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고민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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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재수했고 아마 중대경영에 갈 것 같은데요
정말 많이 생각해봤는데 저는 사학과에 가서 역사관련된 일을 하고싶어요. ex.역사관련pd,박물관 학예사, 역사 강사, 문화재 관련 등
이번에 재수 실패하면서 정말 많이 생각해봤는데 저는 돈은 좀 못벌고 과정에서 힘들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사람인 것 같더라구요. 뭐 의사 변호사 회계사 대기업.. 이런 직업들은 너무 멋있지만 정말 제가 하고싶은 일은 아니고 이 직업을 하는 과정에서 시련이 생기면 제가 못버틸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오는 시련은 얼마든지 버티고 이겨낼 수 있어요.
현역,재수 내내 서울대 역사학부가 목표였고 올해 22212로 망하고 연대,성대,중대 썼는데 성대 인과계가 폭발한 것 같더라구요..?!!ㅠ
차라리 가군에 한양대 사학과를 써서 다녔으면 삼수생각 안났을 지도..ㅎ (학교 공부가 너무 재밌어서..)
중앙대 경영에 가서 cpa 대기업 취업 이런거 많이 찾아봤는데.. 저는 역사 쪽에 미련이 많이 남고 sky 사학과에 가고싶습니다
삼수 혹은 삼반수 하는게 맞을까요?ㅠ
2406 33311
2409 32411
24수능 23313
2506 31211 (이때 수학 백분위 99 여서 연고사학 됐던걸로 기억..)
2509 22111
25수능 22212(다 높은2)
써놓고 보니까 성적향상은 막상 없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수학 정말 많이 올려서 더프나 이런데서 항상 1등급 맞았는데
뭐 계산 실수도 실력이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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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취업할때 되면 그런마음 싹사라질듯
중대경영에서 사학과 복전하기 아니면 sky목표로 삼반수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같이 해봐요
감사합니다! 파이팅
내게 의미 있고 보람있는 일을 하는 것은 더 없는 행복이죠.
전 다시 대학을 간다면 산림자원학과에 가고 싶습니다. 임업시혐장이나 국립공원 관리하는 일을 하고 싶거든요.
꼭 하고 싶은 일을 평생 기쁜 마음으로 하시길 바라니다.
그쵸..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했다가 후회하는게 하고 싶지 않았던 일 해서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서..ㅎ
성적이 꽤 나오시는 편이기에 삼반수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독재다니셔도 괜찮으실 듯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