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황T(국어의기술) [27444] · MS 2003 (수정됨) · 쪽지

2020-05-07 17:34:05
조회수 9,261

"실수가 아니다. 실력이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29945701

1

취미로 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데 수학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또 관심분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고교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공부하는 터라, ebs나 유튜브 등 무료채널을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지석 선생님의 '수학의 단권화'로 공부하는 게

가장 효율이 높다고 생각해서 과감히 프리패스를 끊었습니다.

(수학의 단권화 한 강좌 결제하는 것보다 프패가 저렴했어요.)



참고: 저도 오르비클래스 강사로 활동 중.




2

저는 국어 콘텐츠 만들 때, 보통 영어 교재/강의를 보며 영감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물론 '국어의 기술'(언어의 기술)을 처음 낼 때는 수학의 정석을 모범으로 삼긴 했으나, 이후에는 수능영어 혹은 성인영어 콘텐츠에서 배울 때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요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 시그니처 강좌 전기추1은 정지웅 선생님 437 구문독해로부터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작년 11월에 오르비 관계자 분께 보낸 메일입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김지석 선생님의 수학 콘텐츠를 보며 저도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년부터 올릴 PSAT/LEET 기본강좌는 '수학의 단권화'와 컨셉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최근에 김지석 선생님이 올린 글에도 나오지만,


"인강을 쉬는 동안에, 

업계에서 누구도 만들지 못했던 최고의 컨텐츠를 만들자.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컨텐츠를 준비한 다음에 인강을 다시 시작하자."

치열한 준비끝에 올해 오르비 인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콘텐츠'라는 말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 형식도, 내용도 정말 참신하고, 무엇보다 얇은 교재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지향하는 바와 일치하여 동질감도 많이 느꼈습니다.






3

말이 길었습니다. 이게 노미 받은 거 자랑하려고 쓰기 시작한 겁니다.



3월 해설지의 (극히 사소한) 오타 잡아낸 덕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히히.



원래는 완강 후 수강평 올리고 받으려고 했던 건데, 먼저 받았네요. 완전 씐나요. 그래서 이렇게 길게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



rare-머리야 터져라! rare-하트라봉이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