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메이메이 [685200] · MS 2016 · 쪽지

2023-06-19 22:28:24
조회수 4,718

이번 수능 사태는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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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수험생과 사교육과 모든 것과 다른 이유로 지금 작업이 진행되는 거로 본다.


수능이 어렵다고?

사교육비가 올라간다고?

그게 주된 목적이 아닌 거임.

사교육이 문제면 일단 특목고, 사립고, 외고 등을 우선적으로 없애야지. 


특목고 사립고 외고 등등을 존치하면서 사교육을 논해????


말도 안 된다.


즉, 이건 그냥 핑계다.


사실 이 정권은 사교육비 증가에 관심도 없고


수능이나 교육에 대해 1도 관심 없다.


그럼 뭐 때문에 이 지랄이냐?



1.교육쪽 권력 장악을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결국 인맥.

교육부 장관이 자기 입맛대로 뭘 해야하는데 평가원장이 기존 수능 기조를 자꾸 유지하고

출제 위원들이나 온갖 주요 지위에 기존 사람들이 계속 있으면 안됨.

자기 인맥들 채워넣어야지~

그동안 자기랑 친하게 지낸 사람들, 서로서로 돕자고 하는 사람들 교육부 장관이 온갖 곳에 넣어주는 게 한국이지~

그래서 말도 안되는 이번 6월 시험을 트집을 잡는거고.

솔직히 이번 6월에서 국어를 지적한다???


그것도 비문학을????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는 거임.

난이도 이야기도 웃긴 거고, 사교육비 증진이 이번 6월 모고에는 전혀 적용이 안 되는 상황이고.


그냥 평가원장을 끌어내리는게 주된 목적인 거임.


그래서 말도 안 되는 핑계들 대는 거고.




2. 수시가 점점 공정해진다. 정시는 돈으로 안 된다. 그래서 새로운 대입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도 중요합니다

예전 수시 초반에는 그냥 가진자를 위한 것이었음.

포트폴리오 작성 -> 돈으로 해

논문? -> 돈으로 해

자소서 -> 돈으로 해

모든 걸 돈으로 해결했지.

그런데 수시가 점점 돈으로 해결이 안 되네?????

수시로 이제는 점점 고도화된 정확한 평가를 시도하고 돈으로 안 되게 되어있네?

돈 있는 사람들이 이제는 돈으로 대학을 지 자식들 보낼 수가 없는 상황이 다시 만들어진 거임.

수시가 점점 공정해져서 이게 답이 없는 거.

그런데 정시는

순수 공부머리와 엄청난 노력이 요구되고.

그런데 우리 권력층과 부유층 자식들이 그런 머리나 그런 가열찬 노력따위는 할리가 없지.

세상 편하게 권력과 부를 가지고 살았으니 가열찬 의지로 공부를 하는 게 쉬운일이 아닌 거임

그래서 정시가 일단 쉬워져야 함.


쉬우면 그냥 돈지랄로 어느정도는 할 수 있거든


오히려 쉬우면 사교육으로 애 붙잡고 있으면 올릴 수가 있거든


어려울 때보다 가능성이 높거든~

게다가 물수능이 만들어지면 정시에서 대혼란이 일어나고

정시 무용론까지 열심히 펼치는거임.

그리고 이제 새로운 대입 과정을 도입해야지!!!!!!

수시도 아니고 정시도 아니고


인재 특별 전형

이딴 걸 만들어서

고위층 자제들 대학 쉽게쉽게 잘 보낼 수 있는 전형이 필요한 거임

평가원장 자르고

정시 무력화시키고

차근차근 진행해서

기득권과 고위층을 위한 입시 제도 만들려고 할게 뻔함

평가원장 자르기는 그 시작이고.

교육 불평등이 굉장히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지.

분명 창의적 인재를 원하고, 그런 인재를 뽑기 위해서는 수시도, 정시도 아닌 다른 전형이 필요하다는 작업부터 할 거고, 그래서 창의적 인재를 어떻게 뽑냐고???


그냥 잘~


무슨무슨 대회 나가서 상 받고~

무슨무슨 논문으로 상 받고~~~~


초기 수시 시즌2 만들거임


그걸로 고위층 자제들 대학 보내려고~


돈만 있으면 되거든~ 권력이 있거나~


그렇게 새로 만들어진 전형은 무조건 돈지랄하면 가능한 전형으로 만들겠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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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투레 · 1232164 · 23/06/19 22:35 · MS 2023

    대선때 과학고, 외고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다 햐..

  • 멍멍이귀염 · 1139265 · 23/06/20 10:47 · MS 2022

    왜 !!!!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없는 킬러 문제..... 가 나왔을까??? 영어 절대평가와 시험범위를 심하게 좁게 만들고, 심지어 그 좁은 시험과목을 선택과목이라는 걸로 쪼개고 또 쪼개니 풍선 효과가 발생해서 이런 사태가 생긴 것이다. 2010년 대 말부터 이런 부적절한 킬러문항(특히 화학과 생물의 찍기 로또 도박으로 대학이 바뀌는 현상은 실로 엄청나다. 지2는 한 문제 틀리니 백분위 표점나락으로 지원대학을 못 감)으로 평가를 했다고 하니 ....참 안타깝고 문씨 정권의 잘못이 크다...

  • 엄엄엄엄엄엄 · 1176201 · 23/06/20 13:23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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