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66239151c14e6b7ddab [582109] · MS 2015 · 쪽지

2016-12-07 14:23:01
조회수 518

반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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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시험이 치러진 직후 반수 결심을 한 후 대학기말고사도 내팽겨치고 한 반수공부 그래도 반년동안 치열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9평때도 잘봐서 수능도 잘볼거라 생각했지만 수능폭망... 다니던 대학교도 못가는 성적이 나와버렸네요 ㅠㅠ 어제 마지막 사활을 걸고 보고온 한양대 논술시험은 그래도 답도 다맞고 어려웠다는데 저는 좀 쉽게 풀어서 합격하기를 내심 많이 기대했는데 불합격한 이후로 멘탈이 정말 붕괴가 되어버렸네요 ㅜㅜ 동기들 선배들한테 반수한다고 말을 거의 안하고 휴학한 상태라 다시 들어가려해도 얼굴들고 졸업때까지 다닐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다시 삼수를 한다해도 남자라서 군대문제도 있을 뿐더러 이미 두번의 실패를 맛본 입장에서 이제는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편입은 문이 너무 좁고 PEET생각도 해봤는데 서성한까지가 마이너스 안되는 수준이라고 그래서 서성한보다 낮은 대학교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가뜩이나 레드오션인 약사시장에 지방대약대까지 가면서까지 가는것이 이득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제오늘 한양대발표하고 수능성적발표까지 연타로 맞고나서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이상 수능망해서 정신나간 반수생의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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