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 Ergo Sum [110512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9-01 21:33:30
조회수 14,597

작수 아랍어 전국 1등의 9모 간단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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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미 다른 대단한 분들께서 국어 관련 글을 열심히 써주시고 계시고

일정이 바빠서 각 잡고 국어 칼럼이나 분석을 오늘 쓰기엔 애매해서

다들 원하셨을(?) 아랍어 날먹 풀이를 가져왔습니다.


예전 칼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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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절평이 되면서 100개 이하의 단어만으로 추론하는 게 가능해진 거 같네요

(원래 최소 600개 정도의 단어는 외워야 만점이 가능했습니다.)

전제 조건은 일단 글자를 읽을 줄은 알아야 합니다. (하루 20분 3~4일 투자해서 알파벳 28자 외우기)


절평 전환 이후에 지나치게 쉬워졌습니다.

지금 보면 무슨 말인지 몰라도 아랍어 글자를 읽게 되면 그냥 알게 됩니다.

숫자 읽는 법도 기본적으로 다 알려주니까요. 



첫 번째 단어는 '무엇을' 두 번째 단어는 '좋아하다(사랑하다)'

중간 단어는 몰라도 이런 문제는 종류를 물어본다는 거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4번을 제외하고는 종류를 물어볼 게 없죠. 5번 물고기의 종류? 라고 하기엔

그런 초고난도 문제는 안 나옵니다.

동물 또는 바나나의 종류인 고양이 / 바나나 둘 중 하나가 답이겠네요


덧붙여서 꽃의 종류를 묻는 문제..는 아랍어에서 굉장히 고난도 문제입니다.



이름 묻기.

밑줄 친 단어는 '나의 이름은' 

읽을 줄만 안다면 마지막 단어가 [무함마둔]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함마둔? -> 무함마드 -> 남자 이름


'너'를  가리킬 때 남자는 [카], 여자는 [키]를 붙입니다.

[카]가 붙은 1번이 답이네요



밑줄 친 단어는 [라이싸]

'아니다'를 나타내는 동사.


끝입니다.

동사니까 3번입니다.


목적격을 나타낼 때는 마지막 [아]를 2개 씁니다. 

무조건 점 두 개가 찍히지만 알 필요 없지 않나요?

아랍어 모음은 3개 뿐입니다. 위에 점 찍으면 [아], 밑에 점 찍으면 [이], 위에 쉼표 찍으면 [우]



질문의 형태이고

밑줄 친 단어는 [샤립타]


원형인 [샤리바]에 

동사에서 너(남자)를 나타내는 [ㅡ타]가 붙는데


필요 없습니다.

[타]? 나한테 물어보는 거네.


내가 ~하다는 [우]로 끝납니다.

전 문제에서 [우]는 쉼표 표시라고 했었던 걸 기억하실 겁니다.

마지막에 쉼표 있는 5번이 답이네요



기본 인사.

밑줄 친 단어는

누구나 알고 있을

[앗쌀라무 알레이쿰]


인사 받으면? 뒤집어서 답한다. 이거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와 알레이쿠 무쌀라무]

발음이야 연음이 있어서 달라지지만 표기는 같습니다.

그리고 아랍어 발음도 그냥 한국어로 외우는 게 좋습니다.

공부 적게 하려고 아랍어 하는데 많이 하면 억울하죠. 


발음 비슷한 글자 두 개로 낚시하면 어떡하지? <- 안 나옵니다.

그런 초고난도(?) 문제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냥 무지성으로 뜻 모르고 읽다가

[쑤리야툰] -> 시리아

[히와야투-]는 취미라는 뜻입니다.

(b), (d)가 답이네요.



알파벳 읽는 게 95%라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한 문제당 추론에 필요한 단어는 많아야 3개입니다.

그마저도 겹치는 게 있습니다.

보셨다시피 쉬운 문제는 1~2개로 끝나죠.


너무 길어질까봐 여기까지 쓰고 반응이 괜찮다면 2편 3편도 올려보겠습니다.

참고로 장문도 요즘은 많이 쉬워져서 추론할 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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