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1/3 이상을 수능 공부에 쓰는 건 손해같음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71450049
손해가 맞는 것 같음
만약 군대도 안 가고 쌩으로 한 거라면 대학 가서 군휴학 2년 한다 셈치면 ㄹㅇ 20대의 절반을 날리는 건데 좀 슬픔
그렇게 대학 졸업하면 30살인데 그 전에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만 누릴 수 있는 여러가지 권리들을 단지 30대 이후의 취업과 생계에만 써야 한다는 건 솔직히 본인을 너무 학대하는 거라 봄
초등학생 때부터 20년 동안 공부만 하고 살 수는 없잖음… 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맞팔구합니다 10
잡담태그 잘달고 뻘글 많이씁니다
-
한건희랑 하재호가 goat
-
어떻게 친구들보다 막차가 1시간이나 빠르냐? 시발
-
너구나?
-
그런건없다
-
오늘 정말재밌었습니다
-
이화여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이화여대25][필수 활동 4가지]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이화여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이화여대학생,...
-
거의 1년 뒷북이긴 한데 재밋다
-
눈에 ㅈㄴ 튄다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김승리에서 시작해서 정석민으로 끝남
-
여캐 일러 투척 7
-
정법하고싶어정법하고싶어정법하고싶어
-
캬루룽 그림 그렸다 13
채색은 도저히 못해먹겠다
-
10시임 7시간 채우려면 1시까지해야댐 ㅠ
-
미3누 나올때만 해도 몇십년간 사람 되게 좋지 않았나 뭔 계기로 정치병 걸린거? 진짜모름
-
롤할사람 0
롤체할사람
-
미칠거같애
-
오지훈T 특) 8
맨날 시험 난이도가 약간? 어려웠지만 개념 학습이랑 자료 해석만 잘하면 풀 수준이었다고함
-
운전면허 5
따는 데 얼마나 걸려요?
-
전한길 "재판관 4인 사퇴 안 하면 국민들이 헌재 휩쓸 것" 13
▲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에 올라온 부정선거 의혹 주장 영상.ⓒ...
-
보통 공부 관심 없어도 수능 접수할 때는 그냥 조금이라도 아는거 선택하지 않나?
-
클리어!
-
예를들어서 평소 본인 이상형에 부합하지 않은데 (얼굴 많이 보는 눈높음) 어떤...
-
탑 그라가스 가렌 정글 마오카이 미드 갈리오 원딜 미스포춘 시비르 서폿 룰루 유미...
-
맞89 9
은테달고싶네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강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서강대생, 서대...
-
내전할 때마다 나랑 맞밸로 정글 가는 친구가 마스터 찍음 이게 말이 되나
-
플래너 봤는데 윈터수업 인강 다 포함해서 256시간이네요 이전까지 한달에 최고로...
-
계명대 근처 놀거리나 인프라 좋나요? 서울에서만 살다가 대구라는 도시 처음 갈 거...
-
우우우우
-
결핍을 표현하는 중
-
시대인재 강사 나무위키를 읽고 있었는데 왜 김성묵이 두 번 나오는 거지 왜 김성묵이...
-
찐따는 혼자 13
만화카페를 간다
-
화2할건데 생2보다 생1이 재밌어보임 어떡함 나
-
어싸를 합법적으로 미룰 수 있으니 이득
-
인문- 지문 약불 선지 평이 경제/법 지문 약불 선지 약불(1,13 hell) 과학...
-
연건을단,고조원관제 이러잖아 근데 계명 동국이런애들 묶어부르는명칭도있음?
-
나가죽어야겠다
-
올해 계명의 갈 거 같은데 선배나 아니면 동기 있으신가
-
아 베고파… 13
프링글스에 맥주 땡기고 싶네 우우
-
나 대치 처음가서 그 w관에서 본관내려가는길에 있던식당에 치킨마요덮밥만원인거보고...
-
전문항 신규에 6회분 가장 양질의 문제가 69000원이면 나쁜가격은 아닌듯 ㅇㅇ...
-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오요안나 캐스터 건으로 언급 안 하는 거 보면... 1
정말로 보수적으로 봐도 MBC의 노무관리 등에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언급할 만 한데,...
-
내 주위에만 세 쌍 있음 7기 번따 커플인 친구는 아직도 사귐
-
지방 내려오니 혼자 대치 올라가서 삼수하게 생김 ㅋㅋ
-
병약미소녀 1
근데 이제 3대 300치는
메디컬을 가는 것도 ‘난 일단 의대부터 가고 본다’는 마인드라면 전 비추
어느순간 의사가 사명감으로 가는 직업이 아닌 그 외의 물질적인 것을 좇는 직업이 된 것 같음
내가 10년 전만 해도 의사 다큐 보면서 정말 사명감으로 살아가는 분이라고 느꼈지만 요즘 의사들에 대한 인식을 보면 단순 이익집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느껴짐
그치만 물질적인걸 좇는다고 해서 딱히 문제된다는 생각은 아니긴 해요 그만큼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버니깐 인기도 많은거고 의사로써의 본분만 다한다면 굳이 욕먹을 필요가?
또한 고시에 몇년 박더라도 합격하면 사람들이 대단하다 해주듯이 수능도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하면 문제 될 부분이 없다 보이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제 요지 자체는 의사라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의사가 되고자 하는 목적성 자체의 변질이 제게는 그닥 좋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라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고시의 경우에도 붙는다면 몇 년 간 쏟은 노력이 좋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량진 장수생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 봅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도전해서 성공하는 사람이 적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그렇다면 본인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객관화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작정 정해둔 목표를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건 태양을 좇은 이카루스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날개를 펼치기 위해 대학을 가는 것이지 다 태운 날개를 가지고 대학을 가는 것은 아니기에…
초중딩때 공부안했는데
님아 그만
그래서 3수까지가 마지노선이라 보통 얘기하는듯
그 이상은 걍 오기임
대입이 그정도까지 가치가 없다고봄 그 시간에 다른거 하는게 나음
이미 썼으면?ㅋㅋㅋㅋ
이미 3수까지 해버려서 자살하기로 했다
요즘들어 남자 미필삼수도 오르비식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오르비 밖에서 마지노선은 어쩌면 재수까지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