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662233
동기에 따라, 환경에 따라 사람마다 공부에 임하는 자세는 다를 거임
난 공부에 있어 일정 이상의 지능이면 젤 중요한 것이 간절함이라 생각함
이 사람이 얼마나 그 대학을 혹은 그 성적을 맞고 싶은지에 따라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날 거라 봄
필자는 대학을 매우 가고 싶어 했음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겨우겨우 공부하고 온 날에 부모님 잔소리 듣는 날 진짜 다 때려치거나 죽고 싶을 때마다 한 생각이 '그래도 대학은 가봐야지'임.
오직 이 생각 하나로 2년 이상을 버텼음
'남들이 다 가는 대학, 나도 최소한 가보긴 해야할 거 아니냐 그니까 어떻게든 버티고 다시 펜을 잡자' 대충 이런 거임
그런데 이런 간절함은 강제로 갑자기 만들 수 있는 게 아님
누가 넌 간절함이 부족해 ㅉㅉ 해도 본인이 무언갈 계기로 느껴야 생기는 감정임
그럼 그 말 하려고 이 글 적은 건가요?
그건 아님 ㅇㅇ
그럼에도 그 간절함을 어떻게든 최소라도 방어하는 방법이 있음
바로 간절함이 담긴 글이나 힘들게 공부한 사람들의 수기를 읽는 거임
그 사람이 성공했냐 실패했냐는 중요하지 않음. 충분한 자극을 주느냐가 중요한 거니까
예시글) https://orbi.kr/00019169387
국어강사들 들어와라
이런 글들을 읽으며 빠졌던 간절함을 다시 채우는 거임
이런 글 찾는 시간이 아깝지 않냐고? 글쎄, 간절함이 있을 때 공부하고 없을 때 공부는 천지차이일걸? 그리고 찾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걸림
또한 막연히 알고 있던 진로나 실패했을 때의 경우를 찾아보는 거임
갑자기 위기감 확 들걸
검증된 사람의 글이 아니어도 좋음. 다시 말하지만 자극을 줄 수 있냐 없느냐가 중요한 거임
수험생 때 어떻게 마인드셋을 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몇몇 있길래 적어봄
수능,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임
다들 수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미 과탐(물화)의 쥐똥만한 개념 날먹에 뇌가 절여졌음
-
특목고 출신이었습니다. 예체능 하겠다고 깝치다가 개같이 털리고 2019학년도 수능...
-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
수특 기출만으로 ㄱㄴ??
-
최근에 한 밸런스 게임
-
이여자 찔렀다가 안될거같으면 바로 포기하고 다음여자 노리고
-
ㄱㄱ
-
애인이랑 벚꽃보러 가기 22
언제쯤 이룰 수 있을까 벌써 22살인데..
-
하하
-
ㅇㅇ
-
승급전에 무슨 인도인 형님 만났는데 1000점 찍으라고 패작해줘서 이김
-
제가 탈릅안한 이유는 11
따뜻한 새르비만의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나만의 힐링 포인트
-
또 나만 도태됐지 24
씨발...
-
시대 샐러드는 나도 몇번 먹어봐서 알긴 아는데 한식이 너무 댕기더라; 샐러드/쉐이크...
-
무물보 메타 탑승 15
댓글 없으면 조용히 글삭 후 취침 예정
-
지거국 다닐때는 워낙 시골붕이들 많아서 상관 없었지만 이번에 고대붙어서 상경하는데...
-
그게 왜 음악 관련 릴스냐고.
-
프사 추천받아요 12
넵
-
553 11
1합 원서영역 9등급과 1등급을 넘나드는 사람
-
어떻게든 가면쓰고 행동해서 과생활도 나쁘지 않고 몇 없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괜찮음...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20.png)
읽기 전 추저 진짜 간절한데 세줄요약좀 부탁드립니다...
그래보임
간절함 부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진지하고 좋은 글
맞아 간절해야해..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긴 수험생활을 버티는원동력이 된다는거임
진짜 맞는 말 안 무너지신게 대단하시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좋은 글진짜 저 글은 볼때마다 눈물난다
난 그냥 흘러가는데로 하는게 좋다고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