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과 관련질문드립니다. 읽고 도움의 말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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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는 고3이라고 소개하고 다니는 현재 지방고 2학년학생입니다
문장길어지는건 별로라 바로 본론말씀드릴게요.
제 꿈은 서울대 수학교육과 인데요
현재 지금은 수시 지균으로 가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모의고사도 나쁘지 않게 나오지만
정시는 너무위험부담이 큰터라,,,
자사고나 특목고에 비해서 일반고 학생이 내신따기는 훨씬 쉽죠.
예 뭐 저도 내신성적만으로는 자신있습니다
1 2학년 다해서 전부 1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저런 단순한 내신등급만으로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주변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다는 겁니다.
소위말하는 스펙을 많이들 강조하시는데요
수학경시대회가 제일 대표적인 예가 되겠죠
저는 사실 그런 스펙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학교생활 열심히하고 봉사활동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작년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기때문이죠
예,, 따라서 저는 그런 스펙 전무후무합니다.
교내경시대회야 상을 받았다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나간 경시대회라고는
tot 딸랑 하나라는 거죠
게다가 상도 못받았구요
수학교육과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디베이트클럽에
참여하고있는데요 남앞에서서 또렷하고 분명하게
말하는 연습하고 있습니다.(교욱청에서 주관하는거예요)
말 긴거 싫댔는데 말이 많아졌네요 죄송합니다
제대로 질문드릴게요
스펙 이 시점에서 제가 정말
하나씩 쌓아가야 하는 걸까요?
사실 대회 나가서 번듯한 상을 탈 자신이 솔직히 없습니다.
나간 경험만 기록하고 상은 없다면 오히려 더 않좋게 보이지는 않을까요?
(외부상 사실 기록못하게 되어있지만 자소서 쓸때 많이들 쓰잖아요)
어릴때 부터 한번도 바뀌지 않고 제 꿈은 늘 수학선생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간절함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구요.
그런데 이런 스펙 쌓기 때문에 제가 진로를 고민해야 된다는게 참 안타까운데요
제 마음을 과연 입학사정관 선생님들이 알아주실수있을까요?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수교과에 관련된 거라면 본거 들은거 느낀거 많이 써주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꼭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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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6평 성적표는 안 보여서 모르겠는데 아마 기억상으론 13231?이었던 듯
이제 모의고사 (+내신) 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외부 경시상을 쌓는것은 쫌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탈 자신도 없다고 했고.. 교내경시대회 상이나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그리고 자소서로 어필하셔야 겠네요. 면접또한 중요하구요..
학교동아리활동도
활성화가 안되있어서
마땅히 내세울거도 없다는게, 제 또하나 고민이었는데.,,,,
면접만큼은 자신있으니까
희망을 걸어볼게요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꼭 공식적인 학교 동아리가 아니라, 저는 제가 직접 친구들을 모아 스터디 그룹같은 활동을 많이 했었다고 자소서에 적었습니다ㅎㅎ
수교 특기자 1차떨어졌는데요, 지균이든 특기자든 내신은 상당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물론 올해 지균같은경우 좀 덜한것 같기는 하지만..
내신이 그정도에 교내상 몇개, 자소서, 무난한 면접이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저는 님과는 다른, 특기자전형이지만.. 내신이 좀 나쁜대신에 자소서에 담은 열정으로 메꾸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던것 같습니다 ;; 거의 두달을 쏟아부었는데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ㅎㅎ
성실성의 부족인것 같았습니다 제가 느낀바로는.. 입사관들이 성실성을 판단하는 지표가 내신과 교내활동이었던거 같은데, 저는 솔직히말하면 학교에서 성실한축에는 못끼었죠
자소서와 활동내역에 자신의 성실성과 열정을 충분히 담아낼수 있다면 그만한 무기가 없습니다ㅎㅎ
또 사범대학의 특성상 님같은분을 더 좋아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는 서울대수교 정시쓰는데 꼭 선후배사이로 뵜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본인 얘기를 해주시다니
감동입니다....
한해 정리하면서 올해 뭐했나
이런생각이 들어서 한참 낙심하고있었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어요
감사드려요 ^^
저는 지균12 사회과학대 합격생입니다만, 지균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한 자 적습니다
제 내신은 1 에 극수렴하는 점수는 아니었습니다만, 비평준일반고에서 1등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무스펙이었습니다. 진짜 학교공부만 열심히 하고, 기본적인 교내상이 전부였죠
동아리활동도 전무했고 ,, 그냥 무스펙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내신은 교내에서 1등을 유지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2 지균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죠.
다만 제가 지균을 준비하면서 후회했던 부분은 경제(제가 전공하고 싶다고 자기소개서에 썼던 과목)에
대한 관심을 기록으로 나타내지 못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님이 비록 경시대회에서 입상을 못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공부했던 경험이나 떨어지고 나서 얻은 교훈, 예를 들자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같은
내용을 나중에 자기소개서에 기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ㅇㅅㅇ;
글이 좀 길어졌는데 제가 결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입상하고 안하고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지균에서는 그러한 '스펙'이 효과를 크게 발휘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학생은 특기자를 써야 하지요. 물론 있으면 좋지만요.
없으면 그만입니다. 다만 님께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관심을 나타냈던 적을 자기
소개서에 진실하게 담아내신다면 분명 저처럼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신 올1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나 어떤 과목
등급이 떨어졌을 때, 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는 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더 물어볼게 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합격생이시라니 부럽습니다. ㅎㅎ
우선 장문의 말씀감사드려요
항상 진심은 통하리라 를 믿고 살고는 있지만
대입에서는 몰라주면 어쩌나하는
불안함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자기소개서도 벌써 여러번 써서 대회도
나가보곤 했지만 번번히 최하위 점을 기록해서
속상하구요.
학교 선생님들 말씀도 자소서만 잘써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하시던데 한창 걱정입니다.
용기는 한껏 얻었지만
여전히 자기소개서 걱정은 태산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