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의대 sci논문 수 비교를 통한 연구역량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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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서 환자를 치유하는 의료행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의학 연구는 아주 중차대한 의학도로써 수행해야할 주요 분야죠. 그런 측면에서 각 의대별 연구역량을 국내외 논문 수 (일단 sci 논문이 더 비중이 있으니 그 위주로) 한번 보도록 하죠
일단 여기서 사용할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인용하였습니다.
http://www.sisamedi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62
우선 교원 수 포함 규모의 힘 및 개인의 연구 역량을 합산한 전체 sci 논문 수로 비교해 보자면
2013년 기준: 카-서-연-성-울-고-인제-한림-.......
2014년 기준: 카-서-연-성-울-고-인제-한림-......
그리고 규모에 역량 의한 변수를 배제한 교원 개개인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1인당 sci 논문 수로 비교해 보자면,
2013년 기준: 설-연-성-고-중앙-...
2014년 기준: 설-연-고-성-중앙-...
대충 이런 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5년 아마 아직 집계가 안됐는지 구할 수가 없네요. 더 좋은 많은 의학 논문들이 우리나라 의대들에서 쏟아져 나오길 바라면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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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고민이네
서울대 합격생 배출 고교 순위도 고교생 1명당 설대 합격자 수 기준으로 하나요?
비유가 적절치 않은 듯한데요? 굳이 교원 1인당 논문수를 님이 의도하는 바로 개념전환하자면 전체 학교 정원 대비 고교생 합격자 수가 그 학교 고교생 개개인의 역량에 해당되는 거 아닐까요? 그게 아마 말하고자 하신 바에 충족하는 제대로된 자료 normalization 대상 및 방법 이 아닐까 싶네요.
원본 자료에서 1인당 sci 논문수를 따로 발표한 이유를 한번 되새겨 보시면 좋겠네요. 의미가 없는데 따로 조사했을까요?
'고교생 1인당 합격자 순위 = 정원 대비 합격자 순위' ?
글쎄 같은 표현이라고 하기엔 포인트가 다르죠. 속한 기관 기준으로 학생수를 통일해서 상대적 합격자 비율를 보는 것과 학생 개개인에 포인트를 두고 학생 1명당 몇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다? 이게 과연 유의미한 표현 방식이며 실제로 쓰이는 비교 방식일까 좀 회의적이네요.
어쨌던 말씀하시려는 의도가 1인당 sci논문 수는 무의미하다 이걸 말씀하시려는 거라면 전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며 저 자료를 만든 분들 및 여러 다른 유사 자료 통계들을 봐도 총합격자 수와 합격률을 굳이 따로 제공하는 걸로 봐 유의미하다고 생각 합니다
수학적으로 동일한 건데.. 여하튼 서울대 합격자 순위도 고교 정원 대비 합격자 비중 기준으로도 발표햇으면.....
산술적으론 같을지 몰라도 왜 한글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잖아요. 그래프를 그릴때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유의미하다고 여기는 방식은 몇가지로 정해져 있듯이요.
어쨌던 고교생 정원대비 합격자 비중 발표를 하기엔 고교는 지원자들을 스크리닝해서 선별한 특수 집단이 아니니 의대처럼 자발적 지원자들을 선별해서 수용한 기관처럼 교원수 대비 산출물 뭐 그런걸 카운팅할 의미가 거의 없죠. 뭐 해서 해될건 없겠지만서두요
교수평가의 척도중 제일중요한건 sci입니다. 자료는좋지만 현재 순위는 국내+sci네요
네 그렇죠 국내 저널보단 sci가 제대로 된 척도죠. 보면 서울대-연대-카대-성대-울대-고대 이 정도 학교 선에선 sci 논문 순으로만 봐도 순위에 변동이 없어 보이고 그 아래론 좀 순위 변동이 생기 겠네요.
교수 안 할거면 SCI 논문이야 전문의 시험 자격을 위한 점수 따기 용 정도 밖에 안되고요...
교수할 거면 의미가 어느 정도 있는데
연구도 일단 서울대학교가 독보적이고
그 다음이 나머지 빅 5 + 고대 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1인당 SCI 논문이 많은 경희/한양/중앙/아주 +
전임교원이 워낙 많아서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 삼룡의대 +
전통의 경북/부산/전남 정도...
상위권 6개 대학과 중위권 10여개 대학 간의 차이가 크고,
중위권 10여개 대학과 나머지 하위권 대학 간의 차이도 큽니다.
교수 남아서 연구 하고 싶으면 중위권 대학 이상에 남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연구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거든요.
실질적이긴 하지만 그건 좀 지극히 개개인의 세속적인 성공 관점에서의 얘기고, 대학 전체로 보거나 뭐 좀 과장보태 인류에 공헌하는 측면에선 의학 연구가 의료행위에 결코 뒤지지 않는 중요한 요인이죠.
의대 논문들이 JAMA 나 NEJM 처럼 임팩트 팩터가 엄청난 이유도 그만큼 그 중요성과 파급력이 큰다는걸 세계적으로도 공인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어쨌던 말씀하신대로 연구하고 싶으면 인프라가 갖춰진 대학에 남는게 좋은게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