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2~3등급은 이 '2가지'만 적용하면 1등급?[칼럼]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3668481
주의 : 이 글은 2~3등급이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어그로성 글이나, 동기부여성 글을 원하신다면 나가주셔도 좋습니다.
이 글에서 말씀드리는 두 가지 조언은 실제 제가 가르치는 2~3등급 학생 3명의 성적향상을 이뤄낸 조언입니다. 머리가 좋으신 분들이라면, 저의 조언이 '수능 영어의 핵심'을 관통하기에 학생들의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눈치채실거라 확신합니다.
아래 학생은 학기 중에 2개월 가량 수업을 진행해왔던 학생의 학부모이며, 방학에도 이어서 특강을 진행하기로 하신 케이스입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이 학생을 포함한 저의 제자들이 성적을 올린 핵심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서론은 이쯤으로 하고, 아래부터의 내용은 의미를 곱씹으면서 반드시 깨달음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1)'유형별로 최적화된' 문제풀이 공부를 하자
여러분은 혹시 음식맛이 좋아지는 가장 빠른 방법이 뭔지 아시나요?
신선한 재료, 조미료, 좋은 요리기구 등등을 구하는 거라고 말하실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도 위의 것들이 있으면 득이 되지, 실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정답은 백종원 선생님 요리채널을 보며 "올바른 레시피"를 익히는 것입니다. 재료와 조미료, 요리기구들의 질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올바른 방법과 비율로 조리를 하면 최종으로 완성된 음식의 맛은 뛰어날 겁니다.
수능영어 공부의 방향도 위와 같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단어, 문법, 구문"등의 공부를 하면 당연히 득이 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레벨을 넘어서서는 올바른 레시피와 같은 "유형별로 최적화된 문풀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음식이 완성되듯 실력이 '점수'로 환산되는 거죠.
2~3등급이 1등급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노력과 두뇌를 "잘못된 방향"으로 쏟고 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는 겁니다. 따라서 저는 방향만 바로 잡아주었을 뿐인데도, 굉장히 공부할 맛이 나게 되었다는 학생이 있는 것입니다.
2)'긴 문장을 뚫기위한' 문법공부를 하자
영어 모의고사를 쭉 풀다가 가장 자괴감이 드는 부분은 아마 "문장이 너무 길어서 안 읽힐때" 일겁니다. 또는 꾸역꾸역 문장은 읽히더라도, 정보량이 너무 많아 해석된 문장이 글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갈피가 안 잡힐때도 당황하실겁니다.
위와 같은 현상은 1등급을 가로막는 최종보스이지만, 저는 아래의 짤로 여러분께 해답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수능지문에서는 거의 "한 문장으로 요약될만한" 내용을 어렵게 써놓습니다. 당연히 과열경쟁이 되어버린 입시판에서 어쩔수 없는 결과였겠지만, 여기서 우리는 공부방향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문법을 통해 구조를 파악한뒤, 필요없는 구조를 날리고 핵심을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법을 배워서 복잡하고 긴 문장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온다면, 거기서 그치지 말고, 핵심을 뽑아내는 공부를 따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https://orbi.kr/00063279850 핵심을 뽑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칼럼입니다. 똑똑하신 분들은 칼럼을 읽으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실거라 믿습니다.
실제로 2~3등급 학생들과 1등급 학생의 영어 문법 이해도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문법내용을 배운 학생들 중에 자기도 모르는새에 '무의식적으로' 핵심을 뽑아내는 게 체화가 되어있다면 독해를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핵심을 뽑아내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훈련시키는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당연히 수능의 핵심을 관통하기에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2~3등급 학생들과 1등급 학생의 영어 문법 이해도는 큰 차이가 없다
위 문장은 2~3등급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르는 사실입니다. 최고 난이도의 도치구문, 표현구문 등을 더 공부하면 1등급이 되리라고 착각하는거죠. 영어지문을 읽다가 "잘 안 읽히네....심화 구문이나 더 마스터하고 문풀해야겠다"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너무 구문(문법)에 오히려 더 몰두하게 됩니다.
그리고 2~3등급의 경우는 지금까지 본인 나름의 방법으로 어느정도는 먹고살아(?) 왔기에, 잘못된 방향을 끝까지 고수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그러한 인지적 오류와 오해를 극복하고, 반드시 성적 상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칼럼]영어 4등급 이하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이전 글 : https://orbi.kr/00063570449
사실 4등급 이하의 공부방향을 잡는 이전 글과, 2~3등급의 공부방향을 잡는 이번 글을 쓴 이유는 방학 특강 학생 공고문이기도 합니다.
예전 칼럼에서 종종 말씀드렸듯이, 저는 현재 강남권에서 전문 과외인으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저와 수업을 진행했던 학생 중 자진포기한 학생을 제외하면 85%이상의 비율이 실제로 성적향상을 이루어낸 저 나름의 자랑스러운 성과가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상승율이 좋은 이유는 제가 "학생을 가려서 받기 때문"입니다. 성적이 아니라, 의지와 열정을 보고서요. 저는 시범과외&상담 시간에, "학생의 공부의지"를 가장 유심히 판단합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어머님과의 '통화에서 전달받은 학생의 태도'와 '제가 실제로 느낀 학생의 태도'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부모님들은 자기 자식들의 '공부의지를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담을 해본 결과 학부모님의 말씀과는 다르게, 공부에 대한 의지가 없는 티가 나면 아무리 비싼 수업료를 받는 상황이어도 정중히 거절합니다. 어차피 다른 열정있는 학생을 가르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저는 학생 본인의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쪽지로 저에게 아래의 내용들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시범수업&공부방향 상담을 진행합니다.(오르비를 통해 문의주시는 학생은 별도의 비용X, 무료로 진행합니다)
-현재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가려운 포인트
-내가 영어 성적을 꼭 올려야만 하는 이유
-상담을 하면서 영어 공부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점
-기타 저에게 하고 싶은말, 의지 어필이면 good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종없고 ㅇㅇ 거기가 아싸들이 지내기 ㄹㅇ 편하다는데 교과랑 정시만 있어서 그런건가
-
꺼억 0
트림
-
입시랑 무관하게 그냥 순수히 영어를 배우고 싶은 열망이 있음
-
얼굴은 진짜 ㅈㄴ 내취향으로 잘생겼는데 집착이 ㅅㅂ ㅈ됨 오히려 좋아 수준이 아니라 개기빨림
-
여러분의 학교도 보완보고서를 쓰시나요.. 진심 이건 인권유린임 A4 12페이지...
-
나는 해피 나루 12
-
니들 뭐냐? 2
Needle
-
너무 불안합니다 6
계속 처놀다가 4월에 들어서 학교에서 자습하고 생논술이라서 영어 탐구 죽어라...
-
외국어 공부랑 책 더 많이 읽고싶네요 중학교때 책 많이 읽긴했는데 좀 더 읽을걸...
-
인생이 몇 년 늦어지는 거를 어떻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
패턴 정상화를..
-
다들 몇살이심 21
전 06
-
역산기 완성 1
얘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완전 스파게티마냥 꼬여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
새벽기념 맞팔9 6
-
다음주 닉변 5
추천좀 이상한거 바로 차단
-
현역 때 : 생명은 그냥 18문제 풀고 2문제 찍지 뭐 ㅋ 재수 때: 지구는 어찌...
-
이투스 0
미적 92면 백분위 몇인가요오..?
-
애인이 카톡 프로필에 자기 사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13
어떨 것 같음? 해달래서 해주긴 했는데..인스타에 버젓이 연애하는 티 다 내놨는데...
-
198일의 전사 0
삼수 시작하고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오네요 200일 남기 전까진 여유가 있어서 가볍게...
-
예3비,예3문 푸는데도 벽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국어 공부 어떻게 해나아가야...
-
친구가 8
없다..
-
근본을 찾아서 1
세기말의 근본
-
학교 인원 전부의 이름을 기억할순없잔아요..
-
반수 0
1학년 1학기 다니고 2학기 휴학하고 나서 반수 실패하고 다시 돌아왔을때 아직...
-
없네
-
10명은 넘는 듯
-
시대 라이브반 처음 들어가는데 교재 라이브 사이트에서 결제하고 각 선생님 연구소에서...
-
수험생게시판이라 그런가 성격 버린 사람들이 넘 많아
-
4월 1일 사탐런치고 사탐 하루에 5시간씩 박아서 드디어 생윤사문 3강씩 남았는데...
-
자기가 적어도 나보다는 국어 잘한다면서 점수 물어보던 친구 재수해서 선문대 갔네..
-
레포트 쓴다고 못봄
-
음
-
물2와 수학으로 오겠습니다.
-
아닌 경우도 존재함? 일단 내가 본 거는 떨어지는 거 밖에 없었는데
-
Back in time in my mind, take it back, take...
-
세상은 뉴스밖에잇구나
-
더 이상은 토익 500점따리 병신이기 싫다 영어 팝송을 들으면서 뜻을 이해하고 싶다...
-
ㄹㅇ 찐 10덕 인정해드림… 못맞추면 일반인
-
카투사 떨구면 특전병 감 ㅅㄱ
-
국어 omr 의문사 하나 당해버렷서.. 학급 학교석차는 특정될까봐 가려요
-
보통 연고대 다닌다고 하면 연상되는 표준 과가 뭐임? 1
그냥 연고대생이라고 하면 공부 적당히 잘했네라는 이미지인데 어느 과를 기준으로 생각하는거임?
-
장문, 진지) 영어 공부법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3
선 3줄요약) 영어듣기랑 말하기가 아예 불가능한데 뭐를 어떻게 해야함? 어느 정도냐...
-
지금까지 내신 병행하면서 인강 들을 시간 없어서 피램 틈틈히 하고 있었는데 중간...
-
오르비 전생 안들키는법 12
이있나요..
-
내신 기말 만회 0
내신 4.5.6뜬거 기말때 ㅈㄴ열심히하면 3까지 만회 가능할까요ㅠ
-
사탐은 초반 경제빼고 다 행복하고 투과목은 그냥 시작하자마자 정신 나가있는게...
-
. 0
자야겠다 굿나잇 뽀뽀 쪽 Bye
-
ㅇㅈ 9
-
너무 심심하다
강남권 거주자 아닌 분들도 문의는 환영합니다:) 줌으로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