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를 고민하는 공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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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현역으로 경희공대를 간 학생입니다. 학과는 재료공 쪽입니다.
수능등급은 22232고요, 점수가 조금 남아 최초합이 되긴 했지만 수시가 아니라 정시라서...뭐 주변에서는 점수 딱 맞춰서 갔다고들 말하고 저도 그걸 느끼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서열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제가 공대에서의 공부와 나중에 일을 할 때에 크게 장애가 된다면 무조건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실 국어 수학 생물에서 한개씩만 더 맞았어도 1등급이라...등급컷 맞춰서 한양공이나 성대공 가는 친구들을 보면 솔직히 부럽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가 지금 어느 대학의 무슨 과를 정말 절실히 희망하는게 아니라 그냥 나중에 불이익이 있을까봐 반수를 생각하는 거라서 주변 사람들은 반수를 말리기도 하더군요
글을 요약하면
1.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졸업을 해도 나중에 크게 마이너스가 되는지 아니면 다른 학교들과 비슷한지
2.반수를 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가 마지노선일지
입니다 지금 너무 머릿속이 복잡해서 글을 엉망으로 썼네요 죄송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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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공대 정도면 충분히 다닐만한것 같은데...
저도 학교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나중에 불이익? 같은게 있을까봐.. 우리나라는 대학서열이 심한걸로 알고있어서요
본인만 열심히 하면 마이너스되진않아요 서성한 아래쪽으로는 거의다 하기나름인거같아요 근데 만족스럽지않아서 반수하실거면 마지노선은 서성한정도..
고맙습니다ㅠㅠ 사실 저도 성대나 한양대 쪽을 희망하고 있어서요
연고공을 마지노선으로 정하시는게 합리적일듯
학교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공대에서 정말로 반수를 하고 싶다면 고대 이상을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답변 고맙습니다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네요.
일단 본인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최소 연고대 라인을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취업문제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를 넘어선 그 어떤 파워가 있습니다.
열정이 있다면 도전하는게 좋습니다.
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저는 경희공대랑 비슷한 수준의 동대공대에재학하면서 반수했다 실패했던학생입니다.
님이 아주 섬세하고 오로지 공부로 고독을이겨낼멘탈이없다면 쌩재수하세요.
그게아니라면 반수하시는게 좋고요.
좋은글 감사해요 저는 반수가 맞다고 생각해서..사실 재수는 생각을 안해봤어요 계속 성적이 오르다가 수능 때 가장 높게 점수를 받았었거든요 근데 다시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한다는게 스트레스가 너무 클 것 같아서..
마지노선은 연고공~한공정도로 노려보심이 적당할듯하네요 근데 국어 수학 생물 한개씩이면 원점수가 거의 10점이에요.. 상위권에서 원점수 10점은 아쉬워 할 작은 점수는 아닙니다..
네 맞는 말씀이에요 근데 저는 저 과목중에 하나라도 더 맞았으면 우선선발이여서 그게 아쉽다는 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