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해봅니다 ㅇㅅㅇ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3503348
먼저 저는 힘 약한 일개 개인일 뿐이고, 절대 저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제 주장은 절대 정답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니, 반박 시에는 여러분 말이 맞음을 고지드립니다
뉴스에나 커뮤니티 글에 워낙 사교육 카르텔이다 뭐다 하는 글을 수도 없이 봐왔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웃고 욕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웃고 넘길 수도 있지만, 사생결단을 하여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시는 분들을 보고 저도 한 목소리는 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사교육 카르텔은 엄연히 기성세대가 만든 시스템입니다.
그 시스템이 맞을지 틀릴지는 후세가 판단하는 겁니다. 사회주의든 공산주의든 민주주의든 자본주의등 각자 문제점이 있고 좋는 점이 있습니다. 그건, 초중교 사회시간에도 배우는 겁니다.
시스템이 잘못되었다면, 고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지금의 우리가 해야하는 걸까요?
1811년, 기계 보급화의 반대한 노동자들이 기계를 파괴하는 러다이트 운동을 벌였습니다. 지금의 관점으로 본다면 대부분의 분들이 "저건 멍청한 짓이야"라고 얘기하겠지만
당시의 노동자였다면, 본인의 일자리가 걸린 문제이기 때뭉에 먹고 사는데 중대한 문제였을 겁니다.
1980년 이른봐 과외 금지령이 내려지며 사교육 철폐라는 명목상으로 전국적으로 과외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법을 낸 사람들은 과외를 안받은 사람이었을 까요?
한 때 이런 농담이 있었죠. 정치인에게 "요즘 버스비가 얼마입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 여론의 몰매와 웃음을 샀다는 이야기 말이죠. 그런데 그런 버스비를 모르는 정치이니이 아무것도 모르고 "아 요즘 버스비가 기름값보다 싸다니, 버시비를 올려야 겠군"라면서 버스비 최소법을 발의 했다면, 그건 옳게된 정치인 일까요?
과외는 뭐가 다를까요? 과외가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하는 커플 미팅이라면서 대학생의 학업 증진을 위해 과외를 금지시킨다는 법을 국회의원을 발의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정말 무식하지 않나요?
모 1타 강사의 1등급 킬러 문제를 내는 캠프의 수강료가 500만원이다. 이게 말이 되냐 라고 한 분은 가엽고 딱한딱한 자 입니다. 그런분들에게 오히려 '사교육'에 대한 공부부터 시켜줘야 하죠.
어떤일을 하기 위해선 그 배경지식을 알고 가야 합니다.
마치 END GAME이
가망 없어가 될지
최종 단계가 될지
처럼 말이죠.
기성 세대가 만든 시스템에서 수요에 따라 사교육이 생긴 와중에 모의고사에 대뜸 교육과정에 위배된 내용이 나왔다라며 갑자기 사교육은 문제다라고 주장하는데 사실 그 문제의 "정답률"이 80%가 나온거라면.............
대한민국은 고3+N수생중 80%가 잘못된 사교육을 하고 있는 정말 대단한 나라네요.
사교육이 마냥 좋다고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그 근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타 강사 수입이 높아요~~ 사교육은 카르텔이에요~~ 사교육은 너무 비싸요~~~
인강 강사 수입이 높다고 불평하는 분들은 주변에 유명한 학원가서 수입원 대충 계산해보십시오. 어쩌면 인강+스터디카페+과외비가 더 쌀 수도 있습니다.
만약 EBS 국어 강사가 전국 1타라서 수입이 100억이 넘는다고 뉴스에 보도된다면, 그건 또 과연 어떤 주장을 하실까요?
코로나19때문에 태블릿 보급화를 가속화시킨 정부인데 왜 EBS가 하필 "올해"부터 수능특강 PDF파일을 금지 시켰을까요?
사교육 걱정을 덜어들입니다라는 EBS의 모토는 올해부터 바뀐 걸까요?
아! 물론 저작권 문제도 있죠. 그런데 그건 학원다니는 아이나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보십시오. 이미 팽배한 일입니다
이에대해 궁금하다면 EBS에 가서 남겨보세요. EBS에 가면 친절한 매크로 답변으로 상담원이 답변을 남겨드립니다.
긴 글 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럼 전 이만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울대 의예 학종 고려대 의예 활우(1차합) 한양대 의예 학종 경희대 의예...
-
올해 수능 망쳐도 좋아 그정도로 좋아함 작년 내 인생 행복하게해준 유일한 사람인듯...
-
코노래방 7
이 노래를 사랑하는 미카공주님께 바칩니다..
-
1컷 92, 1등급 두명 본인은 81.8로 2등급 문닫음 선생님말론 기말...
-
멋지군. 10
힐링중…
-
(현역) 성대 자과계열-최저못맞춤 서강대 화생공-최저못맞춤2 경희대 화학-우주예비...
-
때려치우고싶다 션티 프리퀀시 보는데 한 단어에 뜻이 너무 많아서 하루치 끝내기도...
-
(장문) 솔직히 국캠문과는 재학생 입장에서 보면 ㅋㅋㅋㅋ 12
저메추점
-
강의업고 해설두꺼워도됨
-
‼️프사남군단‼️ 17
긱사에 당당하게 전시
-
성대논술 중대논술 외대논술 숙대논술 아주대논술 가천대논술 이렇게 작년에 쓰고...
-
나 왜 똥테됏냐 5
오르비 적당히 해야겟다;; 하
-
ㅋㅋ
-
아니면 안 바름??
-
무인계산기가 카드 “삽입” 해달라고 하는데 카드 단말기도 삽입하는데 나는 왜……
-
멘탈나가네
-
봇치 군단 15
봇치 더 록 아크릴 군단 6권사면 특전
-
‘2시간’ 영수회담, 尹·李 유일한 공감대 ‘의대 정원 증원’ 0
이 홍보수석은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며...
-
N=8은 별로 안 큰거같은 느낌 N=1000정도는 돼야
-
도시요 도시요
-
전날 예수갖고 염병하던 금수련 유미 좀 죽였는데 벌점먹음 ㅇㅇ
-
지구과학1 특징)개념기출 할땐 이걸 왜 1등급 못받지 이생각듬 0
그리고 시험보면 의문사해서 3등급 뜸
-
한 문제 차이로 4등급인데 피램 생각의 발단 안하고 생각의 전개하는거 어케...
-
거의 다 사탐으로 가시네ㅠㅠ 생지러도 따라가고파진다..
-
건대 논술 서강대 논술 중대 논술 나머진 실력 이슈로 못 씀
-
이거 맨 위에 지점에서 Ek=0이라고 생각해도 되는거임? 최대로 늘어날때 운동에너지...
-
현재 고2인데 다른 것보다 국어 모고만 풀어보면 초반에 힘빠지고 뒤로 갈수록 점점...
-
오늘의 저녁은 1
리코타 바질 샐러드
-
정지 호되게 맞고 앞으로는 붖탕치지 않겠다고 다짐함
-
돈이 필요해서 임상시험… 자본주의 사회는 진짜 잔인하다. 인간의 건강을 담보로...
-
5,6단원 갠찬습니다 3,4단원도 재밌어요 근데 자꾸 1,2 단원 틀려요 자꾸단순...
-
건웅?
-
정시야 사랑해
-
국어 - 피램 생각의 전개 수학 - 한완수 영어 - 키스 주간지 탐구는 인강...
-
안쓸거임 논술도 안씀 “오로지 정시맨”
-
수시카드 ptsd오내 23
내신 1초반짜리 두학기랑 1후반짜리 한학기 갖고있는데 2점대 내신이 두학기라서...
-
현역 수학 질문 2
지금 수학을 2정도로만 목표를 잡고있는데 수능에서 2띄울려면 어떤식으로 커리를...
-
시대에서 몇개 6평대비 모고는 줄텐데 종이비행기를 날리거나 안 사는게 나으려나요?
-
정시 파는건 아니고 최저만 맞추는거긴 한데 지금부터 미리 봐두면 좋을까요?
-
TIM은 0
하루에 일주차 다하는게 맞는거죠?
-
집문에 주민센터에서 왔다 갔는데 부재라고 스티커 붙어있는데 뭘까요?
-
불꽃소방단 마키 오제 좋고 끌리는 사람은 좋아요 눌러라 2
어서눌러라!!
-
본인 수시 카드 6
sushi card
-
히히 굿즈 배송옴 +더 이상 이 거지같은 마우스 패드 안써도 됨
-
나의 수시카드 4
없습니다
-
소신 발언 11
솔직히 고3부터는 늙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곧 늙을 예정이에요…
-
저도 갓반인과 대화를 하고 싶어요
-
경연고 서성한 경이 가장 앞에 온 이유가 무엇일지 추론하시오
-
축제때 왔으면
-
응디딱좋노 2회 남캐일러투척 5회 고닉달고 씹덕글쓰기 4회 를 하고도 정지안먹음 우하하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