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3등급/5등급 탈출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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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PHYSICS CODE 입니다.
이번 글은 1등급/3등급/5등급 각각 등급대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탈출 방법론에 대한 칼럼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쌤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수학과 물리는 내신 전교권이었으나 일반고등학교다 보니 주변에 선생님들이나 친구들 또한 수능에 대해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첫 수능에 대해 지식이 아예 없더니 하위권의 점수가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름 과학 중점고였..지만)
또한, 오르비와 메가스터디에서 강의를 하면서 낮은 등급의 학생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와 동시에 오르비에서 전국 표점 수석과 많은 메디컬 학생들과 만나보면서 성적대 별로 행동 강령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추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느껴본 학생들이 탈출한 등급별 행동강령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5등급의 생각
2024년, 요즘 학생들의 경우는 인강이야 사실 대성 패스는 20만원, 이투스는 2만원, 메가스터디는 50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으니 예전처럼 그렇게 강의를 듣는게 비싸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요즘 학생들은 수능을 못볼까요? 인강에서 강의하시는 분들은 과거 대치동을 평정하고 수강생 몇 천명씩을 거느린 분들이 인강에 간 것일텐데 말이죠. 그럼 그분들의 현강을 들었다면 잘봤을까요? 이것 또한 아니죠.
2024년 수능 5등급은 이것이 없어서 3등급이 안됩니다.
바로 "지적 탐구심(intellectual curiosity)" 입니다.
우선 5등급은 공부를 못해서 딱히 학문에 의욕이 없습니다.
뭐 사람이 그렇죠. 못하는 것에 흥미를 갖기가 어렵죠.
그러다보니 자꾸 다른 쪽에 흥미가 생기죠. (고3인데 기타리스트, 프로게이머 한다는 학생도 봤음)
그래서 이 친구들이 정녕 진심으로 5등급을 탈출하고 싶다면 강사를 고르는 게 아닌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 가? 그리고 공부를 해서 어디 학교를, 어디 학과를, 어떤 전형으로 가고 싶은 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방법을 찾고 행동을 합니다.
STEP 1. 목표를 만들기 (학교, 학과, 전형 등등 정말 세부적인 목표 셋팅)
STEP 2. 방법을 만들기 (어떤 탐구, 어떤 수학, 어떤 국어를 고를지 셋팅)
STEP 3. 현장 강의를 찾기 (현강 강력 추천, 공부 흥미가 없으니 아직 인강도 절대 절대 절대 완강도 못하는 수준임)
STEP 4. 내신 선생님이 찍는 고3 인강 듣기 (내신 하시는 선생님들 고3 인강도 찍으시는데 강력 추천, 공부에 발 붙이기 좋음. 아직 수준이 고3 인강은 소화가 안됨. 1.5배속 해서 빠르게해서 빨리 본 다음에 고3 선생님 개념 듣기)
이렇게해서 5등급에서 3등급으로 강제로 공부 양치기로 탈출을 한다면 조금씩 지적 탐구심이 생길겁니다.
등급이 2개가 전무려 10과목 오르면 개나 오른 것이거든요! 거의 대부분 흥미가 생깁니다.
"이것봐라? 다음은 전과목 1등급인데?"
그리고 사실 3등급은 개념과 약간의 문풀이면 찍을 수 있습니다.
|| 3등급의 생각
이렇게 해서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라왔던 학생이나, 아니면 내신때 탄탄하게 잘해서 처음 고3 모의고사부터 3등급이었던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1등급 턱걸이로 올라올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수능 3등급은 이것이 없어서 1등급이 안됩니다.
바로 "CORE" 입니다.
이 등급대의 경우는 개념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개념을 너무들어서 와 이제 인강은 진짜 지겨워서 못들어 수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공부를 정말 충만하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너정도면~ 하면서 인정을 조금은 할 것 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문제를 많이 풀면 늘겠지 하면서 학생들이 요 단계에서 안주하고, 실모와 N제를 풀러 갑니다.
네. 거의 대부분 수능도 3등급 나올겁니다.
그럼 쌤이 위에서 말한 코어는 무엇이냐?
바로 풀이 방법에 대한 행동 강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선생님의 풀이법을 전부 믿으면 안됩니다.
네? 선생님을 믿지 말라고요..? (인강을 아예 안들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맞습니다. 오르비 칼럼을 참고하면서 CORE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난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그리고 인강도 일관된 풀이법 없이 중구난방하게 깔끔하게 푸는 Short & Cut 강의는 안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이 좀 있더라도 CORE가 있는 강의가 훨씬 현실적이고 이 등급대에서는 효율이 높습니다.
STEP 1. 메인은 행동 강령을 만드는 것임을 매일 일어나자 마자 생각하기
STEP 2. 현강은 계속 유지하기
STEP 3. 인강 선택 방법 (이제부터 정말 잘 선택해야함. Short & Cut 강의보다 Middle & logic 강의 추천)
STEP 4. 오르비의 칼럼 태그란에서 각 과목의 파트에서 스킬들과 요약 내용 유도해보고 활용해보기
EX) 물리2 빗에서 변위 분해 칼럼 : https://orbi.kr/00066955003
STEP 5. 아직 사설X, 기출 최소 10번씩(약 3일 간격씩 반복) 풀어보면서 코어 쌓아나가기
이렇게 해서 강력한 행동 강령과 각 파트의 스킬들로 1등급 언저리까지 왔다면 CORE가 50%정도 채워졌다고 봅니다.
아니 선생님!! 저 1등급(낮)~2등급(높)인데 제가 아직도 CORE가 반밖에 없다고요?
네 맞습니다. 이제 여기서부터가 상위 0.0x 들의 공부법이 시작됩니다.
|| 1등급의 생각
아마 요기까지 오셨다면 목표는 SKY+의치한 라인(0.0x%)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만약 자습으로 이 성적대까지 오셨다면 전국 상위 0.x %일 것이므로 더 높이 올라가려고 해도 물어볼 사람도 없고 막막할 것입니다.
우선 2024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의 칼럼인 아래의 글들을 정주행해주셨음 좋겠습니다.
1. 수능 노베가 하루 5시간 공부해서 수능 1개 틀린 공부법 (1)
2. 수능 노베가 하루 5시간 공부해서 수능 1개 틀린 공부법 (2)
2024년 수능 1등급은 이것이 없어서 만점이 안됩니다.
바로 "Research" 입니다.
이젠 강사를 뛰어넘은 성적대입니다.
본인의 연구로 만점까지 가야되는 막막한 항해를 통해 공부를 해야합니다.
인강은 의미가 거의 없는 성적대입니다. 현강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왠만하면 인강이든 현강이든 SKY+카 출신 강사 들으시면 좋을듯)
이 연구란 어떤 연구냐, 나머지 반쪽짜리 코어를 찾아야합니다.
코어는 고작 반년, 1년만에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최소 1년 이상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STEP 1. 메인은 반쪽짜리 코어를 만드는 것임을 생각하기
STEP 2. 그렇게 완성된 코어가 기출에 완벽히(100%) 적용이 된다면(99.8%도 안됨) N제에서 3년동안 출제된 기출과 유사한 문제들(지적 유희 문제들은 안풀어도 됨)을 뽑아풀면서 코어가 잘 적용되는지 확인해보기
STEP 3. N제의 다양한 유형에서도 코어가 잘 잘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실전 모의고사 양치기를 통해 1. 빠른 독해 능력을 얻기 2. 특수한 상황들 얻기
오르비에서 강의를 하면서 많은 칼럼들과 미팅을 통해서 하위권과 극최상위권을 봤을 때 올라갈 수 있는 공부 계층 사다리 돌파구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아마 3수, 4수를 해도 등급대의 변화가 없다면 위의 방식들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3월 모의고사에서 다들 좋은 성적으로 뚫어봅시다!
지금까지 PHYSICS COD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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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말구....
우선 물리에서는 위 방법이 맞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능전날까지
개념도 완강 못하더라구요
그쵸 ㅜㅜ 개념이 이게 안들을 수도 없고.. 혼자 공부하면 늘 고민인 것 같아요
..? 진짜요?
어우 충분히 잘하시고 있습니다!!
결국은 기출의 반복된 의도의 정제라고 받아들이면 되는거겠죠?
그쵸 무의미하게 계속푸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강제로 푸는 것도 아닙니다. 어라? 이 방법으로 빠르게(X), 일관되게(O) 타 문제들과 연결되서 풀 수 있겠네! 하면서 다시 풀어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1등급 탈출 보고 성적 내리는 법인줄...
헉 1등급에서 2등급 되는 것은 쉽...죠
첫부분 보면 다들 오해하겠네요 편입으로 들어가신거로아는데 수능을 극복하여 연대로 입학한거처럼 보이게 쓰셨네요
수능이랑 편입 다 해봤어요
입학은 편입으로 하신거아닌가요 편입은 수능이랑 결이 다른거로 아는데요 수능으로 들어가신건가요?
나온 마지막 학과는 편입으로 간게 맞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지우도록 할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SKY+카 출신 강사가 더 나은 이유나 인강보다 현강이 더 나은 이유가 있나요?
5등급 현강 찾기 3등급 현강 유지
1등급 SKY 현강 강사 듣기가 결론이길래
현강 관심 있어서 물어봐요
물리 1컷 -> 안정만점으로 가려면
지금 시기 (6평전까지) 기출에서 저만의 풀이법을 추출하는 작업만 하면 될까요...? 넘 막막하네요..
개념은 다시 한바퀴 돌렸고 수특은 푸는중입니다..!!
음 문제 풀이 관련해서만 답해드리면, 안정 만점을 원하시면, 더욱 더 기출에서 학생분만의 풀이법을 추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특보다는 기출을 더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나름 열심히 개념강의도 완강하고 기출도 돌려봤는데 5등급이라면 뭐가 문제일까요??
5등급이 복합적인 문제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번 나열을 해볼게요
1. 시험지를 읽는 데 시험이 너무 많이 걸린다.
2. 읽는 것은 빠르나, 어디서 시작해야할 지 모른다. (3점 계산 문항들)
3. 개념 문제를 틀린다. (스펙트럼, 열열학, 특상 등)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확인하고 해결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진짜 물2는 더더욱 느끼는게 기출을 파고들어 코어를 뽑아내면
어떤 사설이던지 사실 계산상의 불가피한 더러움을 뺀다면
아이디어가 대부분은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아닌것도 있긴 하지만...)
맞습니다! 결국 코어를 뽑아내보면 아이디어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자연계가 그렇죠?) 근데 그렇게만 내버리면 누구나 만점을 받게되니, 계산을 복잡하게 만든게 수능이죠! (사실 상황이 복잡하거나, 정보를 물리적으로 숨기거나 그런 문제는 아직까지 출제가 안됬죠)
1등급 탈출...?
만점을 목표로 공부를 이라는 뜻입니다ㅜ
최대공약수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게 무슨 뜻인가요??
일반적인 사람들의 지능으로 갈수있는 대학이
최대 연고공 약대 수의대라는 유행어가 있더라고요
음 그것도 맞는 말인 것 같아요ㅜ 방법론이니 실재적 풀이법이니 결국은 소화하기 나름이니까.. 선생님 입장에선 전부가 잘 될 수가 없는게 마음이 아프죠
노력으로 안되는 한계점이 있다고 보시나요??(있다면 어느정도가 한계라 보시는지도 궁금)
음 과탐 선생님이라 물리에 대해서만 말하면,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풀이법도 풀이법인데 요즘 수능의 기조 자체가 새로운 기하적 모양에 대해서 물리적 성질을 묻기때문에 새로운 모양을 봤을 때 과연 풀이법을 시작할 수 있는가에서 많이 갈린다고 봅니다.
리밋은 100%있다고 보고, 이부분은 타 선생님들과 같이 아무리 노력해도 뚫지 못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ㅠ 과탐 점수로 따지면 평범하면 45까지가 리밋인 것 같아요
아아...제가 물리러는 아니라서 잘 모르긴하는데..
그럼 그 부분은 양치기를 하거나 사설 많이 접하는 것으로도 아예 극복이 안된다는 건가요?? 모고를 시중에 있는거 다 푸는 수준으로 공부하는 거요!!
질문이 머리가 나쁜데 노력으로 양치기로 시중에 있는 컨텐츠 다 풀면 가능한가? 라면 불가능하다가 맞는 것 같아요. 온라인에선 있는 것 같은데 강사생활하면서 현장에서는 단 한명도 못봤어요 ㅜ
혹시 코어 만드는 게 물2가 물1보다 쉽나요?
아뇨 물1이 물2보다 더 쉽습니다! 물2에서 토크랑, 포물선이 코어만드는게 너무 힘들어요
코어 만든다고 하시는데 생각나는 수학 선생님이 있는데... 저 수학 5등급에서 3등급으로 탈출했고 현재 강윤구선생님 수업 듣는데 선생님이랑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데 저 잘 선택한거 맞겠죠?
넵! 개인적으로 학원에서 존경하는 선생님이시기도 합니다.
근데 머리 좋다, 평범하다, 머리나쁘다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판별하죠? 이거 궁금합니다...
그부분이 주관적이긴 한데 쌤은 모의고사에서 수학 3등급 이상이 머리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흐지부지해졌는데 다시 끌어올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