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순응하자 [425198] · MS 2012 · 쪽지

2015-12-22 21:42:27
조회수 950

곧 군대가는 사람인데 인간관계에 회의감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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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면서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이란 말이 요즘 많이 와닿네요..
중학교때 친구들은 학교 다닐땐 무난하게 잘지냈던거 같은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같이 노는정도에 그쳤을뿐 마음을 터놓거나 그런사이는 아니였네요.. 그래서 그런지 졸업하고나서 연락 하나둘씩 끊기게되고..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정말 마음에 맞는 친구가 한명도 없더라고요.. 왕따 이런건 아니였지만 정붙일만한 애들이 없었다고해야되나요?.. 학교에서만 친구고 방학하면 연락하나없고..그런사이요
전 스스로 사귀어보고 싶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데 마음처럼 잘안되네요.. 제가 인복이 부족한건지..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나마 연락하는 동네친구들 몇몇있지만 서로 엄청 친하거나 그런 사이는 아니네요.. 딱히 어디 같이 놀러가거나 그런사이도 아니고 그냥 같이 모여서 술먹는정도..딱 그정도네요
정말 힘들고 외로울때 터놓고 말할 사람이 하나도없네요..
의지할 사람 하나없이 군대에서 힘든 생활 잘버텨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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