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대 [606835] · MS 2015 · 쪽지

2016-04-05 11:28:50
조회수 993

[돛대샘] 4월모의고사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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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인, 안녕하세요. 돛대입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시간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흐릅니다. 

또 한 번의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4월모의고사를 전후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첫째, 결승 진출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3월모의에서 수능의 시작을 고민했다면 4월모의에서는 수능의 끝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학에 상대적 우위가 있는 학생이 화작문과 비문학에서 정체하여 문학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까를 이 시점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초반 강펀치에 다운되면 안 됩니다. 

둘째, 자신의 최적 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결승 진출을 고려한 모델 찾기입니다. 

문제를 푸는 순서에 따른 세 가지 기본 모델이 있습니다.

하나, 화작문 > 비문학 > 문학 

둘, 화작문 > 문학 > 비문학 

셋, 비문학 > 문학 > 화작문 

이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결승 진출을 기준으로 선택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비문학이 걱정되는 학생은 셋 중에 둘이 적합한 모델입니다. 

셋째, 문학에서 고전 소설을 잡아야 합니다. 

이번 4월모의에서 고전 소설을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고전 소설에서 실수가 있다면 향후 문학의 우선 순위는 고전 소설이 되어야 합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틀리게 되면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고전 소설은 공을 들인 만큼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고전 소설에 자신이 생기면 전체 문학이 건강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넷째, 비문학 지문에서 아군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4월모의를 전후해서 비문학 지문을 만나면 아군을 활용하는 법을 익혀 나가야 합니다. 

이해가 잘 되는 지문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 풀면 됩니다. 

이해가 잘 안 되는 지문을 만났습니다. 이때 아군을 움직여야 합니다. 

지문에는 아군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5개 문단으로 이루어진 지문이 있을 경우, 그중 이해가 되는 지문이 아군입니다. 

아군의 세력을 믿고, 그 주위를 점차 아군과 함께 내편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상대가 세다고 느낄수록 아군에서 다시 힘을 정비해서 한번 더 거세게 몰아쳐야 합니다. 

모의고사에서의 일희일비는 금물입니다. 

무엇보다 수능의 속성을 파헤친다는 자세로 모의고사에 임해야 합니다. 돛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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