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카의 [613087] · MS 2015 · 쪽지

2016-06-04 08:19:58
조회수 1,950

국어 유출에 너무 흔들리지 않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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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유출에 너무 흔들리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수능은 유출되지 않는다고 봐야하고, 그렇게 되면 유출된거 들어서 6평 잘 본 사람보다

못 듣고 멘붕 온 상태에서 6평 본 사람이 더 값진 경험한거에요; 당장 기분은 나쁘겠지만...

작년 A형 기준 연습할 때 60분컷하다가도 수험장가서 덜덜 떨면서 푸니까 시간 딱 맞춰 끝났는데, 이 긴장감 + 압박감 + 멘붕의 경험은 해보고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재수생이지만, 국어는 작년 수능 98 / 올해 6평 97 이라 주제넘게 조언해봤습니다, 수험생 분들 너무 흔들리지 말고 같이 열심히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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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오라 · 503967 · 16/06/04 10:02 · MS 2014

    저도 국어 풀고 시간좀 남았는데도
    다 아는 13 14랑 잘못체크해서 18 틀림..
    긴장하면 검토안하는습관 또 나와서 좌절함...ㅋㅋ
    역시 실전연습많이 답인듯하네요

  • Misery · 613087 · 16/06/06 01:48 · MS 2015

    긴장하면 검토안하는 습관... 너무 공감됩니다. 사실 안한다기보다는 평소와는 다른 심리상태 때문에 할 수가 없죠ㅠㅠ

    실전연습이 답인데 문제배열을 너무 뒤틀어놔서... 가장 좋은 문제들인 기출이 조금 의미를 잃어 아쉽습니다

  • fdasdw2 · 602924 · 16/06/04 14:32 · MS 2015

    와 97점 정말 대단하시네요..!
    손가락걸기 하고 넘어가신 문제 많으신가요? 정답이 2번이다 싶음 찍고 넘아가는..
    저도 점수는 얼추 비슷한데 운이 좋았던것도 있고(찍어서 맞은거 등등) 도저히 시간남기는건 힘들거같아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이되네요

  • Misery · 613087 · 16/06/06 01:52 · MS 2015

    그걸 손가락걸기라고 하는군요 ㅎㅎ

    저는 푸는 당시에는 비문학의 문학포함이나 장문때문에 시간이 부족해보여 말씀하신 방식대로 풀었고

    그 과정에서 13번 문제의 5번선지를 놓쳤습니다. 제일 좋은건 모든 선택지를 다 읽어볼 시간 여유가 있는건데 이게 참 어려워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