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좋아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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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사람 맘인지라 어떻게 통제가 안 되고 결국 좋아하게 되었네요....
그것도 아주 중증으로 말이죠.....
그 친구 생각 때문에 밥도 못 먹겠고 잠도 안 오고 ...... 시험인데 공부는 더더욱 안되구요....
정말 이러다가 미쳐버릴 것만 같아요....
왜 제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상황판단을 그렇게 못하는 바보는 아닌데....
어떻게 해야 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다시 예전의 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좀 위로해 주세요... 너무 슬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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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A는 A이다 하는 수준이라 놀라울 건 없다만
ㅌㄷㅌㄷ.. 다른 좋은분 찾으세요, 사랑은 사랑으로 지워지는 법.
포기하거나
기다리거나
어느쪽이 되든 힘들 거 같네요.. 힘내세요
저랑 똑같으신 분이 또 있네요...ㅠㅠㅠㅠㅠㅠ
저도 지금 미쳐버릴것 같은데.... 친구들하고 술 마시면서 하소연하거나
아니면 그 여자분한테 고백이라도 하심이... 그렇게 속으로만 가지고 있다가 진짜 미쳐버려요... 그냥 속시원하게 말이라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 커플 오래됐나요?
무려 1년이나 됐어요....
윗분들 위로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기운을 차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그 커플이 1년밖에 안 됐으면 가능성 있어요. 님이 그 분을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얼마나 진심으로 좋아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그 여자분과 지금까지 어떻게 관계를 이어오셨나인것 같네요. 친구 같이 지내셨나요, 아님 우연히 만나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이신가요. 여자분의 마음을 확인하는게 가장 도움 될 것 같네요. 글쓴이가 완전히 여자분 스타일이 아니어서 한 번도 남자로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게 아니고 그 여자분이 정말 가슴 저리도록 좋다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원래 사랑은 움직이는 거거든요. (물론 연애때만..)
좋아한지는 한 달 정도 됏구요.
그냥 친한 친구처럼 지냅니다... 절 좋아하는 것도 같은데 저보단 현 남자친구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당연히 지금이야 그렇겠죠 ㅋㅋㅋ 타이밍 승부입니다. 여자분 곁에서 여자분의 사소한 감정의 변화라도 놓치지 말고 캐치하시길... 연애 한 지 1년쯤 됐으면 그 커플도 더이상 풋풋한 커플은 아닐거거든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감정이라면 감정 소모 하지 마시구요. 아 정말.. 이건 안되겠다 놓치고 싶지 않다 싶으시면 시간과 공을 들여보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실제로 제 주변엔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2년 정도를 주위에서 맴돌다가 사랑을 쟁취하는데 성공한 사람을 봤어요 ㅋㅋㅋ 힘들지만 지금 사귀는 거 보니 행복해 죽을라고함 ㅋㅋㅋㅋ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는데 님 리플 보고 힘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데요...
과특성상 소문이 빨리 펴져서 동기들한테 하소연도 못하고ㅠㅠ
그여자분을 진짜로 사랑하기때문에 고백못한다는게 참 힘들지요
지난주 무도에서 남자분이 포기에 익숙해져간다고 말하시는데...휴.....
저도 참 왜이렇게 물러서는것에 익숙해지는지 참....
힘드시겠지만 이럴수록 우울해질때 우울한 노래듣거나 그러시지 마시고 아무렇지 않은척이라도 하시는게 도움이 될듯 싶네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잊을려구요...ㅜ
처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사람 맘인지라 어떻게 통제가 안 되고 결국 좋아하게 되었네요....
→ 대박이네요.. 저랑 완전 같아요...
저는 여자이고, 여친있는 남자선배를 좋아하게 됐어요..
첨에는 감정없었으니 저 선배가 여친 있든 말든~, 이랬었는데....
여친이 있다는 걸 알고도 그!냥! 빠져버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와.........
그것도 아주 중증으로 말이죠.....
그 친구 생각 때문에 밥도 못 먹겠고 잠도 안 오고 ...... 시험인데 공부는 더더욱 안되구요....
정말 이러다가 미쳐버릴 것만 같아요....
→ 진짜 한문장 한문장이 어쩜 저랑 이렇게 같으신지......
처음엔 그냥 가벼운 감정이려니, 지나가겠지..... 했는데,,
저는 제가 그렇게 힘들어 하고 있는 줄... 술마시고서야 알게됐어요.....
술마시고 옆에 있던 친구한테, 속상한 마음을 다 턴거에요.. 전 기억에도 없는데, 그게 제 솔직한 감정이었나봐요.. 애써 부인하고 있었던 거죠. 그렇게 깊은 감정이었다는걸...
왜 제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상황판단을 그렇게 못하는 바보는 아닌데....
어떻게 해야 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다시 예전의 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좀 위로해 주세요... 너무 슬프네요 .........
→ 저두요... 저는 반수할거라서 이제 2학기 다가오면 이 학교 떠날거거든요.ㅠㅠ
이젠 그 오빠 더이상 못 보는데,, 1학기 동안 많이 만나지도 못하고. 넘 아쉬워요.....
친구들도 그 오빤 여친이 있으니 너가 새로운 사람을 찾는게 더 좋은 방법 같다며..
다들 그러더라구요... 저는 한 번 맘 접기로 맘 굳게 먹고, 눈물 펑펑펑펑 쏟고, 좀 정리가 되었는데,,, (눈물 펑펑 쏟은 계기는 그날 처음.. 그 오빠의 여친을 실물로 보게되었거든요... 정말... 여신 그자체였어요..ㅠㅠ그래서 밤에 실~컷 울고.. 정리했어요.) 그런데 또 사람맘이란게 그렇게 쉽게 정리가 안 되더라구요. 담날 되면 또 생각나고, 또 정리해야지 맘 먹고, 또 다음날 또 생각나고........ 지금도 아직은 그런 상태에요... 아침엔 정리해야지 생각했다가, 오후되면 또 보고싶고....... 이러다 보면 언젠가는 정리가 되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반수를 해야되서 이 학교를 떠야 하니까, 이렇게 빨리 맘 정리하려고 노력하지만. 님이 시간을 두고 계속 볼 수 있는 사이라면.. 제 생각에는 좀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저는 이 학교를 졸업할 상황이었다면, 그 오빠 계속 기다릴 거거든요.................ㅜㅜ 암튼.. 요즘 너무너무 힘듭니다.. 누가 심장을 갈고리로 파내는 것 같고.. 힘들고 아프다는 말 밖엔 나오지 않아요.. 님두 아시죠 그맘... 암튼 힘내세요.
전 교회에서 만나고 있는데요...
너무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교회를 옮기려고 합니다.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거든요. 님도 힘드시겠네요. 빨리 좋은 사랑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