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논술 & 독재 - 고려대 합격 수기]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7111413
지난 2월에 오르비 1관 정규반을 개강하고나서 대기자가 70명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부랴부랴 2개월 준비 과정을 거쳐
교대역 5번 출구 쪽에 오픈을 했던 남학생 전용 2관.
2관에서 반수를 한 이 모군 (오르비 아이민 581501)이
익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오르비 게시판에 올려달라고 제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앞서 어제 게시판에 올렸던 오 모양의 글처럼
이번글 역시 단 한글자의 창작이나 덧 붙임도 없음을 분명히 밝히며
이 모군의 이야기를 이곳에 올립니다. 논술 혹은 독재를 하려고
알아보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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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논술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성균관대에 재학하다
오르비 교대역 2호점(남자반)의 반수반으로 합류했고,
정규영/조영탁 선생님의 오르비 논술 6월 정규반도 함께 수강했습니다. 오르비 독재학원에는 집과의 거리 문제로
1달밖에 다니지 못했지만(왕복 3시간 30분...)
논술 정규반은 끝까지 수강했습니다.
우선 오르비 독재학원 칭찬부터 시작할게요 :-)
오르비 독재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멘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꽤 어려운 내용을 질문해도 척척 대답해주시는
갓샤대 멘토형들 덕분에 6개월을 쉬고 온 저도
수능공부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신주용 멘토님이 기억에 남네요.
혹시 내년에도 오르비학원에 신주용 멘토님이 계신다면,
많이 괴롭히세요! 한번 찾아갈 때마다 깨달음을 하나씩 얻고 간답니다...
그리고 저를 합격으로 인도해주신 정규영/조영탁 선생님.
수업때마다 농담처럼 이 반에서 합격자 3~4명은
나올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제가 아는 사람만해도 3명이네요 :)
두분 수업이 명강의라는건
다른 후기들이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으니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인 사정(지갑사정)으로
고대 파이널만 수강하지 못했는데,
혼자서 고대논술 준비할 때 쌤들이 했던
말들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수강생들이 수기에서 안쓴게 있는데,
파이널 진행하실 때 직접 만드신 실전모의논술들
퀄리티 대단합니다!
기출푸는줄 알았어요 ㅎㅎ
혹시나 정규반을 안들으시더라도
실전모의고사 훔치러 파이널은 들으시기를...
마지막으로 원서를 넣기 전에
이미 독학재수를 결심한 친구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네요.
주변에 함께 공부하는 친구를 하나 찾으세요.
저는 독학반수라는 외로운 시간을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명은 연대 합격했고 한명은 중앙대 예비1 기다리는 중입니다.
모두 잘되었죠!)
주변의 시선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웃으면서 넘기세요.
재수는 사소한 일에 상처받지 않는 대범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는 결국 사람들에게 치유받게 되니까요 :)
만인의 누나인 swing누나가 언젠가 하신 말씀이 있죠.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줄 것이다.”
저는 이 말이 이제야 와닿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면 우주가 나서서 합격증을 줄거에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오르비 독재학원과 논술팀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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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OO!
진심으로 축하해.ㅎㅎ
혜화동에서 안암동으로 학적을 드뎌 옮겨 가는구나..
너는 왕복 통학 4시간에 육박하는 그 거리를 그래도
참 잘 견뎠던것같다. 논술 수업에도 늦지않게 오려고 노력했었고..
이 모든것이 힘든 과정을 참고 견뎌 내온 너의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싶어.
너의 부탁대로 익명으로 너의 후기를 올렸어.
한반에 8명이 수업을 대략 들었는데 그 중에서 3-4명이
서울의 상위권 대학에 논술로 붙었으니.. 경사라면 경사다 그지?^^
고맙고 기특하네..너의 앞날을 축복해.^^
이 친구 누군가요....ㅋㅋㅋㅋㅋ
내년에도 괴롭히라니.... :(
넵튠님 어쩌겠어요. 넵튠님 팔자려니하고
기냥 받아들이세요.ㅎㅎ 내년에도 오르비 학생들
잘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ㅎㅎ
오르비 독재 기숙은없나요..
교대역 1,2호점
수원 영통점
부천 상동점은 기숙 학원이 아닙니다.
청평에 오르비 기숙학원이 운영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대역독재 급식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