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썽 [581701]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01-27 2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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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썽] EBS 영어 어떻게 공부하나요? + 숙어(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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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퍼썽 샘입니다.


바야흐로 EBS가 출간되는 시기가 왔네요.


이제 많은 학생들의 궁금사는 과연 EBS를 언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바로 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쓰게 되는 글은 일단 선생님의 개인적인 글이니까 다른 샘들과는 다를 수 있어요.


그러니 읽어보고 본인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시거나,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참. 그리고 개개인별로 다를 수 있는 것을 통으로 묶어서 설명하다 보니,


다소 일반적인 내용이 될 수 있으므로 참고하고, 본인에 맞게 생각하면 좋겠네요.


일단 고3과 N수생을 나누고, 등급별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


EBS 연계교재의 수나 특징, 그리고 연계 방식 등에 대해서는 이전에 쓴 칼럼을


하단에 링크 걸어 드릴테니 그 글들을 통해 확인해 보셔도 되겠네요.



<고3>

전체적 특징: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추후에 수시 준비 등에 들어가는 시간을 빼면 N수생들에 비해서 절대적인 시간이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1학기 내신의 경우 EBS를 반영하는 고교들이 많은 관계로, EBS를 좀 더 일찍 풀기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상위권에서의 실력은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중하위권의 경우 N수생에 비해서 학습 습관 자체가 형성되지 않아 어찌어찌하다보면 여름이 되서 '아 어쩌지' 이런 경우를 맞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을 수 있으므로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 1~3등급: 당장 EBS를 시작해도 좋습니다. 어차피 1학기때 학교 내신에 대게 들어가기도 하니 미리 가져다가 풀어보셔도 좋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죽 문제집 한번 다 푼다 생각하시면서 문제 풀이하고, 꼼꼼히 해석하고, 단어 정리하시면서 시간날 때 전체 1회독을 해두면, 추후에 학교나 학원 등지에서 여러분의 샘들과의 수업을 통해 복습 겸 재학습이 가능하므로 시간 절약에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보여진 것처럼 올해는 EBS에 매달리지 않고 비연계 지문들에 대한 대비, 즉 영어 실력 자체의 향상을 위한 학습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하므로, EBS 학습을 미리 해둔다면 향후 시간 활용에 효율적일 것입니다.


-3~5등급: EBS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2월까지는 구문 수업 등을 들으면서 문장 해석에 좀더 집중하기 바랍니다. 4-5등급 중에서도 기본 실력이 하위권에 속한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문법부터 공부하고 가는 등 일단 2월까지 가능한 기본을 쌓는다고 생각하세요. 실제 3월이 되면 시간 문제로 EBS를 많이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단 내신 대비 한다고 생각하면서 최소 내신에 나오는 범위 만큼씩 풀어가도록 합니다. 다만 중간고사 이후에는 EBS 좀더 보셔야 할 것입니다. 올해 나오는 독해 영역 연계 교재 3권중 적어도 6월까지 2권을 한번씩은 본다는 생각으로 학습하기 바랍니다. 이과 학생들의 경우에도 가급적이면 힘내서 7월 초까지 2권의 1회독은 끝내도록 합니다. 시간이 없더라도 최소 한번씩은 6월까지 보도록 해보고 안되면 7월까지는 보도록 해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더불어 중간중간에 독해 강의 + 구문 강의 등도 듣고 하다 보면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획을 잘 세워 가는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한권은 7-8월 정도에 보도록 하는게 좋으며, 그럴 경우에야 9월에 2회독 돌리면서 기출 풀이, 모고 풀이 등을 통한 비연계 대비가 가능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EBS 부담이 가장 큰 점수대가 현역 이 점수대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적고 할 건 많고, 따라서 재수생들에게는 보통 정독을 권하지만 현역 학생들에게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서 하는 정독보다는 스피디하게 읽으면서 넘어가기를 권합니다. 전체 정독보다는 어려운 문장 위주로 구문 노트 등을 정리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세요)


- 5등급 이하 : EBS에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합니다. 물론 EBS 연계 효과가 떨어졌다고는 해도 EBS 학습은 분명 해야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EBS에 매달리다보면 오히려 영어가 어렵다고 느껴지고, 아무것도 공부가 되지 않는 상황에 빠져서 허우적허우적 거리며 허송세월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문법 공부하고, 구문 공부하고, 단어 많이 외우고 그러면서 EBS는 내신 대비 하는 정도로만 보세요. 차라리 구문 교재 가져다가 해석 훈련하고 단어 외우고 그러세요. 지금은 문제를 푸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일단 문장을 읽는 것부터가 중요합니다. 읽고 이해하고, 여기가 출발점입니다. EBS는 5월 정도부터 보더라도 좋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한번 보는 것은 늦어도 9월까지는 한번 해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EBS 내용정리 한번 쭉 하고 변형 파이널 푸는 식으로 마무리 하세요. EBS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 바랍니다. EBS를 몰라도 문제는 풉니다. 다만 문제를 못푸는 학생은 EBS를 알아도 못 풉니다. 그게 중요합니다.
참. 듣기는 2월부터 바로 시작합니다.



<N수생>

N수생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시간면에서는 확보가 되어집니다. 이제 중요한 건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되겠지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 나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달리지도,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게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하겠죠. 재종반을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샘의 글보다는 학원의 커리큘럼 위주로 따라가기 바랍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커리와 별개로 나가다 보면 전체적인 통일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 커리는 학원을 따르세요. 따라서 지금 쓰는 글은 독재생들에게 좀더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선생님도 재수를 했네요.
우리때는 학원 야자도 있었지만 독서실에서 그냥 공부하기도 하고 했는데요. 샘 친구들 중에 보면 아침에 '엄마 독서실 갔다올게'하고서는 만화책방에서 만화책을 시리즈별로 죽 빌려다가 그 날 날잡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만화책 파티를 즐기는 경우도 있었고, 친구들끼리 모여 온라인 게임을 시작했다가 재수하면서 길드의 수뇌부까지 올라간 친구도 있었답니다.흠.
흐미.학생들을 보면 이성 친구 문제로 한달을 넘게 학원을 오는듯 마는듯 방황하는 경우도 보았구요. 따라서 재수는 본인의 시간 관리, 즉 얼마나 꾸준히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1-3등급: 고3에 대해 이야기한바와 크게 차이가 없네요. 죽 EBS 가져다가 빨리 풀어보셔도 좋습니다. 어차피 EBS 빨리 한번 풀어놓으면 이후에 연계 문제, 교재 등 나올때도 가져다가 풀기 좋고 이후에 3-4회독 돌리기에 시간도 넉넉합니다. 시중에 문제 많고, 기출에, 모고에, 아니면 듄천제의 약속 등 문제는 많습니다. 최상위권은 개인적으로 바로 풀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상위권 구문 강의, 기출, 비연계 문제 등을 가져다가 쭉 풀어보면서 비연계 대비 꾸준히 하도록 신경쓰는 것만 유의합니다. 특히 평가원 출제 코드에 맞추어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8월 정도 까지 길러주시면 9월 이후에는 안정적인 점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3-5등급: EBS를 정독 교재로 정하고 공부합니다. 일단 본인이 EBS를 보고 학습이 되겠다 싶으면 바로 들어가시고, 좀 어렵다 싶으면 2월 한달간 문장 단위 해석 훈련하고, 3월 정도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다만 3월부터는 EBS를 정독 교재로 삼습니다. 정독이란 것은 시간이 매우 올래 걸리기 마련입니다. 한문장 한문장을 꼼꼼히 해석하기 때문이죠. 6월까지는 답 틀리는 것은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얼마나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합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무엇을 근거로 답을 낸다 이런 부분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물론 저 또한 재종에서 강의할때 이 점수대 학생들에게 이 시기에는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해주면서도 답의 근거까지 같이 강의하니깐요. 하지만 일단 답 내는것은 6월 이후부터 신경쓰고 지금 당장은 단어 많이 외우고,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집중합니다. 느려도 좋습니다. 속도는 6월 이후에 올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EBS를 가지고 꼼꼼히 해석하는 훈련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기타 인강 등을 통해서 구문이든 독해든 병행하기 바랍니다. 듣기 또한 틀리지 않도록 처음부터 꾸준히 학습하세요. 그리고 나서 해석에 어느정도 탄력이 붙으면 6월부터는 답의 근거를 찾기 시작하면서 학습하게 될 것입니다.



5등급 이하: EBS에 집착하지 마세요. EBS는 그냥 5월 이후부터 봐도 좋습니다. 지금은 일단 기본 문법부터 공부하세요. 문법, 구문, 이렇게 공부하면서 문장단위 훈련부터 먼저 하세요. 그리고 나서 4월-5월부터 EBS 공부를 시작합니다. 위의 3-5등급 학생들에게 적어드린 바처럼 EBS를 정독 교재로 삼습니다. 꼼꼼히 해석하고 단어외우고, 속도가 느려도 EBS 자체를 해석 훈련 교재로 삼고 보세요. 느리면 1달 반에 한권 정도씩 본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짜세요. 4-5월에 시작한 정독은 7-8월까지 유지해서 간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8월부터는 문제풀이 하면서 속도 올리기 시작해야 합니다. 3월 6월 평가원 영어 점수 개의치 말고 그냥 죽 정독하세요. 9월부터 점수 올리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듣기도 2월부터 하면서 틀리는 문제 없도록 꾸준히 하구요.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특히 학습 습관이 형성이 안된 경우가 많으니, 점수를 올리는 길은 일단 공부 계획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공부를 꾸준히 하는가, 이게 먼저 형성되야 합니다. 나아가, 위에도 말한바 있지만 EBS 몰라도 문제 풉니다. 다만 문제풀지 모르면 EBS 알아도 틀립니다. 일단 기본기는 7-8월까지 쌓고 8월부터 문제풀이 공부에 들어가면서 점수 올리기 시작한다고 생각하세요. 정독 훈련은 오래걸리고 지루한 만큼, 가장 안정적으로 점수를 올려줄 것입니다.



흠. 막상 적고나서 보니 현역과 N수생에 대한 내용이 비슷해 보이기는 하네요.


참고로, 기출문제등의 경우에는 여러 샘들이 강의에서 많이 쓰시므로,


먼저 풀어도 상관은 없지만, 먼저 풀고나면 분명 추후에 겹치는 부분들도 있긴 할 것입니다.  


흠. 또한 위의 글은 매우 보편적으로 쓰인 글입니다.


학생들 중에는 문장 해석력은 떨어져도, 단어를 어느 정도 알고 답을 내는 추론적 능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서 기본기 없이 점수를 올려놓은 경우도 있고,


기본기가 탄탄함에도 독해능력이 떨어져서


점수를 못 올리는 경우도 있는 등 사례가 다양합니다.


이 글을 참고로 개인별로 본인만의 방향을 따로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EBS 관련 이전 칼럼들 링크를 달아놓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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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썽T] 영어 EBS 연계교재 변화와 내년도 학습방향은?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191145&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A%88%ED%8D%BC%EC%8D%BD


2. [슈퍼썽T] 2016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총평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17732&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A%88%ED%8D%BC%EC%8D%BD


3. [슈퍼썽] 영어. 소재 연계를 파헤치자.!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360723&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A%88%ED%8D%BC%EC%8D%BD


4. 수능 영어영역 듣기 연계- 어떻게 되는건가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159943&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A%88%ED%8D%BC%EC%8D%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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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단어를 올려드렸었네요.


그 자료는 제가 만들었던 자료였어서 아얘 올렸었는데, 그 때 숙어를 요청한 친구들이


있었네요. 숙어 같은 경우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가 제가 만든 자료는 아닙니다.


그걸 그냥 올리기도 뭐하고 해서 숙어는 메일 주소 댓달아 주시면 거기로 보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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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고, 궁금한 것은 댓글이나 인강 질문 게시판으로 받을게요^^


슈퍼썽 내용질문 게시판 ->  http://class.orbi.kr/board/508/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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