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원숭이 [295421] · 쪽지

2011-01-29 20:38:33
조회수 592

송병구 3세트 GG 칠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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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영호도 피해가지 못한 스타판의 불변의 진리 같습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갓영호가 박재혁 최호선 김도우한테 져서 광탈할 거라고 생각했겠습니까

갓영호를 꺾은 얘네들이 마재윤을 박살낸 김택용만큼의 포텐셜이 있는것도 아니었죠(꼼패고 광탈)

아무리 잘해도..

역대 최강 현재 본좌로 군림하는 프로게이머라고 할지라도 역시 프로게이머는 실력으로

모든걸 증명하는거지 입으로 게임하는게 아니죠.

정명훈 선수가 정말 잘하긴 하더라구요.

아즈텍같은 맵에선 전 솔직히 BBS 할줄 알았는데..(그래서 뱅이 더블넥을 안한듯)

정상적인 운영싸움 구도가 되면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하니 초중반부터 아주 스피드를 극한대로

끌어올린 빌드를 준비해왔네요..

아주 신선하고 참신한 운영이었습니다.

사실 최근 테란전 20전 이렇게 떼보면 이영호한테 진거빼고는 한번도 안 졌는데..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승부사로서의 멘탈부족은 토막,저막 이상의 불치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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