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llllIlllIIlllllll [1162316] · MS 2022 · 쪽지

2023-12-13 10:19:34
조회수 941

자고 일어나도 잊히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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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똥글아닌 똥글로 별 생각 없이 쓴 글로 내 인생 자체를 부정당하고 뭐 그냥 갑자기 내 인생을 평가하고 불쌍하다느니 자가연민이라느니

반박해봤자 일만 커질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있는거였고 

지인들이 글 보고 상처받을까봐 먼저 사과한건데..

거기서도 욕을 해야만 했나..


현생의 난 그래도 행복한데

왜 여기 기어들어와서 굳이 아파야 하나.. 싶지만서도

거기에 져서 갑자기 탈퇴박는건

그냥 걔네 말 인정하는 꼴인거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나

자고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글 쓰는 지금도 손이 떨린다


괜찮아지려면 한달은 걸리려나...

나름 애정도 들고 으쌰으쌰하며 같이 고생한 사람들이 좋아 남아있는건데

이 글도 박제되려나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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