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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6 0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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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사회논술 생윤 개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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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개념어 정리한 것에 이어 생윤 개념어 정리해보겠습니다. 올해 생윤내용이 조금 추가된 것도 있고 빠진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자료는 제가 작년에 공부했던 책 위주로 정리한 것이라 빠진 내용이 추가돼 있을 수 있습니다. 

논술은 컨디션이 크게 작용하는 전형입니다. 컨디션이 매우 크게 작용하니 내일 오전 시험에 응시하신다면 지금 자료를 읽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시기 보다는 지금은 푹 주무시고 내일 아침과 시험장에서 기다리시는 동안에 이 자료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윤 개념어를 정리해보기 전에...

작년 오후 기출에 생윤 정의관 파트의 핵심인 롤스의 공정으로서의 정의관, 노직의 자유적 정의관이 출제됐습니다. 사문에서 낼 만큼 내서 이제 낼 것이 없나 싶기도 한데...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생윤 개념어 출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 윤리 문제에 대한 접근- 의무론적 접근/ 공리주의


 의무론적 접근(칸트): 결과보다는 원리와 동기를 중시. 즉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한 행위를 했다면 옳은 행위가 아님. 그리고 그 자체로 옳은 행위가 존재함

 공리주의적 접근(벤탐,밀): 결과중시! 원리나 동기와는 상관 없이 최선의 결과를 내는 행위가 옳은 행위임. 사회적 이익은 시그마 개인적 이익.


두 관점은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 다른 평가를 내린다는 점에서 출제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두 관점을 평가하는 식으로 2번 문항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2. 과학기술을 대하는 태도 -가치중립/ 성찰


가치중립적 태도-: 과학기술은 윤리적 판단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연구 분야에 대한 제약이 있어서는 안됨. 과학기술은 단지 수단임. 악용시 책임은 사용자가 지는 것

성찰적 태도 : 과학 기술 자체도 가치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악용에 대한 책임까지 연구자가 져야 함.


AI로 핫한 요즘 트렌드에도 좋고 분류 기준도 명확하고 제시문에 과학 기술 악영향 사례까지 쓸 수 있어서 충분히 출제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연과되어 과학기술 지상주의(베이컨)/과학기술 혐오주의 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과학기술을 찬양/혐오하는 관점입니다.


3. 자연관- 인간 중심주의/ 돔물,생명,생태 중심주의 


자연관은 생윤에서는 킬러+핵심 파트이지만 논술 제시문으로 이용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출제 될 가능성은 낮을 것 같지만, 문득 19 오전에 일탈이론 중 아노미, 낙인 이론을 뽑아 문제를 만든 것이 생각나서 혹시나 인간 중심주의와 생태 중심주의를 대비시키는 문제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넣었습니다.


인간 중심주의: 인간만 도덕적 권리, 자연 보호는 이익 추구를 위해서만

동물 중심주의: 동물도 도덕적으로 고려해주자!

생명 중심주의: 모든 생명체를 도덕적으로 고려해주자!

생태 중심주의: 특정 개체들만으로는 생태계의 가치 설명x, 생태계 자체가 도덕적 가치를 지님.


4. 정보에 대한 입장- 정보 사유론/정보 공유론


정보 사유론: 정보의 소유권은 개발자에게

정보 공유론: 정보의 소유권을 인류가 공유해야 함


옛날에 이런 주제로 낸 타 대학 문제를 본 것 같기도 하고... 리눅스같은 정보 공유 체제가 제시문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5. 사회 윤리- 자유주의/공동체주의


자유주의: 개인의 자유, 권리 강조. 사회는 개인의 권리 보호 수단(ex사회계약설)

공동체주의: 공동체의 이익 강조. 사회에 대한 책무,결속 강조


이것도 내면 어렵게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6. 민족주의/ 세계주의


민족주의: 민족 구성원과 국가는 운명 공동체. 민족의 이익을 중시

세계주의: 인류을 하나의 공동체 세계시민으로 봄. 민족,국가와 같은 경계에서 벗어나야 함.


이것도 원래는 세계주의의 트렌드 속에서 과거 프럼트 당선과 동시에 민족주의적 성격의 띄다가 트럼프 낙선으로 다시 세계주의가 각광 받지 않을까 해서 현재 트렌드에 맞는 것 같아요.



이상이 나올 만 하다고 생각 한 주제입니다. 원래 제일 나올것 같은 주제가 정의관이었는데 작년에 나와버려서... 경희대에에서 생윤 개념어 기반으로 한 기출이 적어서 어떻게 내려 할지 모르겠어서 현재 사회 트렌드+대척점이 명확하고 (사)제시문을 내기 용이할 만한 것들로 골라 봤습니다.


그리고 올해 모의에서는 시간의 장기적/ 단기적 관점이 나왔습니다. 단순 대립어를 통해 1번 문항의 분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유의하시고 혹시 생윤/사문의 개념어로 분류되지 않는 것 같아도 긍정/부정, 적극/소극, 직접/간접 등 단순 대립어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생각이 안나시면 전전 글의 분석자료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사) 제시문이 중간자적(양쪽 모두까기)의 관점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시)를 통해 개념어/대립어을 역추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경희대 논술 응시하시는 분들 내년에 학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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