람 입장에선 그마저도 크나큰 노력과 재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 저런 사고 가진 사람이 연고대를 진심으로 노릴까요?
뭐 경계선 정도의 지능이면 ㅇㅈ이지만 저런 말하는 대다수는 일반인의 지능이에요
저는 인서울 가는것도 재능이 중하위권이면 아무리 노력해도 빡세다고 생각해요. 그 노력하는 과정에서조차 여러 재능적 한계들이 괴롭히거든요.
제 말은 일반인의 재능이라는 것도 너무 범위가 넓은건데 사람들이 단순하게 묶어버린다는거에요. 막말로 정말 재능수준이 딱 대한민국 평균 상위 50프로면 공부해도 건동홍 가기도 빡센게 사실이죠.
제가 수많은 학생들 보면서 느낀 결론이긴한데, 특이한 케이스 말고는 거의다 입시결과는 선천적인 것이 큰거 같아요. 거기서 최선을 다해 노력함으로써 본인 재능범위의 최고점을 노릴뿐이죠.
뭐 각자의 경험 차이겠죠 저는 경계선같이 극단적 경우가 아니면 사실 어느학군지이든 학생의 80%는 후반가면 공부 잘 안하는 걸봤고 진짜 수학 1도 모르던 애가 하루 13시간씩 해서오르는 것도 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