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겨도 연애 잘들 한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8999909
키 작아도 연애 잘만하더라
남자는 매력이다
맞는 말인데... 못 생기고 키 작은 남자가 연애하려면
외모에도 상당한 신경을 써야 봐줄만한 수준이 되고
그러고도 외모를 커버할 수준의 매력이 있어야 하는
데 무매력에 꾸밀줄도 모르고 꾸며본 적도 없으며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아싸인 내게는 연애는 먼나라 이야기인 거 같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자다가 추워서 이불 돌돌 말고 잠... 반팔 입고 못 자겠다 이제
-
이삭 토스트 vs 에그드랍 뭐가 더 좋음?
-
하..학점... 0
집에서 강의 둘어서 긱사비 아낀다고 좋아했는데 뭔 놈의 과제들이 그리 많은지 학점...
-
무서웠던 순간 2
머리가 간지러울 때 샤프로 머리를 톡톡 치는 습관이 있어서 오늘도 그랬는데, 뭔가...
-
대성마이맥은 댓글 알바로 사건 터지고 있지 스카이에듀는 겨울때 개인정보 털렸지...
-
여긴 거의 다 잘사고 쩌는 동네에 살아 그런지 다들 공부에 미쳐 사는데 내가 사는...
-
한번 놓치니까 그 뒤론 계속 불필요하게 신경씀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이래서 맨탈이 중요하듯
-
애기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서럽게 우네ㅋㅋㅋㅋ 시끄럽고 그런걸 떠나서 저렇게...
-
안녕하세요! 얼마전 제 닉네임답게 수녀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커뮤니티 특성에...
-
롱패딩 0
내가 수능공부하면서 알게 모르게 동생이 피해 본 점도 있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
말 그대로 적중 홍보 어떻게 생각해?? 난 적중 홍보하는 강사는 믿고 걸러야한다고...
-
교육 쪽으로 진로를 가지고 있어 교내 탐구대회에 '미래 교육은 어떻게 나아가야...
-
교육 쪽으로 진로를 가지고 있어 교내 탐구대회에 '미래 교육은 어떻게 나아가야...
-
불끄고 누웠는데 슥슥삭? 소리나길래 불켜봤더니 벽면위에 저런 괴이하게생긴...
-
지다가 진짜 폭탄터진줄 알고 일어났는데 천둥소리;; 천둥번개에 폭우쏟아지고...
-
향수 다시 사려는데 2개를 살건데 1개는 좀 가벼우면서 여름 분위기 나는거고 다른...
-
댄스강좌까지...... 갓갓갓
-
읍읍이 탄핵되면 나중에 당선인이 바로 대통령되나요? 2
보통 당선되고 1달 정도 기간 가지고 취임식 갖잖아요 탄핵같은 경우엔 대통령석이...
-
치킨+사이다로 일단 정했는데, 한가지 더 곁들이고싶네요 라면은 너무 안어울리나요?
-
공짜 쿠폰 치킨이라그런지 콜라서비스가 없다는데 갑자기 스프라이트랑 같이 먹고싶어요...
-
돈없어서 쿠폰 뒤지다가 12개 찾았네요 후라이드 한마리 공짜로 먹을수있게됐어요!!!!
-
충전기케이블 복구가능할까요?(전자쪽 대학생분들이나 전기기사분들 부탁드립니다.) 6
일단 상황설명을 드리자면, 절연테이프 붙이면 540mA까지 떨어지고 최대는...
-
디씨인사이드 모 인물갤에서 놀다가 왔는데, 여기서 꼭 지켜야할 사항같은거 잇나요...
-
아침에는 온통 하얀나라더니 지금은 거짓말 같이 다 녹았네요
-
다음주에 군대가는 친구에다가 연말이라 술자리 가진 후 지금 들어왔네요 확실히 수능...
-
기상 잠
-
아 지하철 타고있는데 옆자리 앉은 사람 냄새가... 0
치킨 들고 타고있네... 와... 진짜 상자 찢어서 치킨 뺏어먹고싶다
-
이런 분 계신가욤 12
오르막길 올라갈 때 땅이 진짜 가깝게 느껴져서 슬퍼요 ㅠㅠㅠ.. 하늘을 보고 걸을...
-
포인트없어서 할인못받은ㅋㅋㅋㅋ..ㅠㅠ 맛은 있더라구요 헤헤 oq.atom.ac 사문...
-
가슴 근육 들썩들썩 움직이는게 되네욬ㅋㅋ 완전 신기 ㅋㅋㅋㅋㅋ
-
흔한 고삼입니다 저는 여느 고삼처럼 수능이 10일남은 이시점에 학교를 등교하고...
-
중간고사.. 0
중간고사를 봐서 일찍 끝나서 좋긴 한데.. 준비도 안하고 별로 긴장은 안됐음에도...
-
일단 신청해놓긴 했는데.. 이게 언제쯤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수능은 망치긴...
-
마약의 원조가 떴네요!! 성대 기다리는것도 똥줄타 죽겠는데 신작이라도 보면서 마음을...
연애 귀찮다
솔직히 말하면 그정도의 노력을 하고 돈과 시간을 쏟아부어서 을의 연애를 할 바에야 그냥 안 하고 말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 잠깐 눈물이...
적어도 최소한의 외모는 꾸며야죠..
당연히 스킨 로션 썬크림 정도는 바르고 다니고 옷도 그래도 평범하게는 입습니다
몸도 뭐 좋은 몸은 결코 아니지만 그래도 적어도 파오후나 멸치정도는 아니고요
근데 그래도 부질없더라구요 ㅎㅎ
원 판이 못 난걸 누굴 탓 하겠습니까
연애하려고 꾸민다 X
자신을 가꾸다보면 자신감이생기고 알아서 사람이붙는다O
아닙니다. 본인이 충분히 매력이 있으시다는걸 믿으셔야해요. 본인을 가꿔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은걸요?
실질적으로 외모로 상처받아보고 객관적으로 외모나 성격때문에 좌절해 본 사람으로서 듣기는 좋지만 글쎄요...
저도마찬가지입니다. 못생겼다는 소리는 초등학교때부터 줄창 들었고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굴욕적인일들도 겪어서 대학 들어오고 나서도 한동안 누구에게 다가가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이런저런사람 만나다 보면 분명히 맞는사람이 있을겁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상황을 볼 필요는 없다고생각해요ㅠ 괜히 다른 부분에서 자신감을잃으실까 걱정입니다ㅠ
사실 뭐 친구라도 많거나 공부라도 잘 하면 좀 나을텐데 가뜩이나 외모컴플렉스도 심한데 대인관계 완전 붕괴되고 학점도 3점 초반에 하는거라고 해봐야 집 와서 게임하고 인터넷하고 이거밖에 없는 히키로 살아오다보니 점점 자존감도 바닥치고 소심하고 찌질하게 변해가서 이렇게 살면 사회생활은 제대로 할 지도 의문입니다
군대 갔다오면 좀 달라질련지..하..
맞아요..저도 한동안 그랬는걸요...일과 끝나면 게임 그리고 다시 게임...사실 게임에서 인정받으니까 게임만 했던거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너무 오래 그러시면 안돼요
일단 나가보세요.
뭐 엄청 적극적으로 들이대라는뜻이아니에요. 일단 밖으로 나가서 아무 생각없이, 아무 목적의식없이 사람들을 여럿 만나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건 그렇긴 한 거 같아요 연애는 제껴두더라도 성격은 좀 고칠 필요가 있긴 하죠
봉사 연동 알바 이런거 하면서 사람도 좀 만나고 바쁘게 살아야 덜 우울하겠죠..
유징 스탑 팩트..
키 작은 건 흠이 많이 되는 듯
160 중반인데 진짜 여자애들이 내 키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클 때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지..
그러면 뭐 눈을 낮춰라라던가 까여도 도전해봐라고 하겠지만 아무도 나를 남자로 안 봐주는데 눈을 낮추고 도전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
제 생각이긴 하지만 연애를 하자!라는 마음가짐보단 좋아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려는 태도가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 아직 때가 아닌 것이라 생각하고...
아직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지만 호감은 있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먼저 다가오길래 좋아했더니 어장이었네요 ㅎㅎ 나는 진심인데 상대가 나릏 유희로 생각하는데 어쩌겠습니까...
얼굴잘생기면 알아서옴
주변에 160 중~후반대는 예사고,
162인 친구가 한 명 있는데요.
웬만한 여자애들보다도 키가 작아요.
그런데도 그 친구는 전혀 주눅들지 않아요.
작은 키를 단점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개성으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더라구요.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내외면으로 관리도 잘하는 친구이다보니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고,
자기보다 키 큰 여자친구와 이쁜사랑 하더라구요.
지켜보기만 해도 정말 멋있어요ㅎㅎ
남자는 결국 자신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작은 키는 충분히 커버될 수 있어요.
아니 오히려 장점이 될수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알고 있지만 이미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 쉽지 않네요 사람 대하는 것도 솔직히 두렵고..
당당한 사람이 부럽습니다
매력 이라는게 대단한거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남자분들은 매력 하면 유머있는거, 말 잘하는 것만 생각하시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자꾸 아재개그나 최악의 경우 허세만 나오는 케이스가 많아요ㅜㅜㅜ
매력은 배려입니다! 그런데 나를 봐줘!!! 나를 봐줘 제발!!! 하는거는 오히려 부담스러워요.
여자가 행동하기 전에 한 발 앞서서 '이러기를 바라겠다..' 생각해 보세요. 말보단 어렵겠지만ㅜㅜ 주변 동기들 이렇게 연애 잘 하더이다.
그리고 어장이라니ㅜㅜㅜ 마음이 아프군요... 그런데 여자입장에서 남자들이 생각하는 어장의 대다수가 어장이 아닌데 어장이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더라고요. 여자는 배려라고 선을 못 그어서, 친구로서 남자쪽을 잃고 싶지 않아서 우유부단하게 굴다 그런 케이스가 많아요. 혹은 여자도 제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갈팡질팡하다가 그럴 때도 많고요. 이런 경우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고 자신감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착각인건지.. 다만 착각이라기엔이해 안 가는게 조금 있어서요
매력..당연히 말 잘하고 유머스러운 건 절대 기대 안 하고 나름대로 신경써준다고 말 잘 들어주고 예전에 말 했던거 기억해주고 바래다주진 못 해도 버스 도착할 때 까진 기다려주고 그러긴 하는데 결정장애가 심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 무용지물이 되더라구요
ㅜㅜㅜ 그 정도면 훌륭해요..아마 사람들 각자 매력으로 인식하는 부분이 다르니까 언젠가는 좋은 인연이 올 거에요. 저도 아직 어려서 이런 말 밖에는 못 드리네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