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피오르 입시 실적(?)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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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시기다리는입니다.
아마 아시겠지만 이번 입시에서 피오르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제가 팀에서 활동할 때 몇가지 결심을 했었습니다.
1. 입시 이전에는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입시철이 되면 잠적하는 그런 팀이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2. 또 홍보를 할 때 입시 예측을 한 것을 제시하다 보면, 이걸 실제로 예측했다는 건지, 아니면 나중에 예측한 거라고 '주장'하는 건지 모호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시정하고 싶었습니다.
3. 일부 맞추지 못한 것이 있다면, 이도 솔직히 밝혀, 과장 없는 홍보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문과 서,연, 고를 맡았습니다. 이번에 서울대 최초합 결과가 나왔고, 서울대는 추합이 큰 의미가 없다보니까 이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연, 고는 향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당연한 점수로 합격생을 배출 한 것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뭐 서울대 경제를 왠만하면 합격할 점수로 합격생을 보냈다, 이런 거는 큰 의미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서울대 문과
서울대 심리학과 빵 예측 – 커트라인 합격자 있음
저희 팀에서는 서울대 심리 빵을 예측하였고, 이에 따라 마지막으로 추정되는 합격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서울대 심리 빵을 예측한 팀은 저희가 유일하다고 보입니다.
서울대 정치외교 빵 예측
저희 팀에서는 역시 서울대 정외 빵도 예측하였습니다.
서울대 농경제 폭 예측- 커트라인 지원자 있으며, 그 밑 점수로 쓴 사람 존재하지 않음
저희 팀에서는 서울대 농경제 약폭을 예측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 농경제를 추천드린 분 1분은 커트라인 점수였으며, 그 밑 점수 분들에게는 과를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 인문 약폭 예측
'그 회사'나 '그 분' 의 예측보다 점수가 꽤나 높게 잡힐 것을 예상하였습니다. 그래서 404.5 밑인 분들은 인문을 피하라고 말씀드렸고, 저희 팀에서 서울대 인문을 보낸 합격생은 현재 예상 컷보다 살짝 위입니다.
서울대 사회교육 약폭 예측
여러 정황상, 서울대 사회교육의 컷이 특정 사회과학 대학들보다, 그리고 타 사범대 과들보다 높게 잡힐 것을 예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점수대 분들에게는 사회교육과를 피할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예측 못한 것
서울대 경제 펑크….
저희 팀에서는 서울대 경제가 그 점수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연세대 문과
연세대 경영 빵 예측
연고대는 추후에 정리드리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연세대 경영의 경우 빵이 확실시되다 보니까 이를 예측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 상담을 받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720 후반대 이상의 점수 분들에게는 연대의 경우 경영의 가능성이 유의미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저희도 725 밑의 분들께 연경을 추천드리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그 정도까지 컷이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그 정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제 담당 부분 중 어느 정도 뚜렷하게 보이는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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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칼럼이 아닌 점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제가 맞춘 것, 저희가 맞춘 것은 자랑하고 싶어서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잘부탁드립니다
내년에 저희 힘이 필요 없는 만점 혹은 만점에 수렴하는 점수를 받으실 걸 기원합니다.
전화 쌩깐 그 팀이랑 다른 팀이죠??
네... 저희는 영문으로 했을 때 알파벳이 F로 시작합니다!
앗 ㅋㅋㅋ 그렇군요 실적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학생분도 성공적인 입시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그랬으면 참 좋겠지만 설사범 예비1번 컷당할거같네요 허허
아..... 혹시 모르잖아요.. ㅠ
어느 팀인가요?
정외 빵 알려주셨는데 제 성적이 안돼서 너무 아쉽네요ㅠㅠ 컨설팅은 정말 잘 받았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대는 정시가 to도 적고 그래서 빵도 참 얕게 나는게 슬픈거 같아요...
이게 진짜 컨설팅이지 ㅋㅋ 모 업체는 잠수타는거 당연히 여기던데 ㅋㅋ
경제 펑크 맘아프다 ㅠ
이거지 ㅋㅋ
저는 그냥 개인으로서 활동했는데, 그래도 전문가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니....
역시 컨설팅은 결과로 말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점공은 안봐서...
저는 12월에 활동했을 때 주안점을 둔 게 "최대한 폭은 피하게 해드리자"이거였거든요
그래서 접수 마감하고 점공 부분에서부터는 전 그냥 두분 말씀을 믿는 편입니다. 특히 셈퍼님 점공계산기요..!
뭔가 신뢰성이 있는 지표를 남기고 싶었습니다.ㅋㅋ
정시지원 끝나면 다들 잠수던데 이런글 보는건 피오르가 첨이네여(딴 회사는 제가 못본걸 수도 있지만)
서울대 말고 다른 쪽도 올리려구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바쁘시기에 못올리시는걸겁니다ㅜㅋㅋ
원팡한 붙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과시면 제가 담당하지는 않았겠네요. 전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당당하신게 멋지네요!!
733점 정도로 피오르 상담 받았었는데 경영 빵에 관한 예상 아예 못들었었었는데
경영 추천 자체도 하지 않으셨고
빵 예측하셨던 것 맞나요? ㅋㅋ
학생분 혹시 저 (정시기다리는) 한테 상담 받으셨어요? 저한테 상담 받은 학생들에게는 거의 다 추천 혹은 말씀은 해드렸을 겁니다. 물론 733 정도 점수에 결국 쓴 분은 많진 않아요.
네 예측했던 것 맞습니다!
제가 상담 받으셨던 분이 '정시기다리는' 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본문에 '저희'라고 언급하신걸 보면 상담받은 전체에게 경영이 빵인 것을 예측해주신 것 아닌가요?
아니죠. '저희'가 예측을 하고, 상담한 각각의 학생의 성향 및 컨설턴트의 성향 따라 추천의 여부는 달라질 수 있는 거죠. 제가 상담을 들어간 사람들은 극도의 안정추구자가 아니라면 다 말씀은 드렸을 겁니다.
근거가 필요하신가요? 그러면 학부모나 학생분들의 문자 혹은 카페 댓글을 비식별화해서 그쪽의 허락을 구한 뒤 보여 드릴까요?
아니면 학생분보다 낮은 점수대가 경영을 지원한 결과, 혹은 지원한 여부의 후기가 올라올 때 쪽지를 드릴까요?
그럼 제가 상담 받은 분은 극도의 안정 추구자여서 제가 경영 빵에 대한 일말의 정보도 얻지 못한 건가요? 저는 극도로 안정을 추구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상담 내용 확인했습니다. 저한테 받으신 것은 아니네요.
엥 상담하신 컨설턴트분이 저보다 조금 더 안정을 추구한 거죠!
일단 학생 점수면 연세대학교의 높은 과를 합격하는게 우선이다 라는 판단을 내렸겠죠.
학생분이 상경에 선호를 보이지 않으셨던 이상, 학생 점수로는 상경 빵을 노리는 '모험'보다는 더 안정적인 '합격'을 바라보는게 맞다는 판단을 하신거죠.
그리고 학생 분께 추천드린 두 과 모두 연세대에서 높은 과입니다.
그 컨설턴트 분은 점수가 하위과가 되는데, 하위를 원하지 않고 높은 과 이상을 바라보는 분들에게 말씀드리는 쪽으로 했다고 합니다. 사실 연세대 합격이 우선이니까요.
학생분 설문조사지를 말씀드리면 "나군은 어문계열, 점수가 가능하다면 사과대학 지원하고 싶습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컨설턴트분과 통화했습니다. 그거에 맞춰서 말씀드린거라고 합니다.
상담 당일에는 상경계열에 지원이 가능한 점수라면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상담을 받는 피상담자의 경우에는 컨설턴트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폭 또는 빵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 할 수도 있는 것인 건가요?
펑크를 보고 지원할 때는, '지원이 가능한 점수'라기 보다는 '떨어지기를 감수하고, 연 상경의 편익 * 확률이 타 과의 편익보다 유의미하게 높을 때' 인 경우입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모든 폭과 빵의 정보를 다 말씀드리는 건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부터는 컨설턴트 별 상담시 전달하는 내용의 양을 통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세대 합격 축하드립니다.ㅎㅎ
축하 감사합니다. 제가 컨설턴트분과 상경계열에 관해 나눈 얘기는 ' "상경계열" 에 떨어지기를 "어느정도" 까지 감수하거나, "상경계열"의 편익'에 관한 이야기'는 일절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턴트분께 맡기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컨설턴트분이 판단하기에 제 점수가 혹시 경영 빵에 관한 이야기를 아예 못 들을 정도로 무의미한 점수였나요??
아니죠. 학생분께서 설문조사서에 언급하신 내용과, 상경에 대한 극단적인 선호를 표출하지 않았다는 거에서 그런 걸 짐작하신거죠.
그 분한테는 그 임계치가 저는 상경 계열이 우선적으로 보이는 사람입니다~ 라는 정도의 말이었던거죠.
혹여나 카페를 통한 추가 질문에서 바뀐 선호에 대한 말씀도 없기도 했고요.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마지막에 위험도가 약간 더 높은 A 과와 더 안정적인 B과를 말씀드렸는데, 결국 B 과 쪽으로 결정하시더라~ 라고 하시던데, 그러면 그 분이 보신게 틀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뭐 그분의 생각은 그랬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모든 분의 상담을 들어가서 같은 말씀을 못드린 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두 사람이 있을 수는 없다보니까요.
방금 '상경에 대한 선호'를 '상경에 대한 극단적인 선호'로 수정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컨설팅 측에서 예측한 빵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들을려면 '죽어도 나는 상경계열에 가야겠다' 라는 소신을 밝혀야만 알 수 있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본문에서 말씀하신대로 720후반대의 점수 분들께 경영의 가능성이 유의미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하신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덧붙이자면 카페를 통한 추가 질문은 컨설팅에서 경영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 질문입니다!)
컨설턴트가 다르다는 걸로 이해하셔야겠죠? 컨설턴트 별로 그 임계치가 다른거고, 저는 연세대 경영에 다녔다보니까 그 말씀을 더 많이 드린거죠. 같은 말을 반복해서 나누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컨설턴트별로 임계치가 다르다 ->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 컨설턴트별로 임계치가 다르다. ... 이렇게요.
//그쵸. 연대 정외가 빵일 거라는 것을 어문계열을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한 지원자에겐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확실히 갈 수 있는 곳이 있는 지원자에게, 지원자가 묻지 않는 이상 그 위의 과를 도전하라고 이야기하는 컨설턴트는 많지 않습니다. 되는 곳이 있는데 위를 지원해서 피보게 한다??
//위험선호가 비교적 낮은 학생으로 파악하신거에요. 지원을 하신 것을 보니까 그렇게 보이고요.
학생분이 상담한 날짜 1/6 특히 빵이 약간 잡히겠다는 동향이 보이는 날짜기도 했어요.. 추후에 카페를 통한 질문, 그리고 사전조사서의 내용이 없었던 이상 저희가 변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지 않습니까.
//
가능성이 유의미하다는 말은 백퍼센트 붙는다가 아니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입시에서 왜 빵꾸가 보이는데도 안 없어질까요?
과 A 커트라인 바로 밑에 있는 사람은 그 가능성이 보여도 지원을 못하고, 약간 낮은 과 B를 쓰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 B를 쓰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과 A를 노려보는 것이 합리적인 경우가 역설적으로 높아집니다.
그래서 빵은 과 B보다 밑에서 잡히는 거에요.
학생 분은 과 B 점수였고요...
늦은 시간에 질문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ㅜ
아 같은 말을 반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건가요, 컨설턴트분마다 받을 수 있는 상담의 내용이 다르다고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까요?
네. 다를 수 밖에 없죠. 다른 사람들이다 보니까. 저희는 같은 말을 찍어내서 하는 기계가 아니에요 학생분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넵 안녕히주무세요!
아기독수리가 되신 건 다시 축하하구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격적인 말투로 말씀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ㅠ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컨설팅 잘 받았습니다! 상경 중에 고르고 싶다 요청했는데, 경영 빵 확실하게 추천해 주셨었고, 덕분에 경영 합격했습니다 :) 서울대 예측도 정확히 해 주셨었는데, 제 점수가 모자라서 아쉽네요 ㅜㅜ 피오르 컨설팅 다들 꼭 받으세요 ...!!
고경 고영문 고민하다 고영문 쓴 학생인데 고경 안쓴거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안전하게 진학하는게 좋다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