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이야기] 오스만 제국의 황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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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바흐체 궁전(이스탄불, 오스만 제국의 정궁)
*터키어 각 단어에 대한 번역은 임의대로 했음을 밝혀두는 바이며, 터키어에 없는 성(性)을 추가하였음.
우선 황태후는 HIM the Dowager Empress(Valide Sultana) 황태후 폐하 이 된다.
오토만제국의 황제 HIM the Emperor 는 1453년 오스만 제국의 초대 황제 메흐메트 2세 이후로 파디샤 가지(Padshah Ghazi : 위대한 왕들의 주인)를 정식명칭으로 택한다. 오스만 제국의 격(格)은, 오스만 1세와 오르한 1세의 시대에는 태수(Bey)국이였으며, 그 이후에는 공(Sultan)국으로 격상한다. 마지막 공작이 메흐메트 2세이며, 동시에 초대 황제다.
오스만제국의 황제를 슐탄이라 지칭하면, 분명히 틀린 명칭이다. 슐탄은 제왕을 일컫는 단어가 아니다. 슐탄은 영어의 Prince에 대응되는 단어이다. 엄밀하게 말해서는 공과 후 사이에 있는데, 중동 작위계통에도 후작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Emir : 아랍어의 Amir, 북아프리카 아랍어에서는 Emir이다. 일반적으로 토후라 번역. 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레이트(UAE) : 아랍토후연맹)
그러나 이후에도 오스만 제국의 황제를 일반적으로 슐탄이라 일컬었는데, 이는 마치 러시아 제국의 황제를 표트르 1세가 정식으로 황제(Imperator)를 칭하기 전에도 이미 차르(Tsar : 부황제 副皇帝 에 해당) 라 일컫던 것을 관습적으로 일컫던 것과 그 이치가 같다. 실제로 오스만 제국에서 메흐메트 2세 이후로 황제를 슐탄이라 그냥 일컬었다가는, 목이 날아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슐탄은 아랍어의 '힘' 이라는 어원에서 나온 단어인데, 이슬람 발호 초기에는 '세속적 통치자' 를 모두 뭉뚱그려 일컫는 뜻이였고, 그것이 페르시아어 계통으로 통일되면서, 황제는 샤한샤 혹은 파디샤, 왕은 그냥 샤, 그 다음에 황자, 황자녀들과, 각 지역의 대제후들에게 술탄을 부여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오스만 제국은 황제생전에 황후 HIM the Empress 를 책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것이 이슬람 국가라서 일부다처제이고, 처들 간에 서열이 없기에, 황후를 책봉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이슬람 국가라도, 페르시아에서는 황후를 사파비왕조때부터 꼬박 책봉해왔다. 황후는 단 한 명이며, 당연히 비빈들간의 서열도 존재한다.
오스만 제국의 경우, 페르시아와 달리 황제가 죽고 나서야 차기 황제를 낳은 여자가 황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태후로 진봉되고, 그 여자가 죽으면 먼저 죽은 황제와 합장된다. 죽고 나서야 책봉되는 셈이다. 차기황제를 낳지 않아도 양어머니가 되면 추봉 가능하다. 압듈하미트 2세는 친어머니와 양어머니를 모두 추서하였다. 페레스튀 황태후는 직접 차기황제를 낳지 않고도 입양으로 추존된 셈이다. 제4대 황제에 해당하는 슐레이만 1세가 하셰키 카딘에펜디 휴렘(본명 : 록셀란)을 황후로 책봉했다는 낭설이 퍼져 있는데 휴렘은 죽을 때까지 황귀비에 머물렀으며 황후로 책봉되지 못했다. 오스만 제국에서 황후로 책봉된 여자는 없다.
황후는 없지만, 황비(妃)는 책봉된다. 당연히 여러 명이다. 1808년의 궁정여계 완전정비 이후 한 황제당 대략 10~15명 정도의 황비를 책봉했다. 책봉된 황비는 Kadin Efendi로 불린다. 황비도 3가지의 계(階)가 있다.
1. 정식으로 황비로 책봉된 여자는 HH + name + Kadin Efendi XX 비(妃) 전하 가 된다.
2. 여기에 황녀를 낳은 여자는 여기서 HH + name + Haseki Kadin Efendi XX 귀비 전하 로 진봉된다. (하셰키(貴)가 붙음)
3. 여기에 황자도 낳은 여자는 HH + name + Kadin Efendi Haseki Sultan XX 황귀비 전하 으로 진봉된다. (하셰키에 술탄(皇)이 붙음. 황녀를 안낳고 황자만 낳아도 하셰키에 술탄이 붙음)
황비보다 아래의 작위인 빈(嬪)도 있다. 빈은 Hanim Efendi 로 불린다. 주로 비보다 신분이 낮은 여자들이 책봉되었다.
오스만 제국은 황제가 죽어도 비빈이 재가할 수 있다. 다음 황제에게 인계되어도 상관없으며, 신하인 다른남자에게 하가(下嫁)도 가능하다. 18세기 사이코 군주 오스만 3세의 첩들은 그가 결벽증이여서 모두 생처녀였는데, 그가 죽자 모두 다른 남자에게 시집갔다. 다만, 15~16세기 오스만제국이 동유럽에서 깡패짓을 하던 시절, 동유럽의 왕공녀들 중에 볼모로 끌려온 경우 황제가 죽어도 기독교 타국으로 재가치 못하도록 서약서를 받은 적은 있다. 그녀들은 평생 톱카프 궁안에서 죽거나, 차기황제에게 인계되어야 했다.
황자녀의 작위규정은 다음과 같다.
오토만제국의 황태자 HIH the Crown Prince (Validat) 는 유럽 타국이나 페르시아, 그리고 동양권의 황태자처럼 황제의 적장자가 책봉되는 형식이 아니다. 애초에 황후가 없기에, 오스만제국의 황자들 간에는 적서의 구별이 없다. 적서의 구별이 없기에 적장자가 황태자로 책봉될 수 없다.
따라서 황태자는 압듈 메지드 1세 (25대 황제)와 압듈 라지즈 1세 (26대 황제) 사이의 협약에 따라 두 황제의 남자 후손들 중에서 나이순으로 책봉된다.
오스만 제국은 제위계승법(法)이 없었기에, 23대 무스타파 4세(마흐무트 2세의 이복 형이다)까지 수많은 궁정 암투와 즉위한 황제들의 형제 살해, 죽을때까지의 유폐 등이 난무하고 있었다. 그 결과, 오스만제국은 1808년 제위 계승의 대위기를 맞는다. 메흐메트 2세의 직계 남계 후손이 황제 마흐무트 2세 한 명 밖에 남지 않은 것 이다. 게다가 마흐무트 2세는 당시에는 불치병이였던 폐결핵 환자였다. 절망적인 상황이였으나, 마흐무트 2세는 기적적으로 55세까지 장수했고, 20남 21녀를 두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폐결핵이 유전되었기 때문에, 20남 중에서 성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아들은 단 둘에 불과했고, 그것이 25대 황제 압듈메지드 1세와 26대 황제 압듈라지즈 1세였던 것이다.
압듈메지드 1세는 폐결핵을 물려받았고, 압듈라지즈 1세는 간신히 폐결핵을 물려받지 않았다. 압듈메지드 1세의 치세는 근대 터키사의 꽃이다. 재상 미드하트 파샤에 의해 유명한 탄지마트 개혁이 이 시대에 이루어졌고, 로마노프 왕조보다 70년 빠르게 근대헌법이 제정되고 제국의회가 형성되었다. 터키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성군은, 정복자 메흐메트 2세도, 최전성기를 구가한 슐레이만 1세도 아니다. 압듈메지드 1세이다.
그러나 여기에 또 결정적으로 압듈메지드 1세의 장남 무라트(훗날의 무라트 5세)가 조현병 환자였다.(결국 78일밖에 재위하지 못하고 동생 압듈하미트에게 제위를 넘긴다) 게다가 압듈메지드 1세는 결국 폐결핵으로 1861년, 39세의 젊은 나이로 서거한다. 압듈메지드 1세는 동생 압듈라지즈 1세와 협약을 맺는다. 앞으로 오스만 제국의 황제는 두 황제의 남계 후손들 중에서 나이순으로 즉위하며, 압듈라지즈 1세까지 소급해서 적용한다는 것이였다. 압듈라지즈 1세가 죽으면 황태자 무라트가 즉위하며, 무라트가 죽으면 압듈라지즈의 장남인 유수프가 즉위한다.... 이런 식이다. 이는 현대 사우디 아라비아 왕실 왕위 계승법의 모델이 되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형제계승이 아니다. 나이순 즉위이다. 반면 아랍 왕실의 정통 요르단은 왕후가 있기에(현 왕후 : 라니아), 적장자가 즉위한다. 웃기게도, 요르단은 현대까지 일부다처제를 유지하는 8개의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요르단은 샤리아법(이슬람법)이 아닌 정식 흠정 헌법에 따라 통치되는 입헌군주제 국가이고, 세속주의 국가이다. 세속주의 국가에서 일부다처제가 존재한다는 아이러니한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후는 한 명이다. 이는 다시 말하면, 원칙적으로는 후궁을 둘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현 국왕 압둘라 2세는, 후궁을 두지 않고 있다.
각설하고, 마흐무트 2세-압듈메지드 1세 사이에 정리된 황자녀의 작위규정은 다음과 같다.
황자는 HIH Shahzade + name + Sultan + Efendi 황자 전하 가 된다. 터키어로 부르자면, 술탄 전하.
황녀는 HIH Shahzadi + name + Sultana + Efendi 황녀 전하 가 된다. 터키어로 부르자면, 여술탄 전하.
황자비(妃) 는 name + Kadin Efendi 가 된다.
황자빈(嬪) 은 name + Hanim Efendi 가 된다.
황자가 처첩을 맞아들였을 때에 비로 봉할지 빈으로 봉할지는 황제가 정한다. 정해진 기준은 없는데, 여자의 가문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주로 정해진다.
동양권과 마찬가지로, 이슬람권 역시 황제의 여계계승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인정하지 않는 편이다. 단, 터키와 페르시아는 차이가 있는데, 페르시아는 여황제는 인정하지 않으나, 외손(外孫)계승은 허락한다. 사파비 왕조 마지막 황제 이스마일 3세가 외손계승으로 제위에 올랐다.
터키는 여황제와 외손계승 모두를 인정하지 않으나, 실질적으로 외손계승을 인정하는데, 오스마놀루(오스만 황가의 황성, 오스만의 후예라는 뜻이다) 가문이 전멸하면, 오스만 제국 내의 제2서열인 기레이 가문에서 황제가 뽑히게 되어 있었다. 기레이 가문도 엄연한 통치왕가로, 오스만 제국에 병합되었지만 나중에 러시아로 합쳐진 크림칸국의 왕가다. 기레이 가문은 마치 원나라의 옹길라트 가문처럼, 대부분의 부마를 독점하였기에, 대부분의 황제의 외손은 기레이 가문에서 나왔다. 그러나, 기레이 가문은 오스마놀루 가문보다 먼저 그 적통이 전멸해버렸다(....) 온갖 유전병이 난무하는, 오스만 제국의 황녀들과 결혼했기 때문이였다.
부마의 작위는 다마트(Damat)라 부른다.
부마가 문관일 경우에는 HE Damat + name + Bey Efendi 가 되고
부마가 무관일 경우에는 HE Damat + name + Pasha 가 된다.
전자는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면 부마도위 XX군(君) 각하 이며, 후자는 부마도위 XX장군 각하이다. 오스만 제국 황자는 여러 명의 비빈을 거느릴 수 있었지만, 황녀는 당연히 부마 1명과 결혼이다. 당연히 부마도 첩을 거느릴 수 없다. 첩을 거느린다 해도, 일절 재산 등이 상속될 수 없었고, 사생아 취급했다. 전근대~근대 사생아를 인간취급 안하던 것은 기독교권 뿐이 아니였다. 이슬람의 쿠란에도 사생아를 인간취급 안해버리는 규정이 있다.
황제의 외손자는 HH Sultanzade + name + (Bey Efendi/문관일 시) (Pasha/무관일 시) 로 부른다.
문관이면서 무관일 경우에는 Pasha가 앞에오고 Beyefendi가 뒤에 온다. 오토만제국은 무(武)를 문(文)보다 높이 쳤기 때문..
황제의 외손녀는 HH + name + Hanim Sultan 으로 부른다.
황제의 종손의 작위는 3대까지 가고 외손의 작위는 2대까지 간다.
이러한 작위제도는 마흐무트 2세 때에 그 틀이 갖추어졌고, 압듈메지드 1세 때에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황실의 본궁이 옮겨가면서 성문화되었다. 물론 18세기까지는 이러한 작위규정 자체가 없었다. 그저 황자녀에게 각각 술탄/여술탄이 붙었을 뿐이였다. 그마저도 황자의 작위는 허작(虛爵)이였다.
오스만 제국 황자녀의 이름은, 본명+이슬람 성자의 이름으로 구성된다. 케말 아흐메트(압듈메지드 1세의 6남), 부르한 메흐메트(압듈메지드 1세의 9남) 이런 식이다. 황실에서 부를 때는 본명을 사용하고, 즉위하게 될 경우에는 이슬람 성자의 이름을 사용한다. 예컨대, 압듈메지드 1세의 18남이 30대 황제 메흐메트 6세이고, 본명은 바히데틴 메흐메트이다. 만일 그 바로 위의 형이 되는 17남 셀림 슐레이만이 죽지 않고 즉위하였다면, 슐레이만 3세가 되는 식이였을 것이다. 셀림 슐레이만은 49세로 죽었고, 이 사람의 사위가 그 유명한 '청년 투르크당' 의 당수 엔베르 파샤이다. 압듈메지드 1세의 18명의 아들 가운데, 5명만이 장성하였고 4명이 제위에 올랐다. 마지막 황제는 압듈라지즈 1세의 4남인 압듈메지드 2세이다. 그가 1924년 터키에서 추방당하고 오스마놀루 가에 50년의 해금령이 떨어짐에 따라, 오스만 제국 구황실은 유럽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된다.
오늘날 오스만 제국 황실은 다음과 같은 여섯 계열로 분류된다. 원래 두 계열(종가 집, 숙부 집)으로만 분류되어야 하나, 압듈라지즈 1세의 자식은 6남 7녀에 불과했던 반면, 압듈메지드 1세의 자식은 18남 25녀에 달해, 압듈메지드 1세 계통이 구황족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1. 무라트 5세 계(종가)
2. 압듈하미트 2세 계(작은집) - 이 가문은, 오스트리아로 망명해 기독교(로마 가톨릭)로 개종해버렸다. 지금도 이 가문만 기독식과 이슬람식이 합쳐진 독특한 이름을 쓰는데, 롤란트 셀림, 에릭 메흐메트, 다니엘 아드리안 압듈 카디르... 하는 식이다. 17세기만 해도 서로 원수였던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가문과, 오스마놀루 가문은, 이 가문 때문에 이제 매우 친하다. 오스만 제국 구황실 모임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합스부르크 황가와 같이 열린다.
3. 메흐메트 5세 레사트 계 (3남 가문)
4. 셀림 슐레이만 계(17남 가문 : 실질적 4남 가문)
5. 메흐메트 6세 계 - 메흐메트 6세의 유일한 아들이 13살로 요절하면서 단절되었다.
6. 숙부 집 - 압듈라지즈 1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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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동양 이슬람 인도 등등 전세계에서 역대급 군주 or 지도자 3명만 꼽으라 하면 누구누구 선택하시겠어요??
물론 내정에 중심을 두냐 정복에 중심을 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ㅎㅎ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절대악으로부터 세상을 구한 지도자가 가장 훌륭한 지도자다.
아직까지 온 세상에 존재했던 최악의 절대악은 아돌프 히틀러라 봅니다.
모든 악질 독재자는 적어도 '정적' 을 제거합니다. 괜한 사람을 잡아죽이는 일은 드물어요. 물론 괜한 사람에게 정적이라는 타이틀을 매겨 제거하기도 하지만.... 광주학살처럼요.
하지만 이들은 적어도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의 권력 유지'
즉, 자신의 권력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 제거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잘해준다 이거죠. '개발 독재자' 처럼요.
그러나 나치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사람을 죽인' 미친 집단이기 때문에,
이 집단이야말로 절대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윈스턴 처칠,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 이 두 명은 반드시 들어가야 하구요,
똑같은 테헤란 회담의 3상이였다고 해도 스탈린은 절대악으로부터 세상을 구했으나 그 자신이 또다른 절대악이였기 때문에 빠져야 하구요.
나머지 한 명은 그렇다면 나치가 아닌 또다른 절대악 '대일본 제국'(지금의 정상적인 우리의 우방국가 '일본국' 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을 무너트린 더글러스 맥아더로 꼽아야 하겠지요.
만약에, 앞으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를 무너트리는 영웅이 나타난다면, 한 명이 더 추가될 수 있겠고,
김정은이를 쓰러트리는 영웅이 한 명 더 등장한다면, 또 하나가 더 추가되겠지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인도인 몇백~몇천으로 추정되는 인구를 굶어 죽인 윈스턴 처칠이 영웅적 지도자의 자질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설령 그것이 절대악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더라두요.
그럼 근현대 제국주의 시대 이전으로 한정한다면 누구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ㅎㅎ 전 기독교인이예요. 세분의 황제를 꼽아요. 이 분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기독교는 없었을테니까요. 기독교와 별개로라도 이분들은 그냥 황제가 아니라 대제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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