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수학 교과서로공부하는거 맞긴맞나여?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3266471
주변에수학잘하는애들중에 교과서보는애는 한번도못봤고.. 여기서 다들 교과서분석하라고하셔서 교과서펴보면 내용한번읽고
예제문제풀면 쉬워서풀리는데 교과서외에다른문제는 안풀리고.. 교과서를단순히보고푸는게아니라 분석하고 원리를파악하라는데 그건당췌 무슨소린지모르겠고ㅠㅠ 서울대나오신 과외선생님한테 교과서위주의 개념공부에대해 질문드렸더니 교과서..중요하긴하지만 교과서가지고는 어려운문제 절대못푼다고하시고 방금선생님이풀어준문제들 교과서에있는내용만가지고 풀수있어? 라고 물어보시는데 할말없더라구요..
여기서수리굇수님들이교과서로공부하라는말씀자주하시는데 그분들은 뭘로해도잘하실분들인가..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교재비 포함 20전후로 생각하면 되나요??
-
왓~삐~ 0
-
메가대로만 나와도 소원이 없겠다... 71 70 이야기가 왤케 많냐 ㅜ
-
기출은 거기서거기 맞나요 원솔멀텍 vs 기출생각집 vs 수분감 너무 고민되어서요
-
언매 85 (61+24) 확통 63 (47+16) 최저 때문에 피가 말라요
-
못참겠다 저격함 17
-
빅괴군 보고가 2
OUT
-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 어제의 우리를 위로해 내일의 걱정은 뒤로해
-
정법 1번, 사문 11번 개쉬운문제들 정답 4고 기억도 나는데 가채엔 3이라...
-
수영장파티케틀 1
슴
-
얼버기 16
모두 좋은 아침
-
원인있음의사난수 원인없음진성난수 제1원인은->원인없음 제1원인은->진성난수...
-
귀여워! 12
-
3,4등급 애들은 재수 어디서 함? 시대 강대 미만 다 비슷함? 3,4등급 재종기숙 추천좀
-
페북느낌난다
-
오디다가 하시나용
-
모닝여캐투척 21
짠
-
'현장감' 이 차이가 정말 큼 화작은 아무리 어려워도 공부가 잘돼있다면 시험장에서도...
-
부산대 인문논술 0
부산대 인문논술 3-2 소문항 한개 못적었으면 무조건 탈락인건가요? 앞에껀...
-
https://naver.me/GpC6rq15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
-
대 리 런 4
약코 GOAT
-
그때부터는 꿀이 아니라는거군요 그럼 존버가 승리하는것?
-
인스타 릴스에 중드 계속 나오는데 찔끔찔끔 보여주고 딴데선 못찾겠어서 정신이 나갈것 같음
-
아니면 따로 낙지에서 만든 변표공식이 있나요?
-
야채음료 먹음 2
오늘 먹을 메뉴가 다 야채가 부족해 이거라도 먹어야지
-
한국국립대학교??? 11
너무 보통명사 아닌가 얘네 이걸로 이름 바꾸려고 이러는 것 같은데 흠?
-
얼버기 5
-
아오 습해 1
비와서 축축해
-
세상은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
슬슬 자볼까 1
겉날개얻고 몬스터팜 만들었으니 꿀잠자러 고고
-
얼버기 4
인녕하세요
-
지금까지는 맞는말같긴함 작수때 언매미적물1지1으로 89 89 2 88 95 맞았는데...
-
워드마스터2000 끝냈고(3회독) 암기율은 80정도? 제가 단어가 약헤서 다른...
-
힘을 좀 내줘 씨발럼아!!
-
영어 과외 질문 0
고등학교 3년 내내 모고 1등급은 놓친 적이 없고 수능은 97점 나왔습니다. 올해...
-
아침 먹으면서 쿵짝짝 쿵짝짝 하면서 토스어플 딱 까봤는데 떡락한 거 보고 나이스...
-
진단서 써줌? 기말 끝나고 링거 맞을건데 병원에서 진단서 써주는지 궁금함
-
군대 안가면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해본다
-
저 남르비예요..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길래
-
하나 사고싶은데... 비싸...
-
얼버기 0
우헤헤
-
아 어제 할껄 4
비 오고난 후 추워질텐데 역시 할 일은 바로바로 해야 해
-
사실 출근안했고 아침먹는중임 가기싫다
-
이거 좀 답해줘 3
9시 수업있는데 원래 2시 수업도 있는데 싸강됨.. 귀찮은데 걍 모자쓰고 갈까??...
-
아학교가기싫어 6
비는 또 왜 오는건데ㅠㅠ 지금 결석할지말지 고민즁잉대ㅜㅜㅜ
-
헤헤
-
곧 7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
뻘소린데 0
요즘 물가에 질식할 것 같음 걍 날 죽여라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교과서 가지고만' 은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늘 하는소리이긴 합니다만, '교과서는 아는만큼 보인다.' 이게 정답일 것같네요.
교과서는 문제를 푸는 방식보다는 문제를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 같더군요. 그 전에는 소단원 대단원 그런거 무시한 채 무작정 '문제를 푼다' 라는 것에만 집중했었는데, 그것의 구세주가 교과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참고하세요.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교과서 대로 추론만 하면 안풀리는 문제가 엄청나게 많아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진 모르지만 대표적인 예로 x^n들어간 수열의 극한+함수의 극한 짬뽕 문제도
말로만 하면 교과서 대로하면 풀리지만
절대로 그걸 함수로 생각해서 그래프 그려볼 생각 자체를 하기가 쉽지가 않구요
행렬이나 수열의 반례찾는 문제도 반례를 찾는 다는 것 자체가 수없이 많은 연습과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는데 교과서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구요
특히 30번 형태의 귀납적 추론 문제가 전무하죠 교과서엔 이건 시중 참고서도 마찬가지지만
어느정도 패턴화된 문제들을 다 습득한 상태에서
기출을 풀면서 틀려보면서
결국 어려운 문제도 핵심적인 원리는 교과서 개념이기에 '교과서만 공부하면 된다'라고 하지만
사실은 패턴화된 문제들을 습득한 상태이기에 '핵심적인 원리만 잘 추론하면 된다'라는 것이지
교과서만 보면 된다는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