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상동점]1.고3-n수생 지금 이시기에 해야할것(3월 둘째주)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8108594
저는 이번 오르비 상동점에서 새롭게 멘토를 맡게 된 다샤입니다. 이 글은 본격적인 수능레이스의 시발점이라 할 수있는 삼월이 다가왔다는 불안감에 휩싸이신 수험생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멘토 본인에 대해 소개하자면 세번의 수능끝에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이며 이번 3월부터 오르비 상동점 멘토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삼월 둘째주는 수험생들에겐 긴장되는 첫 3월 모의고사가 있는 주이기도 하죠? 3월 모의고사가 곧 수능 성적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여러번의 수능을 거치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낭설에 불과합니다. 물론 겨울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신분들이 더 높은 확률로 수능대박에 다가서 계시다는 것을 부정하진 않겠다만, 그분들께는 만족스러운 삼월성적에 혹여나 안주하게 되신다면 이는 치명적인 독이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해드립니다.
따라서 이번주에 여러분이 하셔야할 일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질텐데요. 1. 모의고사프리뷰 2.실전적 마인드로 임하기 3.본인의 구멍을 메꾸는 철저한 피드백입니다.
1은 작년 3월 기출문제를 과목별 실제순서와 일치하게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이때 꼭 해야될것은 과목 당 풀이시간 체크및 문항별 풀이순서계획입니다. 문항별 풀이순서계획이란 학생본인 숙련도에 따라 해당과목 파트별 문제풀이 순서를 정하는 것으로 능숙ㅡ비능숙 순 또는 비능숙ㅡ능숙 순이 될수는 있겠는데요, 해당순서는 타인에 의해 정하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매달 모의고사를 거치면서 본인에게 적합한 순서를 찾아야 합니다.
2에서의 실전적 마인드란 비록 사탐이나 국어문법의 경우 아직 본인이 숙지하지 못한 개념이 있더라도 실전적 긴장감을 유지하며 모의고사라는 수능과 가장 유사한 간접체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3의 철저한 피드백은 우선 세단계로 나뉘어지는데요, 우선 첫번째는 채점한후 답을 적지않고 그대로 틀린문제만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시험장의 긴장으로 틀린 문제인지 아니면 실력부족으로 틀린문제인지 구분할수 있게됩니다. 두번째는 답을 확인후 역추론을 해가며 왜 이문제에서는 어떠한 논리과정을 거쳐 이답이 나오는지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요구될 수 있는데, 한두번의 시도끝에 해결되지 않는 경우 논리구조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오픈북형식으로 학생개인의 문제집개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위 단계까지 거쳤을 경우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면 이는 학생 주위의 멘토역할을 해주시는 분께 질의응답을 하여서라도 문제의 분석을 끝마쳐야합니다. 저는 이러한 삼단계에 걸친 피드백 과정을 통해 일반 자습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실력향상을 이루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긴글을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적중예감 파이널 1회 15번 통계문제는 ABC계층을 하나도 찾지 않고도 문제가...
-
1. 불안감보다 자극적이고 치명적인 감정 느끼기 ex) 새벽에 혼자 나가서 몇 시간...
-
난 너하고 대화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 이제
-
친구말 들어보니까 논술 시험지를 회수해가는 것 같던데, 가채점표 작성은 허용해주나요?
-
!
-
좋습니다 싫습니다
-
내 방까지 데굴데굴 굴러가야지 히히
-
사문 실모 오답 1
다들 사문 실모 푸시고 오답 확인 후 바로 치워버리시나요? 아니면 나중에 다시 한번 더 보시나요
-
이제 막 수1 들어간 노베인데 (내년 수능 준비) 현우진 쌤 설명 잘하시는 것...
-
오르비에 아는사람이 거의 없어서 실패!!
-
가르쳐줘야 하는 대상한테 동등한 위치에서의 토론을 원했으니 내가 ㅂㅅ인듯 ㅇㅇ
-
그 누군가가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음 새로운 시작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면 응원합니다
-
실감이 안남 3
한달정도 뒤에 수능을 본다는게 근데 머리로는 실감이 안나는데 몸으로는 엄청 스트레스...
-
ㅇㅇ?
-
두 번째 수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 1. 스트레스 수능이 한 달 반...
-
투자쪽에 관심이 ㅈㄴ 많은데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연하더라구요 수능 끝나고나면...
-
이거없이대학을갈수있을까 아.국영탐이왜그럴까
-
국어 한줄로 밀게
-
이미지 적어드려요 40
치킨시켜서 오기전까지 할게 없어서,,
-
4년 전 문제다.
-
실문풀이랑 파이널 둘중하나 하면 머하는게 나을까여 유자분까지하고 ebs풀엇어요 9평은 3등급받앗어요
-
올해목표 11
외뱃달기 내년목표 중뱃달기 내후년 목표 성뱃달기 그 뒤는 아직 미결정
-
어차피 화공가도 물리함 +) 화학실험 극혐이니까 대학 과도 화학 관련된 곳은 피하도록...
-
집중은 3분도 못 하고 내 정신이 아닌 것 같고 아무것도 못하겠음요 그냥 가만히...
-
몇등급인가요 50프로 70프로 컷만 보이는데..
-
강아지카페를 가야해 10
꼬순내력이 부족해..
-
유도하기 힘들었다
-
올해 더프 인증 6
나도 지금 확인하는 옛 더프 성적 국어 빼먹어서 다시 올려요
-
최저러고 기출을 푼 적이 없어서 남은 기간동안 기출을 풀려하는데요 몇년도 기출부터 풀면 될까요?
-
수스퍼거 친구랑 수능수학점수에 대해 토의를 해봤는데 3
결론이 92<---이새끼 ㅈㄴ어렵다 작수 아무리봐도 88-92가 max같다....
-
진짜 너무 떨려요 ㅜㅠㅜㅠ
-
미적사탐 외않헤 0
과탐고집하는애들(고인물,실수 제외)이해가 안되네..애매하게 과탐 3-4시간투자해서...
-
만신떳다 2
*23# 다들 ㄱㄱ
-
제발 화학1은 하지마라
-
오늘의공부 1
국어:문학 옛기출 3지문 비문학 5지문 언매기출 4문제 수학:현장...
-
사진들이 다 깨져있는데 왜이럼,,, 근데 카메라 어플로 찍은게아니라 카메라로 찍은건...
-
나정신과좀보내줘요 검사한번만제발
-
라쿤 막세트에서 0
희상 나노에코가 스토커한테 헤드 쓰리탭 난 게 말이 안됨 그 때부터 말림
-
와 스털링 선발 0
해트트릭가주아
-
전국단위 시험에서 상위 0.n%를 받을 정도로.. 노력으로 저능을 못 넘는 임계점이 있지 않을까요
-
와 ㅈㄴ 빡치겠다 팀 팔콘 우승 축하합니다~
-
경우의수 넣어놓는거 개꿀밤마렵네
-
좌절모의고사 제2회 (확통, 미적, 기하) 무료배포 0
안녕하세요, Rey입니다. 제 군입대일이 코앞까지 다가온 기념으로, 좌절모의고사...
-
송진은 알콜에 잘 녹는다
-
말그대로 진짜 전생(前生)
-
9덮 제대로 박아서 멘탈관리차 시험신청 안하려는데 그냥 마지막으로 한번 보는게 나을까요
-
하루를 이틀처럼 써서 반드시 올해 가겠습니다 국어 2->1 수학 4->2 영어...
-
수완실모 5
14 15 21 22 28 29 30만 풀어도 ㄱㅊ? 도형은 약하니까 도형은 있는대로 풀고
-
보고 배우도록.
정성글은 좋아요야!
좋아요~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