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해서 재수,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재수 하세요 빠른년생아니여도 재수쯤은 괜찮아요 sky바라보다가 경희대는...
이과로 전향하는건 판단하기 힘든거같네요
강대다닐때 대원외고에서 이과로전향해서재수한애 있었는데 작년입시가 쉬움의 연속이여서 그럭저럭 잘따라오더라고요
머리가 좋은놈이긴 해도 별로 열심히도 안햇는데..
특목고에서 4등하실정도면 열심히하시면 이과에서도 잘하실수있을꺼에요 근데 수학 어렵게나오면 장담못함;
다만 수학과학 잘나오시게되면 언어가 지금처럼 못나와도
이과는 언어안보거나 10% 15% 반영의대 많으니 오히려 유리할수도 있고요(아 다만 이런대학은 수탐 1아니면 좀힘듬)
의대 커트라인 가늠하시려면 올1등급컷에서 2~3점짜리 두문제정도 더맞으시거나 수학이 높으면 2등급 하나쯤 있어도 되는 정도
과탐선택은 화2는 무조건 빼시고요(양더럽게많고 잘하는애만 남음) 생2 추천
화1생1생2를 하시거나 화1생2지1로 서울대까지 바라보고 고르시는거도 괜찮을듯(서울대과탐조합 아시죠?)

그리고 '지금 제 표점이 이과라면, 연고대 가더라구요ㅠㅠㅠㅠ진짜...짱나요ㅠㅠㅠ'
이부분 수능은 이과가 표점 낮을수밖에 없는 구조임 컷점수가 낮다고 그게 만만하다는거 아닌거 아시죠

ps. 아근데 생각해보니 진짜 빡세게 열심히 하셔야될듯
4과목중에 한과목은 2등급 두과목은 10개월완성........ 언어오르실꺼에요 2등급맞으면좀암울한듯 상황이

1. 본인의 성적에 만족하시지 못하신다면 재수하는게 맞습니다
2. 수리는 분명히 개인의 역량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상위 1등급이시라니 가능성은 있네요
3. 의대 들어가실거면 언어가 2등급이라고 치면 나머지는 만점 가까이 나오셔야 괜찮은 의대 가실겁니다 의대중에 언어 반영비율이 적거나 안보는 관동의나 한림의 같은곳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4. 개인적으로는 여성분이시니 꼼꼼하실거라 생각하고 화1 생1 생2 추천드려요
5. 재수하는동안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드실겁니다 더구나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하시면 공부할 양도 더 많아져서 부담감도 커지실거구요 그래도 중도에 찾아오는 슬럼프나 좌절감에 꺾이지 마시고 자신을 믿으시면서 끝까지 목표를 향해 정진하시면 꼭 꿈을 이루실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1.후회하지 않으려면 재수 하는게 낫겟죠?
-네 자신의 기대치에 못미치면 재수하는게 낫습니다 그냥 진학하면 재수한번해볼걸 생각 들거에요

2.해볼만 할까요?
수리 가형.... 최소 3년은 공부해야한다 봅니다 과탐도 내신과 수능은 많이 다르고요

3 언어는 만년 2등급이니 떨어지지 않게 계속 공부해서 2등급 외국어 100점에 가까운 1등급 이라면 의대가려면 수리, 탐구2개 다 1등급 나와야하나요? 문과라서 가늠이 안되네요.
-의대를 몇단계로 나눠보면 메이저의대 (서울대, 연고대, 성대, 울산의대)지방삼룡(인제대, 한림대, 순천향대) 인서울의대(한양대, 중앙대등) , 지방의대 이정도로 나눌수 있는데 (고대등 몇개는 뺐어요) 1(132) 2(125) 1(130) 1(70)1(68) 까지는 지방의대 갈수 있습니다. 수리가중치랑 내신반영 적은대로요. 틀린개수만 치면 8개네요. 다만... 딱 들어서 알만한 괜찮은 의대 가려면 상당히 높은 올1찍어야해요
문과 헬입시에 비하면 해볼만하지만 수리가 라는 적수가 있씁니다 ㄷㄷ

4. 화1 화2 생1 생2 중에 3개를 할까하는데
화1, 생1, 생2 추천합니다

5. 그리고 개인적인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ㅠ
재수한 제친구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
문과 제친구 작년에 고대 떨어지고 강남대성에서 재수했습니다.
주변에서 모두 반대할때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 하면 될거라고 응원했는데 작년에 간것만 못한결과나왔습니다.
이과공부는 최소 2년은 필요한것같네요.
물론 마음 독하게 먹고 정진하시면, 또 가형체질이시면(!) 괜찮으실수도 있어요.



처음 개념쭉: 공간도형? 심화미적 으악 이런공식이 있구나(주마간산 그냥 이런게있구나)
두번째 : 공식외우기+간단한 문제(쎈이나 정석) 근데 자세한 개념을 모르겠고 그냥 외워야겠다 수능에 나오는것만 하자
세번째: 기출풀이 인강듣기/ 직접풀면 오래걸리기에 인강으로 터득. 슬슬 감잡힘
네번째: 기출 돌리다보니 재수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너무 자세한건 안물어본다는걸 깨달음. 문제에서 무엇을 묻는가 반복된다는걸 깨달음.
다섯째: 새로운 유형, 즉 익숙하지 않은문제를 푸는 능력을 기름


친구가 사탐은 좀만 공부하면 되는데 과탐은 양이많다고ㄷㄷ;;;
인강듣는 개념집이든 학원교재든 기본교재 한권 정해두세요. 특히 과탐은 한권정리가 중요합니다
인강몇번들으면서 개념 탄탄히 잡고, 문제풀어주는 강의 꼭 들으시구요
기출, ebs풀다보면 교육과정밖인지 잘 모르는것, 이상한문제 등등 나오는데 책 한권에 모아두면 좋습니다(너무 쓸데없는건빼시고)
수능 전날 훌훌 넘겨볼 책 한권 만든다는 생각으로 꼭 단권화시키세요

공부 안해본 분도 아닌데 아는척해서 죄송하네요
결단이 서시면 빨리 공부시작하시고 힘내세요!

지금 제 표점이 이과라면, 연고대 가더라구요ㅠㅠㅠㅠ진짜...짱나요ㅠㅠㅠ

전과하세요. 문과에서의 표준점수가 이과로 전과해도 유지될겁니다.

꿈이 의사인데 외고를 갈 생각을 하시다니 ㅋ

언어가 2등급이라도 나머지가 1등급 상위라면 의대지원 가능합니다.

재수는 마음가짐에 따라 정말 힘들 수도 있고 그냥 해볼만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어차피 꿈이 의사이시면 재수는 님에게 있어서 통과해야할 과정 중 일부일테니 그냥 그러려니하며 열심히 하세요.

수리가, 과탐까지 처음부터 배우시려면 정말 피터지게 하셔야 겠어요...

저도 문과 에서 이과 전향하려는 학생인데 메일주세요! kgbcobop@naver.com

저랑 비슷하네요ㅋㅋㅋ전 92년생이고 올해 재수했는데요 작년이맘때 똑같은 고민했어요
수학영어는 잘하는데 언어가 좀 딸려서ㅋㅋ전 고민하다가 그냥 강대에서 문과로 재수했는데요
가보니까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하는애들 꽤 많아요
특히 외고남자애들중에 전향해서 빌보드 꾸준히든 애들도 많구요
제 친구중에도 한명은 3월에 문과에서 이과로바꿔서 학원와서 제가 무모하다고 뭐라했는데
결국 이번에 서울대연대 치대썻다더라고요, 아직 붙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붙을만하니까 썻겟죠?
하여간 이과수학 너무 겁먹을필욘 없는것같아요
(아님 올해 수능이 너무 쉬워서 실력차가안난걸수도잇고요) 아무도 모르죠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