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의 질이라는건 강의 쉽게 재밌게해주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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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등급 지역둔재도 의대오는 시대라지만
그래도 대충 의대 갈 정도면 어떻게 머리에 정보를 쑤셔넣는지는 다 알만한 애들이고
학부 교육과정에서는 사실 그렇게 차이나지 않음
그냥 학교나 병원수준이 어떻든 간에 머리속에 많이 쑤셔넣는놈이 짱먹는거지
그러나 의학교육의 정수는 교수가 실제로 병원에서 어떤 환자를 보고있고 어떤 술기를 하고 있는지에 따라 확연하게 갈림.
의학교육은 현장과 맞닿아있으며 실제로 교수들이 하고있지 않는 의료를 가르치는것은 죽은교육이며 경쟁력이 없음
실제로 모병원에서 교수들이 어떤 진료를 하고있는가
이것이 의학교육의 본질임
이미 의대교수들 대거 이동이 끝나가는 상황이고
본인 학교가 의대교수 충원은 커녕 다 빠져나간 상태다 싶으면
그냥 빨리 졸업하고 로컬나와서 배워라
그 모병원에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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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좀 봐줘요 슨상님
그래서 저도 추후 수련받는다면 빅5로 갈겁니다. 지방 의국들은 이미 박살이 났습니다. 복귀 안할 전공의들이 한트럭이라 복귀 하면 한달에 당직 20일씩 서야 할 판인데다가 교수들이 사라져서 수련 자격을 잃은 의국도 한가득 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