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4893 [1234155] · MS 2023 · 쪽지

2023-12-19 01:16:22
조회수 6,718

속시원하게 한마디적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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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마음이 굉장히 착잡합니다.

평소에 원래 이렇게 나대거나 싸가지?없는 애도 아니고

특히 온라인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알기에 더욱 조심하는 편입니다.

근데 씁 오늘 진짜 미쳤던거 같아요.

글쓰면서 무슨생각을 했는지 아무생각이 안들고 쓰고 난 이후에는 업질러진 물이었습니다.

게다가 여론이 안좋게 흘러가자 괜한 오기가 생겨 그냥 말그대로 에라이 모르겠다 

내로남불모드로 댓글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근데 평소에 사람들과의 관계를 신중히 하고 상처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나인데

이렇게 욕먹고 욕하니 마음 한구석이 꽤 시리고 착잡하고 답답했습니다.

그냥 탈릅해도 묻힐 저이지만 그러면 제가 두고두고 후회할거 같아 이렇게 글씁니다.

인정합니다. 제 잘못이 맞습니다. 괜히 안되는 공부 오르비로 돌려 탓했습니다.

용서해달라고 비는건 아니지만 혹시나 저 글로 상처받으셨거나 괜히 기분상하신분 계시면

훌훌 털어버리고 일상생활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여러분 심기 건드리고 오히려 제가 이 분위기를 흐트려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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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녕히 평안한밤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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