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71507777
대학에서 적응을 못해서 공부는 아예 놔버리고 군대까지 겹처 아는 사람은 없는데 성적도 낮고 그렇다고 취업을 한것도 아닌 개백수 인생….
올해 24살인데 지금 다니는 대학 아예 휴학 하거나 중퇴해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은데 도저히 부모님께 말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이 나이 먹고 남들은 다 하고 싶은대로 공부하는데 혼자서 수능볼까 말까 하면서 집안에서 반대하면 어쩌지 걱정하는것도 꼴사납고…
진짜 인생이 너무 지옥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 이상은 못 넘기겠다 80이랑 100은 사람 맞음? 입력은 기계가 대신 해주는 수준인데
-
수학재능없는거 알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확인완료
-
ㅅㅂ
-
라고 철수가 말했고 제 생각은 다르지만 혹시 기테마 들으신분들 있ㅇㅡ신가요?...
-
주작이라고 해줘
-
세로면 나앗을것임 ㄹㅇ
-
벤치마크 2
단어 외우는게::
-
엉덩이가 점점 커짐 11
방안을 꽉채움..
-
왜캐웃기냐
-
오르비분들에 비하면 세발의 피였네요
-
6+7 <--이런거 계산할때 손가락 써서 10의 보수 찾고 계산해야함
-
경북대가 저희 아버지 세대때는 거의 중경외시급 위상이었다는데 문과 기준 10년전과...
-
작년 기테마 수강하신 분들 계실까요 있으면 기테마 수록 지문 난이도는...
-
언매 처음하는데 어느정도로 빡세게 공부해놔야될까요?
-
진짜로.... 그것밖엔 답이 없다
-
인간 벤치마크 0
손은 늙었지만 머리는 쓸만한듯
-
인하vs에리카 3
인하대 자유전공학부 vs 한양대 에리카 인공지능학과 여러분이면 어디 가나요
-
작수 55344입니다. 3월에 독재 들어가는데 들어가기 전에 1주일에 한번쯤은...
-
고1 수학 복습 0
수학 상하 어느정도 복습해야하나요? 노베라서 빨리 끝내고 넘어가고 싶은데 시발점...
-
걍 큰숫자보니까 머리아프내..
-
거의 1초당 1개인데 ㅋㅋㅋㅋㅋㅋㅋ
-
큐브 4일차 4
드뎌 만원벌었다..
-
안되노
-
씁 에휴이
-
더 크게 와닿네 ㄷㄷㄷㄷ
-
지방 사는데 반수때문에 서울에 있으면 69수능 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볼 수 있나요?
-
국어 독서 풀때 8
시간 어느정도 쓰시나요 다들.. 학교특성상 모의고사를 안치는데 올해 정시로 돌려서...
-
나만 또 못찾고 있어
-
제발 주작이라고 해줘
-
사실 선택지는없었다 남은폐기가 저거뿐이라..
-
개빡겜해도 40대 뜨던데;;
-
로그인도안돼
-
ㅇㅈ 30
-
일부러 내가 잘하는 과목 나보다 못할거 같은 선생에게 과외받으면서 내가 선생을...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부산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부산대학생, 부산대...
-
40초반이 최대인듯 10
100은 어케 하는겨...
-
남자 학생분 나이가 선생보다 8살 많으면 하실 것 같음??
-
https://on.soundcloud.com/4iiBzyDXMoj3EaCY6 독학임 ㅇㅅㅇ 평가좀
-
생기면 입결 의대급으로 갈 수 있음? ㅇㅇ?
-
예비1번인데 구구절절 예비1번이라 하면서 하는거보단 걍 합격이라고 말하는게...
-
근데 내년이면 앨범 안낸지 10년ㅋㅋ 아
-
암산테스트 100 10
오르비 1등 가능?
-
ㄹㅇ
-
과외 문의 2
수업 제안 받았을 때 이성인데 거의 30살이시면 함? 어케하심
님 글 다 읽어봤는데요 다시 수능 보세요
도피성수능은 비추해요
도피성은 절대 아니고 최소 2023년부터 쭉 고대하고 있었어요. 군대에서도 비록 보진 못했는데 꾸준히 공부는 했었고요
제가 보기엔 님이 목표가 있어서 수능을 치시려는 것보다는 현재 대학에서 만족과 적응을 못하셔서 수능을 치시려는 걸로 보여서요.
정확히는 둘 다에요. 만족 못한 것도 있고 학창 시절 안나온 죗값을 치르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 목표가 확실하거든요. 저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학교 잘 가는게 최우선 목표에요. 다른건 일단 이거 해결해야 뭐라든 하지 이거 안되면 장담하는데 3040 먹고도 방황하면서 매일매일을 불행하게 살게 확실하거든요
학교 안가면 매일매일을 불행하게 살게 확실하다<이 부분 때문에 더더욱 도피성이라 생각해요.
학교를 통해 뭔가를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게 아니라
학벌에 대한 열등감과 아쉬움 때문에 수능을 치시고 싶은 거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