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딸과 쓴 디지털교과서 논문에 "하나 부끄러운 점 없어"
2025-01-17 13:55:41 원문 2025-01-17 13:19 조회수 2,505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71356585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신의 딸이 공동 저자로 올라간 디지털교과서 관련 논문에 대해 양심을 걸고 부끄럽지 않은 논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AI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에서 "저는 장관인 동시에 학자이기도 하다"며 "학자적 양심에 결코 하나도 부끄러운 점이 없는 페이퍼를 썼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총리가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였을 당시 이 부총리의 딸인 이소민 미국 워싱턴주립대 교수,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와 함께 쓴 디지털...
-
24/12/03 23:29 등록 | 원문 2024-12-03 23:27 1 4
[속보] 계엄사령관에 육군 대장 박안수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
-
-
-
-
[속보] 국방부 장관, 전군 비상경계·대비태세 강화 지시
24/12/03 23:13 등록 | 원문 2024-12-03 23:06 0 2
[속보] 국방부 장관, 전군 비상경계·대비태세 강화 지시
-
24/12/03 23:09 등록 | 원문 2024-12-03 23:06 2 1
[속보] 국회 출입문 폐쇄…의원 출입도 막혀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
[속보] 이재명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켜달라…국회 와달라"
24/12/03 22:59 등록 | 원문 2024-12-03 22:58 1 3
[속보] 이재명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켜달라…국회 와달라"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
[속보] 이재명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켜달라…국회 와달라"
24/12/03 22:59 등록 | 원문 2024-12-03 22:58 0 1
[속보] 이재명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켜달라…국회 와달라"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
[속보] 민주당,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로 의원들 긴급소집
24/12/03 22:52 등록 | 원문 2024-12-03 22:50 1 7
[속보] 민주당,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로 의원들 긴급소집
-
[속보] 한동훈 “尹 계엄 선포 잘못된 것...막겠다”
24/12/03 22:52 등록 | 원문 2024-12-03 22:50 8 1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서울여성정치아카데미...
-
"2년 전 약속 지켰다"…온몸에 금칠하고 나타난 야구선수
24/12/03 20:54 등록 | 원문 2024-12-03 18:41 0 2
일본의 한 야구선수가 온몸에 금칠을 한 모습으로 프로야구 시상식장에 나타나 화제를...
-
"아들의 억울한 죽음 밝혀달라" 홍천 사망 일병 부모 호소(종합)
24/12/03 18:35 등록 | 원문 2024-12-03 16:59 9 5
홍천 산악지대서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져…관련자 처벌 촉구 "구조 26분 지연…군,...
-
"당신은 OO세에 죽습니다"…사망일 실시간 확인하는 '죽음의 시계?'
24/12/03 18:20 등록 | 원문 2024-12-03 17:16 1 1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망 날짜를 알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와...
-
유승민 "의대 정시 줄이고 수시의 정시 이월 안하는 것이 의정갈등 마지막 해법"
24/12/03 18:05 등록 | 원문 2024-12-02 09:47 7 1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를 향해 "살릴 수 있었던 환자를 못 살린 문제,...
-
[속보] 법원, 연세대 논술시험 효력 인정…1심 뒤집혀
24/12/03 18:03 등록 | 원문 2024-12-03 17:45 27 12
[서울경제] 법원 "연세대 논술시험, 공정성 중대 훼손 보이지 않아"
이 부총리, AI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서 답변
"교수 대 교수로 제안한 것" 특혜성 논란에 부인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와 함께 쓴 디지털교과서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따님 논문을 우리가 알아보니까 교육 관련 논문은 유일하게 (이걸) 썼다"며 "왜 아빠가 딸한테 전공자도 아닌데 논문을 같이 쓰자고 제안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이 부총리는 "처음에는 (정영식 교수와) 둘이 하다가 글로벌하게 연구를 하자고 해서 영어 능력이나 첨단 기법을 잘 아는 분을 모시자 했는데, 우연히 제 딸 얘기를 하다가 마침 또 (딸이) 하겠다고 해서 3명이서 쓰자고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딸은) 경제학자고 IT전공인데 IT전공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이슈가 헬스나 교육에 적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딸의 스펙을 키워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교수대 교수로 (제안)한 것"이라며 "이미 조교수를 하고 있을 때였다"고 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논문의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백 의원은 "원 데이터는 정 교수가 종단 연구를 해서 확보한 1500명 학생 데이터인데, 이 부총리와 공동으로 한 연구에서는 4분의 1만 뽑아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 더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결론이 추가됐다"며 "무작위로 추출한 데이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좋은 결과를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가능한 첨단 기법으로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게 연구에 있어서 기본"이라며 "횡단 분석은 많은 한계가 있어서 종단 연구와 첨단 기법을 활용해 변수들을 컨트롤 해서 정확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지 결론을 두고 짜깁기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