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날에 뭐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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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능전날에 사탐책만 본 기억밖에 안나네요 ㄷㄷㄷ 그리고 국영수 조금 푼거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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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눈팅하다가 이상 권태나온단글 보고 그런가 보다 했다가 다음날 진짜 나온거 보고 소름
엌저도ㅋㅋ
아무생각도 안하고 멍하니 있었던거 같네요
친구만나서 용기얻고..오답노트 훑어보고.. 잠을못자서 엄마가 옆에서 재워주심 ㅠㅠㅜ
친척, 친구들과 문자 주고 받았어요.
걍 놀았어요~10시에 자고ㅎ 다음날 밤은 제대로 못자고ㅠ 계속 등급컷보고ㅠ
2014수능 전날에 비왔었는데 재수라서 떨려서 삼수하는 형들하고 연락하고 그랬었죠
너무 떨렸음 재수때는
현역때는 그냥 책상에 앉아서 친구들이랑 문자질 하고 놀았고요
기숙에서 재수할 적에는
장학사인지 무슨 사람 와서 예비소집일이라고 뭐 하고 애들끼리 떠들다 문제 풀다가 밤에 부모님 오셔서 외출 했다가...
진짜 수능 전날이랑 당일은 다 기억나네요
전 기억 하나도 안나네요 ㅠㅜ 바로 작년인데.. 너무 망쳐서 아예 뇌가 삭제시켜싸나봄.
영어 n제들고 집에서 미친듯이 n회독 ㅋㅋㅋㅋ
학교에서 준비 사항 다 듣고, 소등식 하고, 돌아와서 짐을 다 쌈(최석호T의 준비물 목록을 기반으로 싼 것으로 기억) -> 수능교재 다 갖다 버리고(지금 후회함), 8시인가 9시에 잠을 잘려고 시도 -> 잠을 못잠(룸메가 코를 골았는데 코를 막아버리고 싶었... + 수능 전날인데 기숙사에서 나가 집에서 잘 수 있도록 배려하지 않은 학교에 폭탄테러 하고 싶었..) -> 새벽 3시부터 3시간 동안 잠 -> 구거때 멘붕 -> 멘탈을 잡(은 줄 알)고 수학, 영어, 사탐을 침. -> 베어는 귀찮아서 절반 풀고 절반 찍음
92 92 92 50 50 42
이상 시발점
ㄷㄷㄷ 50 50 탐구가 빛이나네여
하지만 언수외가 망해서 아무 쓸모 없엇죠ㅠㅠㅠ
+ 만점 못 받은 과목은 다 8점씩 나감..
컴퓨터 게임하고 놀았어요...
애들이랑술집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