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life2017 [576364] · 쪽지

2016-03-07 17:41:41
조회수 1,329

학교 끝나고 화나서 적는 글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8109371

오늘 무슨 진로캠프?라 해서 아이들에게 입시설명회? 같은 걸 1교시부터 7교시까지 강제로 듣게했는데


선생님들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전부 정시준비하는사람들은 너희가 알아서 하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수시준비하는 아이들 이야기다 이렇게 말함


선생님 말 좀 따오면

"우리학교는 정시는 생각하지마 우리학교는 뭐다? 수시다."

막 이렇게 얘기하고


1교시~7교시까지 쭉 수시준비는 어떻게 하는지부터 전형은 뭐가 있고

자소서니 면접이니 또 어떤 한분은 자기가 예전에 있던 고등학교는 서울대를 몇명 보냈다는둥

자꾸 예전 자기학교 자랑이나하고

하여튼 고1때부터 듣던얘기를 7시간 동안 들으니까 화나네여



평소에도 정시준비하는사람들은 선생님들이 정신병자처럼 쳐다보는데

저랑 같은 처지의 일반고 학생 있나요


학생들이 수시로 가는건 아무 상관 없는데 정시로 대학교 준비중인 사람 무시 그만 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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