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제조법

고진감래에 탁주도 들어가나...ㅋㅋㅋㅋㅋ
그냥 소주잔 하나넣고 거기에 음료깔고 거기 위에 소주잔 하나 더 올려놓고 소주깔고 맥주 넣어서 만들었는데 보통

전 폭탄주라고 해봐야 양주아니면
소맥 비율을 반대로 섞는다던지 그런식으로

2리터짜리 물통이든 우유통이든 완전히 비운 다음에

소주 한병 백세주 한병 산사춘 한병을 붓고

맥주로 나머지를 채웁니다

완벽한 비율의 소백산맥 완성

규..규모가 ㅎㄷㄷ하네요ㅠㅋㅋ
저희는
300cc 맥주잔에
소주잔으로 소주 한 잔, 백세주 한 잔, 산사춘 한 잔, 맥주 두 잔...
하면 딱 한 컵 완성..

보통 가벼운 테이블에서는 제일 흔한 게
타이타닉, 회오리, 도미노?
넣는 거야 본인들 맘이지만...ㅎㅎ
위에 세 개는 아실 거라 생각하고......
딱히 지금 생각나는 건 제 친구들이랑은
알까기로 먹어서 알까기라고 하는데 어른들은 충성?이라고 하더라구여
긴 테이블 위에 글라스 놓고 위에 젖가락 벌려 놓고 그 위에 양주잔 아슬아슬하게 올려놓은 다음 동전 같은 걸로 알까기 해서 글라스 치면 잔이 떨어지는....
뭐 어른들은 자기 앞에 놓고 이마로 테이블쳐서 떨군다음 충성이라고 하나 봐여

미녀는소맥을좋아해>< 같은거 (미석조 한참 뜰때 만듬..)
소주 한잔+ 석류음료 한잔+ 맥주 나머지 하면
색도 예쁘고 맛있음 ㅋㅅㅋ

회나 아구찜 이런거 드실때 이모한테 오이 채썰어달라고 해서 주전자 하나 빌려서 소주타먹으면 맛있습니다.
보통 오이주라고 하는데 일반 소주보다 느낌상 훨씬부드러워요.

백세주랑 소주를 1대1로 섞어서 마시는걸 오십세주라고 합니다. 이것도 주전자 빌려야돼요..

삼색주라고 밀도차이를 이용해서 3개의 층을 만드는겁니다. 일단 맥주를 최대한 거품을 많이나도록 맥주잔에 따릅니다.
그다음 소주잔에 복분자주(보해추천)와 소주를 소주잔 8부정도가 될때까지 1대1로 따라줍니다. 그다음 맥주잔 벽면에 대고 조심히 따르면(젓가락에 대고 따르는거 추천) 맥주, 복분자+소주, 맥주거품 의 3개의 색깔이 나는 술이됩니다.

그외에도 많이 있는데... 어우 제가 아는것은 다 아저씨들이 먹는거 같네요.

저희도.....ㅎ
양주 살살 따르면 금테주고 소주 살살 따르면 은테주 가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